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래동 홈플에 갔다가...
그 옆에 로데오거리(?) 안에 있는
키이스상설매장으로 들어갔어요.
이것 저것 둘러보는데~ 상설이어도 가격이 후덜덜~~
겨울 옷이라서 그런지....50만원 넘는 건 기본이고...
쭉~ 둘러보다가 자켓을 하나 봤는데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요.
한면은 프라다원단 비스무리~
나머지 한면은 소매까지 전부 렉스털~...이거 보고 깜짝 놀랬는데요.
한벌 남았다고...30만원이라고 하길래
입어보니 사이즈도 딱 맞고 이쁘기도 하고....
중요한 건 안쪽에 온통 렉스털이라서~ 엄청 따뜻하겠더라구요.
뒤집어 렉스자켓으로 입어도 되는 거라서~
마음은 엉덩이까지 푹 덮었으면 했지만...차 끌고 다니니까...뭐 그닥 아쉽지는 않고...
그래서 질렀어요...근데 그 매장직원이....
원래 300만원짜리고(이거 믿어지는게....요즘 오리털파카도 100만원 좀 빠지는 브랜드인지라~)
지난 주에 150만원 정도에 팔았고
한장 남아서...그렇게 드린다고...
전 결제하면서 수지맞았다...그런 생각이었는데요.
저....잘산거 맞나요?
속았다...그러시면....내일 가서 환불할까...어쩔까 고민 좀 해보려구요.
키이스는 인터넷에서 뭐 구경할 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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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잘 한 짓인지....봐주세요.
옷이 뭔지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0-12-02 20:41:57
IP : 211.21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 8:50 PM (114.200.xxx.56)음...쟈켓에 털이 달렸으면...따뜻하겠네요.
양면의 장점은 절대 양면을 입을순 없지만(사보면 한면만 입게 돼요)
양면으로 만들었다는 자체가 신경써서 고급스럽게 바느질이 돼있다는거겠지요.2. ..
'10.12.2 11:14 PM (121.138.xxx.110)잘사셨네요. 전 검정 모직바지 사러가는데 30% 해주는데 더 해주지 않나해서 다시 가보려고요..
와~ 10% 가격에 사신거네요.3. 렉스가
'10.12.3 1:33 AM (124.61.xxx.78)소매까지 차있는데 30이면 아주 잘 사신거예요!
저번달 신세계에서 봤는데... 토끼털 조금-조끼식으로- 들어간것도 80 넘더군요. 이월인데도요!4. ..
'10.12.3 9:53 AM (211.51.xxx.155)저도 그런거 하나 있는데 5,6년 전에 50% 해서 거의 50만원주고 샀어요. 아직도 잘 입는답니다. 잘 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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