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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탬플스테이 해보신 분 게세요?
휴가가 여러날 남았어요
안가고 돈으로 보상받고 싶은데 여의치 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해요
2박 3일정도 휴가내서 뭔가를 해야 하는데
멤버도 없고, 아무래도 혼자 여행을 하던가 해야 할 거 같아요
탬플 스테이 혼자 가면 어떨까요?
해남 대흥사가 유명하던데 거기서 혼자 탬플 스테이 하면 어떨까요?
혼자 가는 것도 좀 엄두가 안나고
종교도 없는데 전 마음을 그냥 좀 쉬고 싶어서 해볼까 하는데
너무 불교, 불교 그러면 좀 불편할 거 같기도 하고..ㅠㅠ
혼자 가서 뻘쯤할 거 같기도 하고..
탬플 스테이 혼자 해보신 분, 어디서 하셨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경험 공유 좀 부탁드려요
탬플 스테이 여의치 않으면 별보러 천문대 같은 데 가볼까 하는데
거긴 어떨까요?
거긴 가족단위가 많아서 너무 시장분위기 아닐지도 걱정이고..ㅠㅠ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혼자 뭐하기를 하려니
걱정과 겁만 많네요
나이는 거꾸로 먹었는지..ㅠㅠ
1. =
'10.11.29 7:32 PM (211.207.xxx.10)저도 그거 검색해보려고 왔는데
해남은 너무 머네요.
가까운 강원도로 찾아보려고해요.
템플스테이 말고 강릉선교장도 좋아요.
검색해보세요.
저는 거기갈까 해요. 하루만 자고와도 좋을것같아요.
드라마 촬영지기도 해요.
혼자가야 온전히 쉬고 오지 않을까요?2. 탬플스테이
'10.11.29 7:38 PM (125.61.xxx.67)강릉선교장 검색해봤는데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방은 없네요
개인도 6인짜리 방을 빌려야 한다고..ㅠㅠ3. 음..
'10.11.29 7:47 PM (118.220.xxx.85)전 혼자 쉬고싶을땐 무조건 호텔패키지예요..
좀 럭셔리하고 정말 푹 쉬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게 젤 좋더라구요.
남의식안하고 다 잊고 쉬기엔 최고같아요.4. 템플스테이
'10.11.29 9:03 PM (211.107.xxx.47)템플스테이 혼자 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혼자 가셔야 더 효과를 볼 듯.'
그리고 불교가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종교가 아니고
깨달음을 얻는(?) 종교이기 때문에
가시면 자신을 돌아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그리고 해남 대흥사 아주 괜찮습니다.5. 템플 스테이
'10.11.29 10:15 PM (124.216.xxx.120)템플 스테이 가면 불교,불교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되고, 가족 단위로
오더라도 절대 침묵을 해야 하니 소란스러움에 대해서도 걱정 안해도 되고요,
진짜 괴로운 거는 졸음 참는거, 묵언수행,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거, 공양(식사)
하고 난 뒤 물로 공양그릇 헹구어서 싹 마셔야 되는거예요.
근데 이런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한 번 해볼만해요. 그리고 거기 오는 분들 보면
대부분 혼자 맘 정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쓰이게 하는 일은 별로 없을거
같아요.
꼭 대흥사만 고집할 거 아니면 화엄사, 통도사,해인사,송광사, 동화사, 골굴사(선무도
를 가르쳐 줘요)..... 좋은 절이 많아요.6. 과객
'10.11.29 10:56 PM (125.188.xxx.44)건강에 관심 많으심 단식,요가,쑥뜸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육지장사 템플스테이를 권합니다.템플스테이는 조용히 명상하고 이런게 많아 지인이 있으면 더 방해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