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아이한테 휴머니즘을 설명하려면?

...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0-11-27 18:15:17
제목 그대로 급질문합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풀이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IP : 110.11.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7 6:19 PM (125.187.xxx.175)

    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 대한 사랑 뿐 아니라 내가 모르는 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
    근데 아이가 몇 살인가요? 아이 연령에 맞춰 말을 더 쉽게 풀어줘야 할 수도.

  • 2. ...
    '10.11.27 6:23 PM (110.11.xxx.184)

    7세입니다..더 간단히 말해야하는데요..;;

  • 3. ~
    '10.11.27 6:24 PM (125.187.xxx.175)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 4. 분석
    '10.11.27 6:24 PM (123.109.xxx.143)

    이 세상에서 가장 큰게 우주죠?
    그 어떤 사람도 우주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녔다라는게 휴머니즘의 기본이념입니다.

  • 5. 모든 사람들이
    '10.11.27 6:24 PM (218.55.xxx.186)

    최대한 다같이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 정도면 어떨까요?

  • 6. ~
    '10.11.27 6:25 PM (125.187.xxx.175)

    울 딸도 7살인데 이렇게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하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 7. ...
    '10.11.27 6:29 PM (110.11.xxx.184)

    앗 그러네요..역시 쉬운 설명들 감사합니다~~

  • 8. 계란국
    '10.11.27 7:30 PM (210.94.xxx.239)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컴퓨터 게임의 캐릭터나 아이템 같았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정해준대로,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고 생각하려고 했었다. 유치원에선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다른 말을 할 수 있지만 게임 속에는 아무도 게임을 조정하는 사람에게
    그려러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 아이템들고 캐릭터들이 하나 둘 씩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누르는 버튼대로 움직이지 않고
    갑자기 다들 생각주머니를 키우기 시작했다.
    우리는 왜 전쟁을 해야하지?
    우리는 어디서 왔지? 너와 나는 어떻게 다르지? 우린 다르구나!
    이 게임 세상 밖에는 다른 세상이 있을까?

    게임 속 캐릭터들과 아이템들은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발명하고 살아가기 지작했다.
    게임나라 사람들의 생각주머니는 엄청나게 커졌다.
    캐릭터들은 혼자 움직이기 어렵고 약한 아이템들을 괴롭히거나 공격하지 않고
    돌봐주면서 함께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조정하던 사람이 사라지고
    게임은 진짜 세상이 되었다.
    어쩌면 게임을 조정하던 사람은 게임 속 세상에 들어 와서 같이 있은 것 같기도 했다.

  • 9. ..
    '10.11.27 8:20 PM (112.154.xxx.15)

    어려운 사람 나오는 티브이 프로그램(가령 동행 같은...) 보여주고 저런 사람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물어보고 엄마는 도와주고 싶다. 그런 마음이 휴머니즘이다. 그렇게 설명하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15 에어컨 누렇게 변한데 닦는 약 없을까요?? 5 에어컨 2010/11/27 1,222
598914 알레르기비염약을 알레르기비염.. 2010/11/27 308
598913 北통신 "南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유감"(2보) 5 세우실 2010/11/27 809
598912 애들이 찾는 책이 있는데... 찾아요 2010/11/27 218
598911 인삼 신문에 돌돌 싸서 보관하면 되나요? 2 보관 2010/11/27 348
598910 헌옷?? 중고 옷들 보낼때요.. 4 헌옷들 2010/11/27 588
598909 맞벌이 부부 돈관리 방법 노하우 좀.. 7 재테크 2010/11/27 1,333
598908 행불상수 소속 1만 사이버전사들은 여기로... 16 전쟁반대 2010/11/27 1,833
598907 금메달 딴 다른 종목 선수들을 폄하하는 이 글은..-.- 6 뭡니까 이 .. 2010/11/27 823
598906 고춧가루 어디서 싸게 구할수 있을까요? 8 김장 2010/11/27 591
598905 악쓰고 우는 37개월 아들아이..지쳐요 13 adf 2010/11/27 1,372
598904 동태전이나 대구전, 동태 살은 안 씻어도 되나요? 컴앞대기중.. 2 별헤는밤 2010/11/27 710
598903 북 유감표시 속보 이건 뭘까요? 3 . 2010/11/27 797
598902 MS워드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글씨체, 있으세요? 2 무슨 2010/11/27 451
598901 잘 잃어버리고 산만한 아이 터치폰 사줘도 될까요? 4 초6 2010/11/27 389
598900 코스트코어그부츠 4 급해요 2010/11/27 1,185
598899 마이클 코어스 해밀턴 어떤색이 이쁜가요? 2 코어스 2010/11/27 1,055
598898 초등 교과서 개정-저희 아이도 해당되나요? 7 꼭좀 알려주.. 2010/11/27 1,184
598897 미국방문시 역 선물에 관해 질문드려요 (초등생) 1 미국방문 2010/11/27 277
598896 미국 살면서 어느 정도나 지나야 리스닝이 좀 되나요? 6 미국맘님들께.. 2010/11/27 1,343
598895 어려서부터 학원순례한 아이들 궁금해요~~ 5 ... 2010/11/27 1,259
598894 으아..백밀과 통밀의 차이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3 통밀빵조아 2010/11/27 1,060
598893 렌지후드 쓰세요? 21 ? 2010/11/27 2,530
598892 크리스마스때 얼마짜리 선물하세요? 5 크리스마스 .. 2010/11/27 492
598891 저는 윗층사는 사람으로서 참 복받았어요.. 2 아파트 윗층.. 2010/11/27 1,226
598890 저렴한 신발 냄새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2 갓난이 2010/11/27 435
598889 어린아이한테 휴머니즘을 설명하려면? 9 ... 2010/11/27 568
598888 베란다에있는 화분 거실에 들여 놓아야 하나요? 6 !! 2010/11/27 1,035
598887 결혼식부케는 보통 좀 이쁜친구한테 주나요? 7 u 2010/11/27 2,128
598886 주말에는.. 2 주말 2010/11/27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