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낭비벽 때문에 이제 너무 지치네요
월급쟁이 인 남편이 하루종일 시달리고 오면 불쌍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그냥 자기 취미 마저도 무시할수가 없어서 참고 참았었는데
이젠 너무 힘든거 같네요
항상 본인이 갖고 싶은걸 사올땐 용돈 받은거 조금씩 모으고 모아서 사는 거라고 해서
전 또 그걸 그냥 믿어버렸죠
그런데 얼마전 남편 이 술에 잔뜩 취해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
남편의 친한친구 한분 이 계신데 그분이 술에 취하셔서
"OO이 용돈좀 두둑하게 주세요~ 불쌍해죽겠네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전 당황했죠 네? 무슨말씀이신지..
부족한 용돈으로 항상 친구들을 만나도 돈이 없다고 점심도 잘 거른다고 넋두리 를 늘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전 그말을 들으면서 진짜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용돈은 30만원이고 급할때 사용하는 카드도 따로 가지고 다니는데요
본인이 갖고 싶은거 사려고 점심도 안먹고 다니는 그런 철없는 남편이 정상적인건가요?
그런데 또 결국 욕먹는건 저구요 상황을 알지못하는 사람들이 하는말 때문에 저희는 또 크게 싸웠네요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닌거 같아요 속 도 너무 상하고 점점더 일을 크게 벌릴꺼같아서 그것도 무섭구요..
휴 ,,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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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벽 심한 남편 만난게 모두 내탓??
쿡맘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0-11-30 14:08:50
IP : 211.41.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30 2:14 PM (58.227.xxx.121)점심 굶어가며 용돈 30만원씩 모아서 취미생활 하는걸 낭비벽이라 보기엔 좀 어렵고요..
자기가 사고싶은거 사느라 점심값 아낀거 가지고 친구에게 하소연 하는건 좀 철딱서니가 없어보이긴 하네요.2. **
'10.11.30 2:14 PM (221.152.xxx.247)용돈 30만원은 밥값만인가요?
별로 많은 거 같지는 않는데..집집마다 ...벌이,대출금,지출규모가 달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많은 거 같지는 않아요3. ....
'10.11.30 2:25 PM (58.122.xxx.247)본인 밥 굶어가며 취미생활하는사람이면 낭비벽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돈 삼십만원으로 남자가 할수있는일이 뭐가 있지요 ?
대딩 아들도 한달 사 오십인데 ㅠㅠ4. 음
'10.11.30 2:28 PM (125.131.xxx.12)남편 벌이가 얼마인지
취미 생활이 어떤 거길래
그동안 카드 사용 내역은 터치 안 하셨는지
.
.
정도를 알아야 다른 분들도 뭐라 드릴 말씀이 있을 것 같아요.5. 추억만이
'10.11.30 2:56 PM (221.139.xxx.41)그정도는 낭비벽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
6. 대학생도
'10.11.30 4:45 PM (119.149.xxx.135)밥값, 차비, 커피값등 해서 50~60만원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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