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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추하게 늙나봐요

이럼안돼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0-11-30 14:33:42


사춘기 아들놈 떄문에 스트레스 받는 거 말고는 별로 없는데..

아니 또 곰곰히 생각 하면 다 스트레스인 것도 같고

시댁 친정..

아니람 아닌 것도 같고

암튼.. 맘 속에서 욕을 하는데요. 이게 속이 너무 시원해요.

제가 주로 남자들 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버지.  친척들도 포함..

첨엔 그냥 한번 해본 욕이 날로 대범해 지고 있어요.

입밖에 내 본적은 없지만 그냥 첨엔 미친놈, 이랬다. ** 놈. 쌍시옷도 들어가는 욕을 하는데

가슴이 뻥 뚤리네요.

점점 욕이 늘어요.

누구를 지적ㅎ해서 하는 건 아닌데 마음속에 할 수 있는 욕이 늘어 가니  어느날

이럼 안돼겠다 싶긴 하네요.

가끔 제가 미친건가 싶기도 해요
IP : 121.168.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0 2:37 PM (112.72.xxx.70)

    마음속으로라도 해야지어쩌겠어요 다들 그러지않나요

  • 2. ...
    '10.11.30 2:54 PM (121.130.xxx.220)

    헐~,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네요.
    입 밖에 내본적은 없는데 나이들고 인생의 짐 무거워지고 어느때 부턴가
    맘에 안드는 행동들을 목격할땐 속으로 욕을해요.
    강아지만도 못한 서부터 으이그 진상~등등
    고치려해도 자동으로 불쑥 불쑥,, 홧병일까요?
    곱게 늙지 못하는건 맞네요. 추하게도 맞아요. 끄덕끄덕...
    외모도 무너지고 인성도 무너지고...
    어떡하면 곱게 늙을까요? 나름 책도 많이 보고 문화공연도 많이 가는데...

  • 3. 미 투여요
    '10.11.30 8:05 PM (175.125.xxx.248)

    속으로 욕하는 거 누가 알까봐 혼자 죄스럽기도 해요.
    아무도 내가 이런걸 모를꺼야예요ㅋㅋ
    윗님이랑 똑 같네요. 내가 이러다 추해지지..... 하거든요.
    마음을 순화시켜야 하는건가? 혼자 뻘짓하는 거 같기도 해요....

  • 4. 차라리
    '10.11.30 8:06 PM (175.125.xxx.248)

    욕쟁이가 되면 더 시원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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