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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백밀과 통밀의 차이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통밀빵조아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0-11-27 19:02:06
제가 빵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처럼 통밀이 많이 나오지 않을때는 빵먹으면 배아파서 잘 안먹었구요.

너무 먹고싶을때는 그냥 먹고 콕콕 찌르는 아픔을 감수했네요...ㅡㅡ

2년여 전부터 통밀빵 (백밀 아예 안섞이고 무설탕 무버터 발효빵)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던가

제가 만들어 먹던가하는데 신기하게 정말 배아픔도 없고..

오히려 화장실은 너무 자주 가서 아침식사는 항상 통밀빵에 과일을 먹었어요.

빵이 떨어져서 주문하려고 보니 단골사이트가 잠시 문을 닫아서

그냥 파리크라상(서래마을)에서 바게뜨랑 러스틱빵 사서 먹었는데

프랑스밀가루라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배가 엄청 따끔따끔 아픕니다.

딱 예전에 빵먹을때 아프던 가스찬 배예요..ㅠㅠ

저한테는 백밀과 통밀의 차이가 천지차이로 느껴지네요.에고..



IP : 124.51.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효의차이
    '10.11.27 7:15 PM (222.234.xxx.169)

    저는 백밀, 통밀은 딱히 안 가리는데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킨 빵을 먹다 보니까 시중 제과점들 빵 먹으면 가스 차고 소화 안 되고 그래요.
    장시간 느긋하게 발효시키면 밀가루 반죽의 물성이 변한대요. 소화가 잘 되는 쪽으로요.
    원글님이 드셨다는 통밀빵도, 100% 통밀이면 발효를 위해 시간을 꽤 들일 수밖에 없었을 거에요. 통밀은 발효가 더디거든요.
    그런데 제과점 빵들은 비상 스트레이트법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1차 발효를 30분만에 뚝딱하고 그러니...

  • 2. 통밀빵 조아
    '10.11.27 7:32 PM (180.64.xxx.25)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그런 통밀빵 파는데가 어딘가요? 저도 그런빵 사먹고 싶어요

  • 3. 원글
    '10.11.27 7:39 PM (124.51.xxx.106)

    아..맞아요. 발효의 차이도 무시 못할것 같아요. 말그대로 슬로우 푸드잖아요.
    그간 통밀로만 발효빵을 먹었는데 백밀 발효빵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통밀빵은..특정 사이트 올리기는 그렇고.
    대표적인 통밀빵 사이트 알려드릴께여

    http://www.cgsfood.co.kr/
    (제가 2년간 먹고 있는곳인데 통밀 함유량이 제일 높은데 한시적으로 문닫았어요.
    등촌역에 매장이 있다고 들었어요)

    http://www.veggieholic.co.kr/ (여기도 좋아요. 채식베이커리.홍대에 매장)

    http://www.salemfood.co.kr/ (저희 엄마는 여기서만 주문해 먹어요. ㅎ)

    그외 건강빵 파는곳.

    스완베이커리 ,크로네베이커리 검색해서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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