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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유독 큰소리로 말하는사람...왜그럴까요.
오늘도 저녁에 중국집가서 외식을하는데...홀내에 있는사람 다 들리도록 자기네 얘기를 큰소리로 떠드는 팀이 있더라구요. 그집은 부부가 쌍으로 목소리가 큰데...아진짜...그쪽얘기 안듣고싶거든요? 소리가 목구멍까지...
분명 자기들도 목소리 큰거 알텐데....내얘기 재미있지? 니네도 들어봐~ 이런 자신감 만땅이어서 일까요?
참...무식해보이던데......
1. 그런사람싫어
'10.12.4 9:00 PM (210.207.xxx.75)배려심 부족하고 무식하고 교양이 없어서 그렇죠.
2. ㅎㅎ
'10.12.4 9:01 PM (116.42.xxx.128)1. 자신들이 잘 안들려서
2. 상대방이 안들릴까봐
3. 목청이 타고나서3. ....
'10.12.4 9:03 PM (211.234.xxx.37)자기자신도 모릅니다
저도 가끔 이야기할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있어서 깜짝 놀랄때가 있는데요
나이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니 그런현상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무식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4. ㅇ
'10.12.4 9:03 PM (125.186.xxx.168)목소리 큰데다가 기본 예절도 못갖춰서
5. .
'10.12.4 9:11 PM (211.61.xxx.218)전철에서도 젊은 애들도 그런 애들 있어요.
주의력이라곤 없고 배려라곤 모르는 애들이죠.6. .
'10.12.4 9:14 PM (210.207.xxx.75)전철에서 중고드학생들이 제일 심하게떠들죠.
유치원 다들 좁업했는데 공중도덕을 왜 안지키나 몰라요.7. ㅠ_ㅠ
'10.12.4 9:22 PM (112.155.xxx.207)제가 목소리가 큰 편입니다. 제 자신은 모르겠습니다. 목소리 크다고 해서 조용히 얘기한다고 귓속말 해도 다들 들린다고 무슨 귓속말이냐고 합니다. 가는 귀가 어렸을때부터 좀 안좋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시 뭐라고? 하면서 목소리도 크게 되고 통화도 상대가 회사라서 조용히 얘기하면 계속 뭐뭐? 이러니깐 차라리 문자로 하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미혼)인데도 시장떼기 아줌마처럼 거칠게 느껴지나봐요. 컴플렉스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얼굴 안보고 전화통화 할 일이 있잖아요. 물건을 판다던가 무언가를 주문한다던가... 주문할때는 내가 갑 입장이니까 덜한데 물건을 내놓을땐 절대적으로 문자로 합니다. 단어를 고급스럽게 쓴다고 해도 목소리가 크고 잘 못알아들으니깐요. 사겼던 남자 2명도 목소리 좀 줄이라고. 이비인후과 당연히 몇번씩 갔죠. 저는 감기 걸려도 이비인후과 갑니다. 가는 김에 귀검사 계속 해보려고... 어쩌겠어요. 본인이 노력하라는데... 노력해봤죠.. 상대 입모양 갖고 아 대충 뭔지 때려맞쳐봤죠. 그런데 사회생활할때 무슨 말하는 지 못알아듣거나 예측못하게 되면 하던일이 망가집니다.. 너무 뭐라하지마세요... 그리고 서울 태생입니다..
8. ㅠ_ㅠ
'10.12.4 9:25 PM (112.155.xxx.207)노력은 당연히 하고 면접볼때나 어려운 분 만나서 나름 조용하게 나긋나긋하게 한다해도 목소리 자체가 음... 박경림 같이 허스키는 아닌데 시장떼기 골라잡아잡아골라 이런식으로 떼떼떼떼 하는 목소리인가봐요. 어렸을때부터 바로 며칠전까지 녹음하고 제 목소리 들어봅니다. 음성 남길때도 꼭 들어보고. 완전 오그라들죠. 오죽하면 스피치 학원까지 다녀볼까 했습니다. 휴.... 장애인거 같아요. 왜그렇게 흥분하면서 큰소리로 얘기하냔 소리 하는데 저 하나도 흥분 안했거든요. 말할때 제스쳐도 안합니다. 번잡스러워서 (안그래도 목소리가 큰데) 그런데도 정신없다고 얘기 들을때 약간 속상해요. 또 이런사람이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삐졌냐는 둥, 아프냐는 둥 말을 더 시키네요... 문자가 제일 편한데... 급한일이 있을땐 언제 문자 보내고 있겠냐구요 아후~~
9. 센스 없는 이
'10.12.4 9:43 PM (175.117.xxx.44)전, 그렇게 사람 많은 데서 목소리 튀게 하는 사람들 보면, 눈치 없어서 그렇다고 보는데요.
배려의 문제가 아니가, 그냥, 쫌 센스 떨어지는 사람들이 목소리 조절 못하더라구요.10. ...
'10.12.4 9:43 PM (124.50.xxx.13)목청이 큰 사람이 있거든요.이런 글 짜증나..전 얼마나 작다고..
11. ㅠ_ㅠ
'10.12.4 9:58 PM (112.155.xxx.207)설마 제가 장례식장에서도 큰 소리로 말할려고 하겠습니까? 스스로 목소리가 별로 안좋고 조용히 얘기해도 남들한텐 시끄럽게 들릴수있으니 공공장소에서 전화도 안받고 문자로 합니다. 왜냐? 내 사생활을 얘기하는데 남들한테 중계하고 자빠졌으니까...(일부러 그러는게 아닙니다....) 센스가 떨어지던 눈치가 없던 금언한 자리나 공공장소에선 아예 나를 아니까 입을 닥치고 있는다구요. 그런데 너무 몰상식하게만 보지 마세요. 살다보면 급한일이 있거나 저라고 문자가 맨날 좋겠습니까? 그냥 전화오면 받아서 짧은 통화 하고 싶고. 암튼 고의적인 건 아니고 버스나 우체국이나 지하철이나 은행이나 통화하려면 재빠르게 밖에 나가서 담배 피는 흡연 구역처럼 ㅎㅎ 나가서 합니다만 매번 그럴순 없잖아요 비가 막 오는데 나가서 우산까지 피면서 멀리 나가야하고... 저도 사람인데... 뭐 어쨋든 길게는 통화를 안해요. 방해된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사람들 눈에 튀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그치만...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센스나 눈치가 부족하다고 선입견 갖지마시구요.. 평소에도 상처 받을 경우가 은근히 생겨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12. ...
'10.12.4 10:19 PM (114.206.xxx.72)전 아무리 크게 하려해도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어서
목청 큰 사람들 부럽던데...ㅜㅜ
목소리 크게 말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들어요 제겐..;;
물론 공공장소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만 소곤소곤 조용히 말하는게 예의겠지만
말하다 보면 자기가 목소리 큰 줄 모르는 사람들은,,,
목소리 작아 스트레스받는 제입장에선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는 ㅎㅎ13. 여러명
'10.12.4 10:29 PM (180.64.xxx.147)모인 자리에서 유독 목소리 높아지는 사람이 있는데
전 그런 사람과 있으면 기가 다 빠지는 느낌이에요.14. 가는귀
'10.12.4 10:37 PM (116.38.xxx.69)가는귀 먹은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던데요. 저희 사무실에 유독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있는데.. 알고 보니 가는귀 먹어서 작은 소리를 잘 못듣는다고 하더라고요.. 나이는 30대인데..
15. 제친구도그래요
'10.12.4 11:14 PM (121.130.xxx.151)예전 학창시절에 마을버스 기사아저씨가 미친* 이라고까지 했어요 ...;;;
근데 보니까 본인은 인식을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전 친구가 상처받을까봐 얘기는 못해주지만... 같이 공공장소에 있을때는 정말 챙피해요ㅠㅠ16. 좀..
'10.12.5 12:44 AM (220.68.xxx.86)그런 친구가 있는데
도서관에서 혼자 쩌렁쩌렁 말하고,
전화 통화도 좀 크게 해야지 층 전체가 다 울려서 같이 다니긴 정말 창피해요.
눈치가 없긴 정말 없어요.
제가 좀 작게 말하자고 해도 혼자 쩌렁쩌렁...다들 공부중인 연구실인데 이 친구 등장했다 하면 분위기 산통 다 깨지고 다 놀아야 됩니다-_-
그러다보니 이어폰 엠피쓰리 다들 필수가 되고, 소리도 엄청 크게 해 놔야 이 친구 소리가 덜 들려요.
제발 오늘의 수다는 빨리 좀 끝나줬으면 하고 바랄 정도-_-
말이 많기도 엄청 많고 눈치도 참 심각하게도 없고, 부끄러운 이야기도 어찌나 또박또박 붕떠서 크게 말하는지 말해줘도 10분을 못가더라구요ㅠ.ㅠ17. ..
'10.12.5 11:16 AM (114.200.xxx.81)가는귀 먹은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던데요. <- 그래서 아줌마들(중년부인)이 목소리가 점점 커진대요. 자기가 잘 못 알아들으니까 남들도 그런 줄 알고 목소리가 커지는 거죠.
아니면 갑자기 급흥분하면 목소리 커지는 경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