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 등록금 영수증을 발급받으러 갔습니다
일부러는 아니고 시험 감독도우미 하러 가는 길에 갔지요
- 영수증 하나 발급해 주세요
-(위아래로 훑어보며) 누구신데요?
- 학부모입니다
- 학부모인줄 어떻게 알아요? 신분증 주세요
- 예? 신분증이 필요한가요? 없는데요...시험감독하고 가는 길인데요
-그럼 시험감독 이름표라도 갖고 오세요
-시험감독 이름표는 반납했는데 그리고 거기에 이름 없고 그냥 학부모도우미라고만 적혀있었어요
-그럼 가서 신분증 가지고 오세요
결국 신분증 들고 가서 영수증 발급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쾌하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신분증 있어야 영수증 발급해드릴 수 있다 정도의 설명을 할 수도 있는건데
몇 달 전 큰아이 학교 가서 영수증 발급받을때만 해도 신분증 가져오란 말 없었는데
그 사이 법이 바뀌었나요?
주민등록등본도 아니고
꼴랑 1년에 20만원밖에 안되는 운영지원비 영수증 해 주는데 신분증확인이라니요
어이가 없어요
법이 바뀌었다면야 할 수 없겠지만
이거 어디 알아보고
한마디 따지고 싶네요
운영지원비 영수증 발급에 신분증확인하라는 지침이 생긴건가요?
행정실 근무하시는 님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행정실직원께 질문
불쾌한직원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0-12-03 23:45:04
IP : 211.215.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12.4 12:22 AM (119.196.xxx.80)저도 오늘 가서 떼왔는데.. 매번 떼지만 한번도 신분증 요구 안했어요.
그 직원이 뭔 심기 불편한 일이 있나? 교장실에 메일 한 번 띄우세요. 당장은 누군지 알테니까 좀 있다가...2. 행정실은
'10.12.4 12:30 AM (117.123.xxx.238)행정이란 이름이 붙어서 그런가 왠지 딱딱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3. ....
'10.12.4 8:08 AM (121.190.xxx.132)요즘은 일괄적으로 학교에서 발급해서 아이편으로 가지고 오던데요 중학교땐 남편회사로 직접 팩스로 넣어주기도 하고 전화하면 아이반으로 갖다주기도 하던데...학교마다 약간이 차이가 있어서 잘모르겠네요...
4. 태도
'10.12.4 8:49 AM (125.178.xxx.187)제가 보기엔 신분증요구가 문제가 아니라 행정실 직원 태도가 상당히 기분 나쁘게 하네요.
학부모인줄 어떻게 알아요? ----이런말투. 명령,지시하듯 하는 말투....뭐 이런
그냥 웃으면서 신분증 요구 했으면 이런 기분 아마 안드셨을꺼여요.
그 직원 학부모 응대하는 태도가 영 그러네요~5. 교장실에
'10.12.4 9:42 AM (211.114.xxx.145)직접전화해서 건의하세요
직통번호든 교환번호든....
그건 행정의 문제가 아니고 행정직원 태도가 문제네요
저도 학부모고 그런직원은 못봤지만 개인의 스트레스를 학부모에게 풀면 안되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교장실 직통번호 나올거예요6. 이런건
'10.12.4 1:53 PM (119.237.xxx.35)꼭 항의해야 합니다.
학교 홈피에 글 남기셔도 되구요
교장쌤한테도 하고 행정실장한테도 전화 하세요.
민원인을 대하는 사람들인데, 태도가 기가 막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