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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식당갈때 공기밥 시키시기 아까우신가요?

1000원인데..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0-12-04 09:01:39
아는 아이엄마랑 같이 놀다가 가족끼리도 친하게 되고
주말엔 가끔 식당에도 가서 밥도 같이먹어요.
이 엄마랑 다 잘 맞는데...
식당가면 꼭 아이 공기밥을 그냥 달라고해요.
근데 그집이랑 저희랑 아이 둘이거든요.
그럼 반공기씩 퍼오신다고해도 한공기정도, 아니 오히려 넘어요.
공기밥 천원인데...
어떤 식당은 예..하고 가지고 오시지만
어떤 식당은 싫어하시는 눈빛이 느껴져요.
어쩔땐 아이가 잘 먹는다고 더 달라고도 해요.
근데, 어제보니 옆테이블에서도 아이밥 그냥 달라시던데..
다들 그리하시는데 저희만 저희끼리 갔을때
공기밥 추기시키고 조금 남기고 오시는지..
궁금해져서요.
아이들 공기밥 따로 시키시나요?
IP : 112.161.xxx.1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4 9:05 AM (211.199.xxx.53)

    그런경우 그냥 천원인데 원글님이 계산할때 천원 내세요..공기밥 값이라 하고.

  • 2. 아이
    '10.12.4 9:11 AM (180.64.xxx.147)

    먹을 밥을 왜 구걸할까요?
    지 밥은 돈내고 먹고 아이는 순식간에 거지 만드는 그런 엄마들 너무 싫습니다.
    원글님 그런 순간에 가만 있지 말고
    "그냥 공기 하나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마디만 하시면 되잖아요.

  • 3. .....
    '10.12.4 9:19 AM (125.152.xxx.4)

    그러게요
    왜 그냥 달라고 하는지 이해 불가네요

  • 4. ..
    '10.12.4 9:29 AM (112.184.xxx.54)

    아이 먹는거 가지고 치사한거 같지요?
    요즘 그런 엄마들 무지 많아요.
    아이도 사람인데 한 그릇 따로 시켜 주지 못 할 망정
    어떻게든 아이 비용을 내려고 하지 않는사람들....
    주인이 싫은 내색하면 뭐라는줄 아세요?
    자기 애 사람취급 안한다!!!!
    완전 풉 이예요.

  • 5. plumtea
    '10.12.4 9:34 AM (125.186.xxx.14)

    그냥 달라면 그냥들 주시나요? 전 애들이 셋이고 각각 하나씩 줘도 모자라는 애들이라 당연히 공짜!는 바라지도 않긴 하지만 아이가 하나여도 거져 달라고는 못 할 것 같은데요.
    그거 아껴 정말 살림살이 나아지나.

  • 6. 당연
    '10.12.4 9:45 AM (116.41.xxx.232)

    제돈주고 사먹여요..저희집아이 4살이고 밥양도 적은편이라 공기밥1/3도 다 못먹지만 그래도 그냥 주세요...라고는 절대 못할거 같아요..
    근데 예전에 남편이랑 베트남음식점 갔다가 남편,제 음식 시키고 아이껀 공기밥따로 시켰는데..우리가 시킨 음식 중 볶음밥은 아이가 먹기엔 매울거라며 별도로 안매운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었던 식당이 있었어요..그 자상한 마음이 고마웠던 식당은 참 오래 기억이 나요..

  • 7. 그냥
    '10.12.4 9:49 AM (211.209.xxx.99)

    달라고 한다는거 상상도 못해봤네요 ...진짜 별사람들 다있네요

  • 8. ..
    '10.12.4 9:51 AM (1.225.xxx.75)

    원글님 그런 순간에 가만 있지 말고
    "그냥 공기 하나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마디만 하시면 되잖아요. 2222222
    진짜 왜 자기애를 밥 거져 얻어먹는 거지로 만드는지 원..

  • 9. ...
    '10.12.4 9:54 AM (183.98.xxx.9)

    원글님 그런 순간에 가만 있지 말고
    "그냥 공기 하나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마디만 하시면 되잖아요. 3333333
    전에는 식당에서 아이밥은 조금 달라하면 그냥 주는 시절도 있었어요.
    요즘에는 이상한사람 취급받죠. 시대가 달라졌슴을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 10. ^^
    '10.12.4 10:03 AM (211.109.xxx.51)

    그냥 주는데도 있나요?
    거의가 식당은 공기밥 하나 천원씩 받는걸로 아는데.......

  • 11.
    '10.12.4 10:13 AM (112.72.xxx.32)

    한번도 그냥달라고 생각해본적도없어여 그런엄마도있군여

  • 12. //
    '10.12.4 10:18 AM (115.23.xxx.5)

    공짜로 주는곳이 있나봐요?? 애들꺼까지 다 받는데.....

  • 13. 딴소리
    '10.12.4 10:46 AM (125.186.xxx.46)

    이건 좀 다른 얘긴데요.
    제 고향은 전라도인데요. 전 지금 다른곳에서 살구요. 거기는 밥먹을때 공기밥은 무한정?줘요.
    너무 좋죠. 만약 어른 두명이 2인분을 시켜먹다 밥이 모자라면 나머지 밥은 무료로 준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전혀이구요.
    반찬나오는 것도 여기서 먹다 고향가서 식당에서 먹으면 정말로 반찬의 질과 양이 두배예요.

  • 14. 딴소리
    '10.12.4 10:54 AM (125.186.xxx.46)

    어떻게 보면 아이밥 시키는거 정확히 따져 계산하는게 합리적일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제 고향처럼 손님 먹고 더 먹는거 후하게 계속 갖다 먹을수있는게(여기선 아이밥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죠) 인정이 있을수도 있는거구요.

  • 15. 어머...
    '10.12.4 10:57 AM (118.223.xxx.134)

    공기밥을 그냥 달라니,.,.,,단 한번도 그런 생각 못해봤네요.

  • 16. 不자유
    '10.12.4 11:00 AM (122.128.xxx.85)

    그냥 밥 한 공기 더 주세요. 합니다...
    물론 당연히 계산할 생각으로 그렇게 하지요.
    규모가 큰 식당이나, 낯선 식당에서는 당연히 추가 계산 되고
    계산서대로 말없이 내구요.

    그런데, 동네 식당들의 경우 아이들이 잘 먹어서 더 먹을 경우
    계산 자체가...공기밥 값 더 받지 않고 계산하는 식당이 더 많아요.
    우리 동네에는 잘 먹지 않는 성인들 생각해서 밥을 심하게 조금씩 담는 식당 많거든요.
    (저와 남편 둘이 가서 먹어도, 한 공기 추가해서 먹어야 할 정도..새 모이만큼??)
    애초부터 밥 양이 좀 적네요. 하면...
    요새들은 밥을 자꾸 남기더라구요.
    밥 모자라면 얼마든지 더 드세요. 그렇게 말하구요.
    동네여서 그런지...우리집뿐 아니라 다들 그렇더군요.
    한번 외식하면 음식 값이 적어도 5~6만원은 넘게 나오는데...
    애초부터 적게 담은 공기밥 값 1000원 계산서에 넣는 주인 없던데요.

    그냥 ...동네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타 지역, 공기밥 값 따박따박 계산하는 주인들이 좀 야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물론 그냥 달란 적은 없습니다. 한번도^^:: )
    자식에게 구걸한 밥 먹이는 사람으로까지 여겨질 만큼 심각한 문제 제기인가 싶어서...
    댓글들 보면서 어리둥절합니다.

    뭐...내야 하는 분위기면 내고 먹고...
    내지 말고 양껏 먹는 분위기면 그리 먹고...
    분위기 익숙치 않으면 엉뚱해 보이는 짓도 하게 될 수 있지만...
    설마 1000원 가지고 자식 밥 구걸까지야 하겠습니까..
    그리 생각하면 말 안하겠지요.
    원글님이,친구분께 동네 식당 분위기 넌지시 얘기해 주세요.

  • 17.
    '10.12.4 11:04 AM (118.222.xxx.4)

    그냥 달라고도 하나보네요.
    전 당연히 돈내고 시켜먹는거라 생각했는데요.
    반그릇을 먹던 다먹던 어째든 따로 시켜먹는거니 돈내야되는거 아닌가요?

  • 18. ???
    '10.12.4 11:51 AM (211.221.xxx.181)

    공기밥을 시키면 주문서에 체크하지 않나요?
    그리고 밥을 남기게 되더라도 주문을 하고 값을 치루는데요.
    저희는 4인가족.저와 작은애가 적게 먹으니 공기밥 3개 시켜요.
    남편과 큰애가 추가로 한숟가락씩 부족하게 느끼면 공기밥 한그릇 더 시키는데
    반공기쯤 남아요.그래도 계산.한숟가락을 먹건 한공기를 먹건...돈은 내야죠.

  • 19. 쌀은어디서 떨어지는
    '10.12.4 1:35 PM (222.238.xxx.247)

    왜 공짜로 달라고하는지.........

    그사람 자기가 식당하면 절대로 공짜없다입니다.

  • 20. 아는 분이
    '10.12.4 3:03 PM (121.190.xxx.7)

    꼭 그럽니다.
    나이도 있고 잘사는 티도 내고 나름 멋있는척 하는데
    잔돈을 그렇게 깍고 실갱이하다가 빈정상해서 골부리는거 보면
    사소한 행동이 사람을 다시보게 합니다.

  • 21. 반대로
    '10.12.4 3:42 PM (211.63.xxx.199)

    전 푸드코트에서 아이들만 먹이는데 애들이 살짝 부족하다 하더라구요.
    푸트코트라 공기밥을 따로 파는줄 몰랐기에 밥 조금만 더 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공기밥 추가주문 하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들끼리만 있으라하고 지갑 챙겨 사러가려하니, 아주머니가 그냥 드세요..하면서 퍼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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