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 하나가 셋째를 임신햇답니다 실수로...
낳으려고도 몇번을 생각햇지만 도저히 낳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키우고 있는 아이들도 시댁에 맞기고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고 빚도있고...뭐 이래저래..
지금은 애들은 시골 시댁에있고 부부만 지하단칸방 월세로 근근히 살거든요
일요일 모처럼 비도오고 커피한잔하자고 셋이만났어요
현재 셋째를 임신한 친구를 A라고 하죠 다른 B인 친구는 아이들도 어느정도 키워놨고 경제적인
능력도 되고... A가 임신했는데 아무래도 지워야할꺼 같다고 힘들게 말을하자 B가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는 하늘이 주는것인데 어디서 건방지게 니 맘대로 지운다는 말을 함부로 하느냐고..
미리 조심해서 생기지 않게 했어야지 이미 생긴아이를 나쁜 생각한다고...
A깐에도 기분이 나빠서 누가 내 지식을 지우고 싶겠냐고.. 오죽했음 이런 생각까지 했겠냐고 서운하다고..
참..중간에서 저는 이말도 저말도 못하고 뻘쭘해서 혼났습니다
이 상황에 누가 키워줄사람도 경제적인 지원도 없는데 무턱대고 낳는다는것도 무책임한거 같고
오죽하면 부모가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떤 위로가 그나마 위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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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 라면.......
.. 조회수 : 263
작성일 : 2010-05-25 13:10:32
IP : 180.227.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위로보다는
'10.5.25 1:21 PM (124.54.xxx.16)본인의 결정에 맡겨야지요.이런 일은..
백평짜리 저택에 살아도 본인이 낳고싶지 않을만한 이유가 있다면 그리하는 거구요.
단칸방에 득시글살아도 본인이 낳아야 겠다면 낳는 거지요.
어느 기준에서 누구의 결정을 제 삼자가 탓할 수 있나요..
당사자의 몸과 마음이 편한 쪽으로 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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