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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원희룡, 남경필, 정태근은 정체가 알쏭달쏭해요.
김영삼이 민자당과 야합하면서 친일보수 정당에도 재야 운동권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지요.
노동운동가들이었던 김문수, 이재오 등이 그 시발점이었고 이후에 김홍신, 고진화, 이부영, 이미경 등
색깔이 다른 인사들이 들어가서 극우라는 이미지를 완화시키는데 효과를 준 것으로 기억하고
운동권 출신으로 정태근, 이성헌 등도 들어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고진화, 이부영, 이미경, 김홍신 의원들은 색깔이 맞지 않아서 탈당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김문수, 이재오는 월간 '길'의 편집장이었던 차명진, 신지호 등을 영입해 \
세력확대에 나선 것으로 알아요. 차명진과 신지호는 그 전력 때문에 김문수보다
더 극우로 변신을 꾀했구요. 신지호는 군의문사진상특별법, 진실화해위원회 해산에
적극 나서 유가족들과 충돌했다는 기사도 있어요. 모두 이명박이 한창 악랄을 떨었던
지난해 있었던 일이었지요. 진보에 비해 말빨이 딸리던 한나라당은 이들의 영입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 했지요.
한나라당이 특히 가장 잘 써먹었던 사람은 과거 운동권 출신이었다는
원희룡인데 이 사람은 한나라당에 개혁성향을 띤 사람으로 자신을 포장하며
이슈메이커로 등장하지만 결국에는 꼬리를 내리는 등 늘 용두사미로 끝나는 특징이 있어요.
남경필도 수원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해온 남덕우 의원의 아들로 지역구를 물려 받아
3선을 한 인물이지만 이번에 노통에 전적을 지워버리자는 과격한 발언을 한 인물이죠.
결국 소장파인척 하지만 사실은 위장 소장파로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본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로 보여요.
정치권을 보면 이미지가 과대 포장된 국회의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의 책 베껴서 베스트셀러 작가됐고 가정파괴범인 전여옥,
장애딸을 내세워 어머니들의 심금을 울리지만
뒤쪽에선 친일파에 승소판결 내리고 자위대 군대 창설식에 참여한 나경원,
'브레이크 없는 벤츠'라는 책을 내세워 '모래시계'에 나온 박상원이라며 정치계에 등장한
홍준표...그는 노전대통령의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누명을 씌웠는데 지금도 잘 나가고 있지요.
물론 나연숙 극작가의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 '신화는 없다'라는 책으로 등장한 이명박도
마찬가지구요. '7막 7장'의 홍정욱도 과대포장된 이미지의 정치인 중 한 사람이죠.
앞으로는 이런 사람들을 잘 걸러내서 이미지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할. 듯 싶어요
2012년 4월에 총선이 있는데 이들이 재당선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
'10.6.7 10:10 AM (119.69.xxx.172)어렴풋한 기억인데 남경필 집안이 친일파 아니었나요?
일제시대에 작위까지 받은 집안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누구 아시는 분 있으세요?2. 그러게요
'10.6.7 10:20 AM (119.197.xxx.46)이 사람들 뭔가 결과를 냈다는 꼬라지를 못봤네요.
국민을 물로 보는 거겠죠.....3. 소장파?
'10.6.7 10:24 AM (201.231.xxx.9)남경필 의원의 아버지 이름은 남평우고요. 할아버지가 친일파 후작이라는 설이 있군요.
4. ..
'10.6.7 10:28 AM (110.10.xxx.19)그렇군요...
남경필 집이 엄청 부자라는건 알고있었는데요.
그래서 젊은나이에 국회의원 되고..
역시 친일파로군요...5. 한심한..인간들
'10.6.7 10:48 AM (203.249.xxx.21)남경필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원희룡은...학력고사 수석한 사람이 왜 저러고 사는지....ㅋㅋ
오죽하면 별명이 원다만이겠어요?
같은 수석(인문계 여자)인 이정희의원같은 분도 있긴 하지만.6. 소장파?
'10.6.7 10:53 AM (201.231.xxx.9)다만..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7. 그래서
'10.6.7 10:53 AM (110.9.xxx.43)그 유명한 정형근이 남경필한테 오렌지의원이라 한겁니다.
아버지도 국회의원이었으니 거저먹기로 살아왔다 그 뜻인지.
그리고 윗사람들 소위 소장파라하는 워낙 한나라당 국개의원이 많으니 한목소리 내는 것도 겸연쩍고 적당히 분야를 갈라서 내면서 여론 추이를 보다가 대세에 따라 슬쩍 당론을 소장파쪽으로 내준다하는 전략이더라구요.
그래야 국민들에게도 신선하게 보일테니까 전혀 믿을 구석이 없는 존재들 딱 한나라당에 어울리는 인물들일뿐이죠.8. .
'10.6.7 12:22 PM (125.187.xxx.172)허세 정치인이 많죠.
힘쎈 권력 밑에서 누릴 껀 다 누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신선한 소장 개혁파 요런 딱지는 탐나고.......9. 한심한...인간들
'10.6.7 1:23 PM (203.249.xxx.21)녜..기껏 바른 소리같은 거 해놓고선.."다만...." 이렇게 하면서 앞의 말 다 까먹고 결론은 한나라당 의견과 대동소이하게 낸다고 해서 붙은 별명으로 알고있어요..
10. phua
'10.6.7 2:17 PM (218.52.xxx.101)원희룡은 자기 지역구인 양천에서 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되어서
똥줄이 타는 듯 해요.
자기가 양천에서 천만년 해 먹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뭥미???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