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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없어도..제 옷 슬슬 아들 입혀요..ㅋㅋ

분홍티아들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0-12-04 12:40:40
우리 막내는 꼭 딸같아서..밖에 나가면 보통 아이지만..
집에서는 귀여운 막내로 딸 노릇 톡톡히 하네요.
귀여워서 아빠도 안아주고 저도 볼때마다 사랑으로 아이을 꽁꽁 묶으니..
애가 6학년인데도 재롱을 피우고 어떻게 해야 이쁨 받는지를 아는듯이 귀엽게 굴어요.
제가 옷을 좀 사는 편인데, 조카애들 가끔 주기도 했지만 딸이 없어 같이 못입는게 아쉽더만..
얘가 요즘 들어 저랑 같은 90사이즈를 입어서 또 요즘은 유니섹스 옷이 많잖아요.
그래서 가디건이다 티다 해서 같이 입는게 많네요?
어떨땐 그 옷이 맘에 든다며 지가 입고 가서 제가 못입게 되는경우도 있네요.
오늘은 면티 한장, 가슴에 여자 얼굴 프린트 돼 있는 건데도 천도 좋고 그래서 아이 입힐까 그런 생각했네요.ㅋ
너무 심하죠? 그래도 남자앤데,,곧 중학교 갈 애를.. 그러나 사나이 다운 애라 걱정은 마세요~ㅋ
IP : 61.79.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원
    '10.12.4 12:46 PM (121.147.xxx.96)

    행복하시겠어요^^ 어느 딸 부럽지 않겠는데요~

  • 2. ......
    '10.12.4 12:47 PM (108.6.xxx.247)

    그게 막내의 강점인거죠. 귀염성
    가끔 부러워요. 전 어색해서 않되는데 대부분 막내들은 나름 다들 막내식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성격나름이기도 하겠지만 전 정말 잘 않되거든요.

  • 3. .
    '10.12.4 12:48 PM (59.8.xxx.117)

    살짝 혼동하신 것 같아요. 이럴 땐 '프리섹스 옷'이 아니라 ' 남녀를 구별하지 않는 패션을 뜻하는 '유니섹스 unisex 옷'이라고 하심이 ... ^^

  • 4. 분홍티아들
    '10.12.4 12:51 PM (61.79.xxx.62)

    아이쿵! 이웃기는 엄마!! 실수네요...착각했어요,ㅋㅋ

  • 5. .
    '10.12.4 12:59 PM (59.8.xxx.117)

    헉님^^ 저도 보다가 깜짝 놀래서 백만년만에 로긴( 82 관용표현 ㅋ)하고 얼른 답 달았습니다.
    원글님 덕분에 혼자 ㅋㅋ 웃습니다.
    정오의 햇살이 눈 시리게 떨어지는 우도에서 올립니다~

  • 6. ....
    '10.12.4 1:04 PM (58.227.xxx.79)

    ㅋㅋㅋㅋㅋ
    저도 6학년 아들에게 제가 입던옷 작아진거 입혀요..

  • 7. **
    '10.12.4 1:41 PM (125.143.xxx.19)

    두아들이 알아서 입습니다. 후드티는 하루입고 없어져서보니 고등학생 큰아들이 입고 학교갔다는 슬픈일이

  • 8.
    '10.12.4 5:11 PM (220.86.xxx.221)

    중3 작은 아들과 웜워머 둘이 같은거 사서 끼고 돌아댕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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