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외박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못살겠다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0-12-02 22:18:29
간단하게 말할꼐요..

남편 회사가 집에서 1시간 15분쯤 자가용으로 걸려요.

근데 회식이라 술을 마시고 집에 못오니 외박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제가 어디까지 봐줘야 할까요??

정말 외박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거리가 꽤 멀어(고속도로로 출퇴근합니다) 대리운전은 힘들고요..

제 생각은 술자리에 어울리더라도 술은 안먹고 집에 들어와야하는거 아닌가 하거든요

남편은 30살 이고요 3살 5살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사실 일년전에 안마방에 간게 들켰구요...

그뒤로 제가 좀 예민합니다

외박을 안한다고 그런곳에 안가는건 아니겠지요 낮에도 얼마든지

맘만먹으면 갈수 있는곳 아닙니까.

하지만 제 예긴 기본은 지키자 잠은 집에서,, 이거거든요

안마방사건이후로 많이 노력하는것은 보입니다

건축쪽 일을 하는데 노상 술을 먹다가 요즘은 좀 참거든요

회사를 옮겼는데 회식비가 여기는 지원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회식이 많이 줄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상황에서는 외박 이해해줘야하는걸까요???

연륜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2.152.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째요
    '10.12.2 10:24 PM (175.126.xxx.133)

    이사를 가셔야겠습니다.
    부군께서 서른이시라면 술자리에서 술 안마시고 빼는것도 한 두번일듯
    그만큼 어렵단 얘깁니다.
    울 남편은 이제 좀 나이가 있다보니 얼굴만 비추고 집에 오는 경우가 더 많은지라~
    하지만 부득히한 경우엔
    자고 오라고 합니다.
    원글님은 아이들이 나이도 어린데 이사를 하시죠?

    저희집도 곧 이사할 예정입니다.

  • 2. ..
    '10.12.2 10:24 PM (121.161.xxx.40)

    이해 불가죠,,,
    정말 나이도 젊은 남편인데 벌써부터 외박을 하신다면 앞으로 창창한 나날은 밥먹듯이 하게되지요
    토닥토닥 해서 집으로 올수잇게 아내가 잘해야할것 같아요 뭐든지 아내하기 나름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워야 하구요

  • 3. .
    '10.12.2 10:27 PM (114.206.xxx.161)

    절대 외박불가죠. 천재지변으로 교통편이 끊긴 것도 아니고 대리기사라도 불러서 오던가
    아님 교통편끊기기 전엔 들어와야죠. 택시라도 타고 올 수 있구요. 외박하면 모텔비는
    뭐 공짜랍디까!!!!!!

  • 4. ..
    '10.12.2 10:32 PM (58.236.xxx.96)

    술은 드셔도 집에 와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1시간 반 거리면 대리비 10만원 안 나오겠네요. 10만원 지출하고 외박 버릇 안 만드는게 최상의 선택입니다. 술 먹고 집에 안들어 가도 되면....?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는 꼭 들어 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2시간 내로 집에 도착해라가 정답입니다. 새벽 2~3시에 돌아 오시면 이미 늦었습니다(뭐가?)

  • 5. 못살겠다
    '10.12.2 10:43 PM (112.152.xxx.246)

    남편 회사가 건축이다 보니 이동이 잦아요
    여기도 이사온지 1년도 안되었어요
    내년 3월쯤 다시 다른곳으로 발령나기떄문에 그때 이사를 고려하고 있어요
    결혼 6년에 이사만 3번을 했어요 지금 이곳이 4번째 거주지예요
    돈버느라 고생하는 남편을 보면 참 안쓰럽긴한데..
    이런 문제는 정말 싫으니.. 술 술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부장집에서 잔다고 하는데..
    사실 어디서자던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믿어야하는데... 믿을수가 없네요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전화도 안하고 그냥 있어요
    근데 신랑은 제가 허락했다생각하나 3시 이후로 전화한통없네요

  • 6. ..
    '10.12.2 10:55 PM (58.236.xxx.96)

    원글님 자꾸 마음 불편하게 해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데요. 부장님 집에 가서 주무시는게 그게 호텔가서 자는것 보다 열배는 더 힘든 얘깁니다. 가서 자는 사람도 불편 하기 이를데 없는 얘기구요. 그 부장님이며 사모님이 술 잔뜩 드신 분 와서 자는거 단 1%라도 환영할 일인가요? 먼저 그렇게 요청 하셨으면 상찌질이 부하직원이구요, 부장님이 먼저 그랬는데 거절하지 않고 '예' 했다면 걍 찌질이 부하직원인겁니다. 혹 만취 상태에서 '야 우리집에 자면 되잖아. 자~~ 자! 마셔' 이런 분위기 후 부장님 댁에 자면 내일이면 그집 부부싸움 딱 나겠네요. 정말 외박을 묵인 하실거라면 차라리 호텔가서 자라고 하세요.

  • 7. ..
    '10.12.2 11:05 PM (58.236.xxx.96)

    전 실은 남자인데요. 가족모임이나 집들이라든가 특별한 부부동반 모임 정도가 아니면 집에서 술 먹는 자리 절대 안 만들고요 더더구나 술 마시고 남이 우리 집에 자는거 반댑니다. 술 자리도 2시간 이상 지나면 제가 먼저 일어나 술 자리 파하고 정히 더 마실 분위기면 근처 맥주집이나 그런 곳으로 끌고 나가 버립니다. 술 마신 외간 남자 깔고 덮은 이불이며 요 틀림없이 담날 마누라 세탁 할텐데 그 소란을 왜 벌립니까? 뭐라해도 남자나 여자나 여행이나 불가불 친척집 정도에서 자는 것 아닌 이상 외박은 불가여야 합니다. 그게 원칙이어야 합니다.

  • 8. ㄹㅇ
    '10.12.3 8:09 AM (122.36.xxx.41)

    하늘에 두쪽이나도 외박금지입니다.
    저는 남편이 과음하거나 멀리서 마시거나 등등의 상황엔 차몰고 데리러갑니다.
    이뻐서그런거 아니고. 외박도 버릇이거든요. 집에서 자는게 당연한걸로 알고삽니다.

  • 9. ㄹㅇ
    '10.12.3 8:11 AM (122.36.xxx.41)

    글구 외박하는 아빠보고자라면 애들도 커서 외박쉽게
    생각하더군요. 꼭 고치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513 이웃나라 축하 2010/12/02 147
601512 면세점 이용 문의해요... 7 질문요..... 2010/12/02 606
601511 차렵이불이 나아요? 겉싸개 벗길수 있는 이불이 나아요? 4 이불 2010/12/02 607
601510 집이 수원인데 요번주 일요일에 서울을 갈건데..어디가 좋을까요? 2 수원맘 2010/12/02 279
601509 절에서 제사지낸 음식 먹는거 어떤가요? 10 .. 2010/12/02 1,149
601508 아까 결혼글... 1 초야 2010/12/02 515
601507 물러진 감이 너무 많아 곧 터질것 같은데... 2 ... 2010/12/02 466
601506 남편이 외박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9 못살겠다 2010/12/02 1,105
601505 루이비통 에삐 알마 사고 싶어요. 1 리자 2010/12/02 731
601504 50대 정도가 고급스럽게 입을 인터넷 의류 쇼핑몰 없을까요? 8 .. 2010/12/02 2,057
601503 도지원 너무 예쁘네요 7 웃어라 동해.. 2010/12/02 1,827
601502 아니 어떻게 하루만에 반값이냐? 5 천개 2010/12/02 1,731
601501 씽크대 걸름망요 2 2010/12/02 325
601500 제빵 재료 방산시장 1 추천 2010/12/02 358
601499 제 택배 어떻게 찾죠?ㅠ.ㅜ(찾았어요^^) 6 돌려도 2010/12/02 709
601498 타르트 향초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이건 2010/12/02 279
601497 영어 문제좀 풀어주세요 3 영어울렁증 2010/12/02 284
601496 화장품을 너무 많이 이것저것 바르면 3 화장품 2010/12/02 793
601495 초등 6학년 수학 문제좀 - 마름모 넓이와 선분길이요 5 조카녀석 2010/12/02 726
601494 내시경 하고 왔습니다. 5 내시경 2010/12/02 814
601493 30대 중반에 이만큼 모은남자 10 2010/12/02 1,542
601492 바람 쏘이러 가는데 콘도에서 간단히 먹으려면..최소한의 준비물?? 7 콧바람 2010/12/02 796
601491 가난한 여자가 너무 성공하려고 노력하는거 별로 보기안좋다.. 45 . 2010/12/02 11,091
601490 챔기름 Lee 만두있잖아요..그거 맛있나요?? ?? 2010/12/02 173
601489 한의원에서 '봉침'을 권하는데 아무나 맞을 수 있나요? 6 ... 2010/12/02 512
601488 얼마나 돈이 있어야 가능할까요? 15 노후세계여행.. 2010/12/02 1,704
601487 정치글이나 지역분쟁 조장하는 글에 댓글이 없으면 그런 글들이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1 . 2010/12/02 151
601486 제아이만 생일에 초대받지 못했다네요 6 교우관계 2010/12/02 1,349
601485 영어유치원 방과후 수업으로 추천해주실만한것이 있으신가요? 2 ecc방과후.. 2010/12/02 524
601484 근데 충청도를 멍청도라고 부르는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ㅋ 15 ㅅㅅ 2010/12/02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