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로 시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아기 몇살까지 함께하는게 좋을까요?
작성일 : 2010-06-07 16:48:05
873286
1년째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맞벌이로 아기봐주시러 오신거구요. (아기봐주시는 동안만 와 계시기로 한거랍니다)
아기는 4살 입니다.
시어머니 연세가 72살이시고
매일 아기봐주시며 가사일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9-5시오십니다.
시어머니와 같이 살다보니 여러가시 스트레스가 많네요.
이제 곧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매일 오시는 아주머니를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로 하고(7-7시 정도)
아주머니가 오전 가사일하고 오후 아기와 노시는것으로 할까 해요.
시어머니가 현재 아기를 조금이라도 봐주시는것을 힘들어하셔서 실제 아주머니가 아기를 전담하고 시어머니가 오히려 가사일을 도와주시구요..
4-5살 정도이고 어린이집 다니면 아주머니만 계셔도 될까요?
제가 궁금한건 아주머니가 혹시나 아기에게 잘못해도 아기가 엄마에게 이를수 있는나이가 어느정도인지,
또 할머니의 존재자체가 아기성장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입니다.
IP : 115.21.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7 5:03 PM
(121.138.xxx.188)
더 어린 아기도 어린이집 + 시터에 맡기고 일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4,5살이면 당연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많이 힘들어하신다니 빨리 쉬게 해드리는 것이 좋겠네요. 어르신들 한번 병나시면 오래가십니다...
2. 시어머니..
'10.6.7 5:32 PM
(211.173.xxx.96)
불쌍하시네요 72세에 손주봐주는게 여간한 일도 아닐텐데...
지금 당장 쉬게 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어린이집으로 보내시구요
3. 흑
'10.6.7 5:59 PM
(119.192.xxx.210)
스트레스 강도도 무시못합니다만은.. 아이 봐주신 할머니를 아이가 컸으니 내보내겠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가사일도 도와주신다면서요.
아주머니가 가사+육아 다하기엔 아마 아주머니도 아이에게 소홀해질지도 모릅니다.
집에 둘 밖에 없다면 아무도 모르니 더 그럴수도 있구요.
저는 첫째는 합가해서 낳아 살다가 분가해서 둘째 낳았는데요,
저도 시댁스트레스 엄청났지만, 그래도 조부모가 계시면 장점도 많다는걸 근래 깨닫습니다.
아이의 대인관계나..성격..예의..등등요.
물론 진상 시부모님은 예외입니다만,
4. ..
'10.6.7 6:50 PM
(121.181.xxx.10)
글로봐선 원글님은 불편해도 아이때문에 시어머니와 같이 사시는거고.. 시어머니는 불편해도 손주때문에 원글님과 같이 사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빨리 쉬게 해드리세요..
저는 절대로 시부모에게 아이 안 맡깁니다..
5. 원글님 생각만
'10.6.7 7:28 PM
(114.203.xxx.40)
하지 마시고 아이 생각도 해보세요.
아이 정서에 아이가 일하는 아줌마와 지내는게 좋을 것 같으세요 아님 할머니와 같이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으세요.
일하는 아주머니가 지금 아이한테 잘한다면 그건 다 옆에서 지켜보는 감시의 눈(시어머니요)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어머니 보내시고 원글님이 보시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찌 돈 받고 일하는 아줌마와 비교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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