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미국을 따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작성일 : 2010-11-29 14:36:31
956216
현 대한민국 가카라는 분이 걸핏하면 미국에서는 이런다 저런다 하면서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던데,
미국이 강대국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미국의 시스템을 좇아야 할 이유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국은 우리와는 여건이 많이 다르잖아요. 영토 크기며 자원이며 인구며 어마어마 하죠.
우리가 굳이 어떤 모델을 찾고자 한다면
국토도 작고 자원도 풍부하지 못하지만 그 자원을 더욱 가치있게 잘 활용하는 나라,
특히 인적 자원 경영을 잘 하는 나라를 연구하고 본받는 것이 훨씬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곳은 잘 모르지만
유럽 국가들 중에 이런 나라들 여럿 있지 않나요?
외적인것, 디자인만 따라하지 말고 그들의 시스템이나, 투명성을 높이는 사회경영, 교육과 인간 경영을 본받았으면 합니다.
다만, 친일파의 후손들이 전치권력이나 국가의 이권을 장악하고 있는 우리 나라 현실에서는 참 먼 길이겠구나...하는 생각에 한숨이 나네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29 2:39 PM
(116.32.xxx.31)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그랬어요...
조선시대때도 중국 따라하고 뭐든지 중국 허락받고 그랬쟎아요...
왜 국내 인재를 믿지 못하고 미국에서 교육받은 인재만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교육학자만 봐도 그렇쟎아요...
딱 그들이 미국 교육 공부하고 들어와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자리
한자리씩 차지하고 미국에서 배워온 교육 시스템 풀어먹을때
막상 미국은 그 교육 정책 실패해서 다른 교육 정책 진행하고 있을때죠...
항상 10년 주기로 늦게 따라하는 꼴이에요...
2. 수준낮아서
'10.11.29 3:06 PM
(220.127.xxx.237)
한국의 수준이 낮아서 그래요.
수준이 낮다 보니, 본 게 없어서 더 그렇고요.
자세히 본 선진국이라고는 일제시대땐 일본밖에 없고, 독립하고는 미국밖에 없으니 죽어라 그것만 따라하려고 하는 거죠.
미운 구석도 많지만 옳은 소리도 꽤 잘 하는, 국내에선 드문 유럽파 지식인인 이원복 교수가 어느 신문인가의 인터뷰에서도 그 소릴 했더라고요.
한국에선 행세하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 미국파 일본파들 뿐이라 유럽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선진사회가 미 일 뿐인줄 안다고.
자기는 그래서 어떤 사명감까지 가지고 자기가 살았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여러가지를 알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독일의 한 신문 내용을 줄창 가져다 그걸로 만화 그렸고, 걸려서 한번 창피를 당했지요.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이었던가?
3. 그래도
'10.11.29 5:10 PM
(110.9.xxx.43)
국격이랍니다.
난 그런말은 60이 가까와도 처음 들었습니다.
꼭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고 되지못한 것들이 무슨 격을 따지기는 체통이나 지키던지.
4. 국격
'10.11.29 9:03 PM
(121.162.xxx.111)
을 말하고, 누구는 누구 이메가 일당.
아 이원복 교수는 그의 특정한 정치색을 언제나 이야기 말미에 덧붙여져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것도 지극히 편향된, 특정 계층의 편협한 시각만 대변하고 있는
그 논조와 태도엔 보다가 짜증이 날 정도죠.
그의 옹호자라도 비판 세력이 그에게 가하는 비난에 대해 수긍할 수밖에 없을 만큼
티가 나는지라 실로 민망한 수준입니다.
해서 우리아이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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