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얼마짜리 선물하세요?
작성일 : 2010-11-27 18:37:31
955542
결혼한지는 몇년되었구요...애기는 없구요..
선물 매번 하다가 전 하나도 못받고, 정말 기분 나쁜 상태인데...
시댁이 너무 가난하다보니, 못받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할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자기네들이 가난한걸 무기로 쓰는거 같구...
크리스마스때 그냥 신랑이랑 둘이서 맛난거 먹고, 그렇게 지낼려고 하거든요.
그냥 작은 선물 3-5만원정도, 동생들도 사주고.. 엄마 아빠도 작은 선물 드릴려구요.
그런데, 시댁 (아버님, 어머님, 시누이)은 정말로 하나도 주고 싶지가 않아요.
결혼할때부터 뭘 받아본적이 없구요..제가 선물했어도, 항상 불만만 많았고..
자기네들 돈 없다는 이유로...그런데 대게 당당하구요. 저한테는 머가 불만이 많은지..며느리가 잘 들어와야지...하면서 어쩌고..
그냥, 다들 어떤 선물들 하는지 궁금해서요...^^
IP : 59.13.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0.11.27 6:42 PM
(118.36.xxx.82)
크리스마스라고해서..
특별한 선물을 하진 않아요.
저도 엄마랑 오빠, 새언니에게 작은 선물 하는 정도...
엄마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화장품 또는 현금 드리면 좋아라 하시고
오빠나 새언니에게도 화장품 하나 정도 선물합니다.
근데 선물이란 게...뭘 바라고 주면 서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 받게 되더라도 서운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뜻밖의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은 거고...
원글님.
올 크리스마스엔 좋은 선물 많이 받길^^
2. 원글님
'10.11.27 7:38 PM
(222.106.xxx.37)
행복하게 시네여. 전 크리스마스 선물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애들어랄때는 제가 애들만 주었어요
3. 원글
'10.11.27 9:49 PM
(59.13.xxx.71)
원글인데요.. ㅇㅇ 님, 참 이쁘네요^^ 솔직히, 전 시누이한테 선물 5년동안 생일/크리스마스/이것저것 많이 줬는데도 돌아오는건 없네요..사람맘이 좀 섭섭하기도 하구..그게 쌓였는지 몰라두, 기분이 그럭저럭 해요. 이번해는 여유가 너무 없어서 그런지, 선물 사는것도 부담스럽네요.. 님들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4. 저희집은
'10.11.27 10:00 PM
(218.55.xxx.186)
원래 친정 엄마가 선물 챙기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12월 1일이면 트리 만들어놓고 온 가족 선물을 주르륵 진열하시기 시작하시죠. 조카들꺼(엄마 손주들)는 물론이고, 아들 며느리 딸 사위까지요....맨날 받기만 하기 뭐해서 엄마것만 조그만 걸로 준비해요.
근데 이런 분위기 아니라면 굳이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나요?
5. ^ ^
'10.11.27 11:05 PM
(121.130.xxx.42)
날도 날도 많은데 기독교 신자고 아닌 저희는 선물 같은 거 안해요.
되려 초파일에 연등도 켜고 절에 가야 합니다.
어버이날에 제사에 명절에.... 거기에 보름이나 복날에 김장까지
음으로 양으로 챙겨야 하고.
시부모 생신에 시동생 시누이 생일 그 배우자들 생일 줄줄이 조카들 생일.
일일이 생일 선물 못해도 문자라도 때맞춰 넣어야 하고.
뭐.. 시모 나름 독실한 불교신자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때 그냥 지나가면 서운해 했지만
이젠 저도 늙고 애들도 크고.
우리끼리 케잌 하나 사먹고 기분 내고 끝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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