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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계산법
요상한논리 조회수 : 371
작성일 : 2010-06-07 11:51:13
시어른들과 합가하기로하고 지낸지 어연 1년째입니다.
합가하기로하고 50평형대 아파트를 대출과 전세를 끼고 샀던것이 일년반전..
맏이므로 시부모님을 모시기로하고 다시 또 대출을 내서 입주하게 되었답니다.
그당시 시부모님도 아파트 전세로 사시고계셨는데 전세금이 칠천오백였어요.
세입자에게 일억오천을 내주고 시부모님이 본 전세금 칠천오백을 가지고 오시고 저희의명이론 대출이 안되었으므로 시아버지의 명의로 오천을 빌려서 합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천오백은 또 따로 대출받고요.
그 시아버지의 오천의 대출금은 저희가 원리금 상환하여 갚고있고요.
그런데 두둥..
어제 시어머니께서 이러십니다. 내가 이 집에 일억이천오백을 투자했다 .. 너희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_-;;;
그것에 대한 저의 반론.
"어머니.. 어머니께선 칠천오백만 전세금으로 가져오신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저희가 대출상환하고 있는건데 어떻게 일억이천오백을 투자하셨다는 건가요?" 좀 며느리로서 당돌했나..했지만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저도 모르게 삑..소리가 났습니다.
지금 현재로.. 원래 집사면서 대출받아서 9천정도 원리금 상환하고있고..
이천오백 역시 더 대출받아서 상환하고있고..
나머지 오천도 상환하고 있는데.. 본인 투자한 돈이 일억이천오백이라 하시니.. 어의가 잠시 없어서.
꼭 초등 아이 수학가르치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고나니
정말 기분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석연찮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시는데
기분이 별로랍니다.
시아버지 명의로 돈을 대출받았다고해서
그돈을 갚고있는 사람이 아들인데 그돈역시 본인이 나중에 받아야 할 돈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논리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군요.
헐..
어찌하면 그 맘을 풀어드릴수 있을지..
답답하네요.
계속 이해 안된다고 하시고있네요.
-_-;;;
IP : 122.129.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10.6.7 11:53 AM (124.51.xxx.120)대출금을 갚으라하시면 금방 이해하실듯..
2. 윗님
'10.6.7 12:46 PM (124.111.xxx.173)빙고~~
시모께 그럼 대출금 부모님이 갚으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너무 야박할 수도 있지만 시엄니께서 먼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셨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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