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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한달 남았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임산부 조회수 : 407
작성일 : 2010-12-02 21:15:01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출산예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임산부입니다.
첫 임신이라 출산이 너무 겁나기도 하고..ㅠㅠ
직장생활하다가 휴직중이라... 사실 지금 너무 편하게 놀고먹으며 지내고 있는데요...
다들 좋은 시절은 이제 당분간 안온다고.. 겁을 줘서..
남은 한달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중이에요.
출산용품 및 아기용품은 대충 준비해놨구요...
어디서 보니 충분히 자두라고 하는데... 잠도 많이 자는 편이에요...
(근데 몸이 불편하니까 아주 오래는 못자겠더라구요..)

남은 한달.. 또는 한달도 안될수도 있는 시간동안
뭘 하면서 지내면 좋을까요?
육아책이나.. 삐뽀삐뽀 소아과 같은 책을 읽어둬야 할까요?
베이비위스퍼..라는 책을 읽긴했는데.. 아직 제가 뭘 몰라서 그런지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ㅋㅋ
암튼 어떤걸 하며 시간을 보내면 이 좋은시절(?)에 대한 후회가 없을지 알려주세요^^
좋은 책이나 물품(?) 같은거 있음 소개도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_ㅇ
    '10.12.2 9:40 PM (124.5.xxx.116)

    전 편히 쉬면서 독서도 하고 간간히 바람도 쐬고 그러고 싶었지만
    작년말은 신종플루네 뭐네해서
    집안에서 뒹굴뒹굴 먹고 자고 싸고 티비보고 컴퓨터 하고 폐인처럼 지냈네요 ㅠㅠ

  • 2. ...
    '10.12.2 9:47 PM (115.139.xxx.35)

    저라면 조조로 영화관에 자주 가서 실컷 보겠어요.
    아기 낳고 영화관에서 한가롭게 영화보기 좀 힘들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단둘이 데이트도 실컷하구요.
    집이랑 가까운 맛집도 찾아 다니구요.

    특히 님처럼 겨울에 아기 낳으시면 어디 외출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추워서 산모도 힘들고 아기랑 어디 다닌것도 4월은 되야 가능해지니까요.

  • 3. 엄니
    '10.12.2 10:33 PM (123.109.xxx.166)

    아기 있으면 절대로 못하는 것들,을 한다....에 집중하세요...
    저도 영화관은 완전 추천이고요,
    고상한 음악회, 비싼 전시회,
    체력 좋으시면 연말콘서트,(2am처럼, 완전 미친? 분위기는 아닌, 그나마 얌전한 아이돌 콘서트..)
    (개인적으로 슬옹팬이라서...하하^^)
    까페에서 차 시켜놓고 잡지질,
    우아한 부페,
    지칠때까지 tv보기,
    케이프로 그나마 몸매 대충 커버하고 강남역에서(암튼 젊은 애들 모이는 곳) 친구들 만나기,
    아침에 교보문고 가서 의자 차지하고 신간책 모조리 읽기,
    세끼를 컴터 앞에서 해결하며 맘껏 인터넷하기.......(아기 있음 이거 정말 못해요..)

  • 4. ㅎㅎ
    '10.12.2 10:44 PM (61.98.xxx.175)

    영화관!
    인터넷이나 잡지봐가면서 여러 정보도 얻고..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소품하나하나 사두세요.
    아이쇼핑도 즐기세요. 운동도 꾸준히 하셔야 해요~
    (참고로 전 2시간만에 자연분만했죠 ㅋ)
    지금 전 18개월아일 키우고있거든요.
    그동안 애땜에 못했던거 넘 많았는데
    오늘은 할머니댁에 보내고 와서 오랜만에 자유를 느껴보고 있습니다ㅋㅋㅋ

  • 5. 막달일수옥
    '10.12.3 6:56 AM (203.90.xxx.91)

    운동 하셔야 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 걸으시고 (좋아하는 거리든지 한강변이라든지..)
    전 영화관은 공기나빠서 비추인데 많이 추천하시는건 애낳고 영화관을 거의 갈수 없어서인것 같구요
    막달 사진 같은것도 찍고(사진관아니더라도 신랑와 공원에서 찍는것도 좋움)
    산통완화 체조나 호흡을 알아두시고 모유수유하실거면 가슴맛사지와 신생아 돌보기를 읽어봐야해요 겨울이니까 병원갈 가방도 챙겨좋으세요 특히나 내복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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