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없는데 옷사입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가 너무어려서 제가 직장을못나가는데 돈없는시댁에 생활비도 줘야하고
완전 마이너스입니다.
겨울패딩인데 세일해서 15만원정도면 살수있네요..하이세이브로 살까생각중이에요..
옷값은 제가 주식투자를 하고있는데요..
투자금은 천정도 되구요. 전부 제돈입니다..
가만히있어도 1~20만원은 변동이 있어서 그냥 한달에 그정도는빼쓸라고 하거든요..
돈은 물론 제돈으로 낼거구요..
사입어도 될까요?? 너무 거지꼴이라서요..사실 애엄마라 갈곳은 없어요..동네에서 입는정도라
그거생각하면 안사는게 나을거 같고요.
그냥 아끼고 살아야할까요?? 확 지를까요??
1. ㅡㅡ;;;
'10.12.4 1:12 PM (122.36.xxx.41)몇백짜리 백을 사시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본인위해 쓰세요. 그정도도 못쓰시면 병나요.2. 음
'10.12.4 1:14 PM (221.160.xxx.218)그 정도는 지르고 사세요.
저도 애 어리고 추워서 나갈데는 별로 없지만,
패딩 낡아서 너무 추레해서 하나 질렀어요.
몇년동안 입을거니까 하나 장만한거죠 ^^3. ..
'10.12.4 1:14 PM (121.161.xxx.40)사입고 당당한 외출하세요,,인생 별거 없어요 모은다고 다 내돈 되지도 않더라구요,,,
화이팅요..확 지름신 오셨을때 지르세요4. 사세요
'10.12.4 1:15 PM (120.50.xxx.85)기분이 나아집니다
5. ,,
'10.12.4 1:16 PM (118.36.xxx.47)저도 여윳돈 없지만
가끔 입고 싶은 거나 갖고 싶은 거 있을 땐
일단 하나 삽니다.
아끼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도
내가 갖고 싶은 거 한 두개는 지르고 살아야지 그나마 살 것 같더라구요.6. ...
'10.12.4 1:18 PM (124.153.xxx.140)사셔도 될거같은데요
가까운데라도 항상 입고 나가심 되잖아요
시댁생활비때문에 내꺼하나 제대로 못사면
그것도 스트레스예요 경험자입니다^^7. 니나
'10.12.4 1:18 PM (221.151.xxx.168)살림에 지장없고 너무 거지꼴이시라면 당연 지르셔야죠.
8. 不자유
'10.12.4 1:19 PM (122.128.xxx.209)사세요~에 저도 한 표!!
우울할 때 새옷 사면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단, 유행 안 타는 스타일로 사세요.
(둘째 낳고 질렀던 흰색 패딩, 다음 해에 입으려니 뭐하고
버리려니 뭐해서 스트레스 도로 받았어요.)
자주 사입게 되지 않는 형편이라면, 유행 안 타는 아이템으로...9. 참..
'10.12.4 1:20 PM (121.137.xxx.216)좀 까칠한 대답일지 모르지만..
전 이런거 남의 의견 묻고 하는거 이해가 안되요..
내가 알아서 하는거지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내 생각대로 할 수는 없는건가요? ^^
어제 제 친구는 남편 직장 문제를 저랑 상의 하자는 전화를 했는데
제가 화를 냈습니다.
남편 직장인데 남편과 상의를 해야지 내가 무슨 말을 해주냐고....
경제적인 사정이나 남편적성 기타 등등을 고려해서....어쨌든 남편과 상의 하라고....10. ..
'10.12.4 1:21 PM (1.225.xxx.75)사세요.
11. 참님
'10.12.4 1:23 PM (120.50.xxx.85)혹시 남자아니세요?
원글님은 이미 사려고 거의 마음 정하신거고
남들이 그마음 알아주기를 원한거예요12. 사세요
'10.12.4 1:24 PM (211.195.xxx.165)참..님 제가 생각하기엔 원글님이 정말 몰라서 묻는다기 보단
이미 마음은 정해져 버렸지만 왠지 다른사람에게 확인 받고 싶은 심정인거 같아요.
사실, 만원도 사람에 따라서는 큰 돈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거잖아요.
원글님 입장에선 15만원이란 돈이 직장다니면서 꾸며야 하는 것도 아닌데
사야 할까 싶을 정도로 조금 부담되는 돈일 수도 있지요.
그치만 그래 사자! 해놓고도 왠지 흔들리는 마음 같은거.
그래서 확인 받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원글님.
본인에게 열심히 아끼면서 지냈다고 축하의 선물로 쓰세요.
그리고 자주 입고 다니시구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옷 하나에도 정말 기분이 틀려져요.^^13. 사세요.
'10.12.4 2:18 PM (180.66.xxx.4)인생 뭐 별거 있답니까..
우울증걸려 병원가는것 보단 쌀거 같아요. 그리고 한겨울 따뜻하게 날 보호해 주는건 남편보다 나으니까요.14. 150만원도 아니고
'10.12.4 2:22 PM (121.138.xxx.243)15만원이라면 사세요...
어디 갈데 없다고 해도 나갈때마다 옷 없음 스트레스예요...
15만원 없다고 한달 생계가 무너지는 거 아니라면 괜찮아요15. 사세요~
'10.12.4 3:18 PM (119.64.xxx.121)따스하고 기분좋은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예쁜 걸루 사셔서 몇 년 입으시면 되지요.16. 저도
'10.12.4 4:21 PM (116.36.xxx.100)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사실 82에 들오면 힘이 쑥 빠질때가 한두번이 아녜요.
종일토록 추운곳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코트가 백이니 이백이니 하는데
전 출근때마다 맞춤하게 입을 옷도 없고... 몇십되는 코트도 선뜻 못사겠는거예요.
오늘은 맘에 드는 옷 하나 사고 무척 설레하는 중입니다.
사서 입으세요..17. 밝게
'10.12.4 5:08 PM (220.86.xxx.221)사서 입으시고 바람이라도 쐬러 가세요. 이쁜 찻집이라도 눈에 뜨면 차도 한 잔 마시고.. 그렇게 하루 본인만을 위한 작은 사치(?) 누려보셨으면...
18. ^ ^
'10.12.4 5:50 PM (118.221.xxx.130)꼭 사서 입고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19. 아셨죠?
'10.12.5 10:15 AM (122.100.xxx.49)지금 당장 나갈일 없어도 갑작스레 나가게 됐을때 입을 옷 없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사세요.그정도는 님 충분히 사셔도 됩니다.20. ^^
'10.12.5 11:14 AM (175.125.xxx.173)무조건 사고 기분이라도 전환하세요.
타타타 노래 부르면서 ~~~21. 꼭 사세요
'10.12.5 11:22 AM (60.53.xxx.25)아마도 님은
남편분 옷이나 신발 아이들 용품을 구입하는데
이렇게 고민하시진 않으실거에요.
거지꼴이라니..
만원짜리 티셔츠 들었다 놓았다 고민하다
에이 내가 뭐 이게 필요해 하며 돌아오는 제가 생각나서..더 속상해요
살다보니 열심히 모은다해도
엉뚱한 곳에서 한방에 그렇게 고민했던 티셔츠 몇백장값은 그냥 써야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꼭 사셔서 예쁘게 입으세요
저도 곧 지를거에요22. ^^
'10.12.5 11:24 AM (112.172.xxx.99)사세요
의미를 부여하며 나에게 올해 보내며 주는 보너스
정덕희 그 여인은 자기한테 과한 꽃바구니를 선물햇다잖아요
비교 할바 아니지만
어젠 150만원 현찰로 쑈부 보면서 코트도 사던데요
맘가는것은 하나식 하며 사는 당당한 여자가 됩시다
저도 하나 살까봐요
이참에23. 써니맘
'10.12.5 11:58 AM (220.126.xxx.194)사세요..인생 뭐 있어요??
24. ..
'10.12.5 12:24 PM (218.156.xxx.81)돈 없는데 이번에 40만원짜리 외투 하나 질렀습니다.
적금 만기된 게 있어서요..
평소 많이 아껴쓰고 사는데 그 정도도 나를 위해 못할까 싶어서 걍 질렀어요.
송년모임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