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에 터지면 정권 넘어가고, 2년후에 터지면"
<뷰스칼럼> 온갖 악재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건만...
"이러다가 여러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게 아닐까, 머리가 지끈거린다."
최근 만난 한나라당의 한 중진이 한 말이다. 그는 경제통이다. '걱정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우선 양극화가 너무 심각하다. 벌어져도 너무 벌어졌다. 말로만 친서민 했지, 사회안전망이 너무 취약하다. 현장에서 접하는 분위기가 흉흉하다. 언제 어떤 사건을 계기로 분노가 폭발할지 모른다."
"세계경제 상황도 좋지 않다. 앞으로 몇년간 저성장의 고통을 더 겪어야 할 거다. 우리 경제도 결코 예외는 될 수 없을 거다. 더욱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인 북한도 지금 아슬아슬하다.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외교도 걱정이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계속 으르렁거릴 텐데 우리 외교가 너무 미국쪽으로 쏠려 있다. 우리 처지로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간 중국에게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빚 무서운 줄 모른다는 거다. 정부는 엄청난 재정적자에도 돈을 펑펑 써대고, 가계부채도 엄청난 규모인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의 정부·민간부채 합계가 GDP의 250%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규모다. 아일랜드는 부동산거품이 터지면서 민간부채가 부실화돼 국가부도가 났다. 정부는 부채가 많은 만큼 자산도 많아 걱정할 것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부채는 그대로지만 자산 가치는 휴지조각이 되면서 미스매치가 발생, 부도가 나는 법이다. 우리도 안심할 때가 아니다."
< 이하 생략 >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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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용을
도박처럼,,,,,,,,, 요행으로 하는 정권,,,,,,,,,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3일전에 쓰여진 칼럼입니다.
대한민국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경제적, 사회적,외교적, 모든 불안들이,,,,,
안보 불안? 하나에 덮여지고 잊어먹고 있는 형국 같습니다.
아슬아슬한 외줕타기를 당분간은 더 봐야 한다는 점,,,,,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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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에 터지면 정권 넘어가고, 2년후에 터지면"
verite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0-11-29 23:11:51
IP : 121.160.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erite
'10.11.29 11:13 PM (121.160.xxx.98)2. 광팔아
'10.11.29 11:24 PM (123.99.xxx.190)잘 읽었습니다.
등골이 서늘하네요.
결론은 노무현대통령이 가고자하였던 길이.
아니 걸었던길이 정답인데.
이넘들이 인정하기가 쉬울치 않겠지요.3. 검정치마
'10.11.29 11:54 PM (112.144.xxx.40)부동산 문제만 봐도 사상누각입니다.
계속 원금상환 유예해주면서 부실을 키워가고 있지요.
어느 순간에 빵 터질지 모르는 이 심각함.
그런데도 계속 빚내서 집사길 유도하고 대규모 토목공사 벌리는..
토건 재벌출신답죠. 부동산은 어떻게든 껴안고있다 2년후에 어떤식으로 넘길지 걱정됩니다.4. 음..
'10.11.30 12:09 AM (119.71.xxx.154)이정권이 2년 버틸수 있을까요. 버텨도 문제 다음정권으로 넘어가면 더 큰 문제..
계속 언발에 오줌누기만 하고 있으니 에휴5. 엠비정권보다
'10.11.30 10:40 AM (222.112.xxx.219)포스트 엠비가 더 걱정된다고 여러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국민의 업이에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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