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이쁜이]

여기는 지방이고 저는 두애 모두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서울의 무상급식과 직접 관련은 업어요.
요즘 뉴스에 오세훈서울시장, 무상급식에 얘기가 많은데요.
오세훈은 제 마음에서 아웃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관심을 안가지고 살고 싶어요.
노무현대통령께서 당선 후 첫 국회연설때 다른 의원들이 기립하여 예를 갖출때 뻔뻔스럽게 낮짝을 쳐들고 자리에 앉아 있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옆옆자리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 입장하시던 통로였으니 얼머나 싸가지 없는 행태였는지,
기본 인격이 안된자가 서울시장자리를 꿰차고 있다는 생각뿐이네요.
어제는 아줌마들이랑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무상급식 얘기가 나왔네요.
아, 저도 의무급식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 수준을 못 믿겠다"
"나는 애들이 중,고딩이라서 아무 상관이 없으니 안하는게 낫다"
"그냥 지금처럼 하면 되지 왜 시끄럽게 일을 만들어서 시장이 일을 못하게 만드냐"

저 그 말들에 자세하게 대답할 능력도 없고...그냥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공중파 방송과 종이신문이 정보습득의 주 통로고 인터넷은 쇼핑과 연예인 가십거리만 읽으면 끝이고 관심사는 오직 내 가족뿐!
아줌마가 왜 시국에 관심을 갖는지 저 같은 사람을 이상하게 보고...

전 진심으로 마음 편하게 사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뉴스를 보면 홧병날것 같은 요즘에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