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맙소사. 우리가 그들과 한 나라, 한 민족으로 수천년을??

살았다굽쇼?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0-11-27 13:44:42

이 이질감....어쩔.


아니...역사적으로 60년은  정말  몇 분에 비할만큼 새 발의 피같이 짧은 시간이건만,


단 60년을  단절되었을 뿐인데,


너무나 다른 사람들 같아요.


너무나 거칠고, 원시적이고...야만적인 행동반경에....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그 징그러운...쥐이십. 쥐이십하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최일류 선진국을 목표로? 해바리기처럼...달려 온 우리나라...사람으로서.


같은 모습, 같은 말을 쓰지만....정말  그들과  한반도라는 땅덩어리에서 한 나라를 넘어 한 민족으로..살아왔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만큼....이질감이 큽니다.


그래도...'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염원은 꼭 간직해야할...마음의 관습법처럼 지켜오던..소시민인데.  
IP : 218.156.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족은없다
    '10.11.27 1:50 PM (221.147.xxx.138)

    '민족' 이란 건 사실 없는 겁니다. 상상의 공동체죠.
    '민족성'이란 것도 사실 없는 겁니다. 환경과 문화, 법제에 적응한 겁니다.

    동서독이 통일한 뒤, 동독인과 서독인이 50년만에 서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독일인들 스스로도 놀랐답니다. 여러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보통 우리가 '독일인'이라고 알고 있던 여러가지 특성들은 서독인들에 해당하는 것이지, 공산 동독인들은 다른 국민이라고 할 정도로 달라졌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더군요.

  • 2. 그들도
    '10.11.27 2:26 PM (121.160.xxx.113)

    같은 생각일걸요?
    전 초등때 북한 사람들 다 머리에 뿔 달리고 얼굴 빨간 괴물인줄 알았어요. 그냥 그렇게 생각했겠어요? 빨갱이다 뭐다 하고 반공포스터마다 나오는 나쁜 이미지 때문이죠. 북한도 우리를 그리 생각하지 않을지. 일제때 우리민족이 일본에게 당한 수모가 지금의 한반도의 비극보다 못하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한반도에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로 만들어 놓은 미국,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름삼아 선진국 모습을 갖추게 된 일본. 우리의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보듬어 안고가야 할 나라가 어디인지 잘 판단해야 할 때입니다.

  • 3. 에구
    '10.11.27 2:42 PM (218.154.xxx.180)

    야만적 원시적 이란표현은 한참 이상하군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서 그런 표현이 있죠--베에토벤 모짜르트의 음악을 듣고
    눈물한방울 흘리면서 이웃이 집이 철거당해 쫒겨난느데 눈물흘릴줄 모른다고(기억이 잘..)--
    그럴때 야만적 원시적이라고 하는겁니다.

    분단상황이 60년인데 남북이 하나되지 못해 죽일놈살릴놈하는 이상황 ,북은굶어 수십만수백만이
    죽어도 쌀좀 보낸걸 퍼준다느니 군량미라느니 (북군인도 북주민이죠..)하는것
    이런게 야만적 원시적이라하는겁니다

  • 4. 에구
    '10.11.27 2:46 PM (218.154.xxx.180)

    전쟁나면 누가 박수쳐줄거같읍니까?
    에구 지지리 못난민족 같은민족끼리 60년전에 한민족이었으면서 저리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너무나 잔인하고 못난넘들 ..
    침이나 뱃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 5. 선입견
    '10.11.27 3:16 PM (221.147.xxx.138)

    이상한거 하나.
    독일과 일본은 2차대전 일어나기 전에 벌써 열강이었고 선진국이었습니다.
    한국에선 마치 일본이 한국전쟁으로 벼락부자가 된 나라라는 이상한 사실왜곡과 질시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1930년대부터 이미 자력으로 비행기와 항공모함을 만들어 당시 최강 열강인 영미와 맞장을 떴던 나라라고요.

    당시 일본에 눌려 꼼짝도 못하고 있던 조선과는 아예 열몇급수 차이나는 나라입니다.

  • 6. 차이
    '10.11.27 3:29 PM (203.199.xxx.153)

    같은 내용을 읽고도 차이가 이렇게 많군요...대책없는 에구님...
    옛말에 말잘하면 빨갱이란말이 생각납니다.
    하기사 우리 아버님이 그 교과서에 나오는 빨갱이였습니다만..6.25때 김포에서..
    아버님 曰 `이념은 공산주의가 정말 좋은거라고.. 민주주의는 문제가 많다고.. 그런데 김일성이가 잘못해서 북한이 이렇다고.. 씁쓸해하시는 그 얼굴이 생각나네요..

  • 7. 차이님
    '10.11.27 10:05 PM (222.112.xxx.162)

    아버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하셨든지, 아버님께서 말실수를 하셨나봐요.
    민주주의는 문제가 많다니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는 대조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겠죠.
    민주주의의 반대는...글쎄요, 뭘까요? 전체주의? 독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03 jyj 행보 불안불안하네요 ㅠㅠ 5 ... 2010/11/27 1,786
598902 겨울난방 전기히터 어떤제품으로 구매해야할까요? 2 전기히터 2010/11/27 437
598901 귀티나 보이는 외모가 중요한가요? 25 외모? 2010/11/27 9,523
598900 저희 시어머님...자랑 하나만 할게요...... 5 어디다 말은.. 2010/11/27 1,351
598899 경원대 이과와 서울여대 이과 25 고3 맘 2010/11/27 2,472
598898 재수학원 영어강사 입니다.. 1 17 R 2010/11/27 4,065
598897 한식실기 수업괜찮은 요리학원 추천바래요(강남) 1 요리학원 2010/11/27 557
598896 중1아들과 맨날 싸워요~ 13 .. 2010/11/27 1,450
598895 택시 신용카드 결제시.. 1 초겨울 2010/11/27 598
598894 폐경 된줄 알았는데... 7 폐경 2010/11/27 1,971
598893 아울렛이 있나요? 3 한국에 코치.. 2010/11/27 423
598892 내년에도 초등생 교과 개정되나요??? 3 학부모 2010/11/27 494
598891 이런 사람과 어떻게 거리를 두어야 하나요 3 리브 미 얼.. 2010/11/27 512
598890 '재판방해' 이건희 회장 고발한 경제개혁연대 소환조사 1 ,,,,,,.. 2010/11/27 183
598889 휴대폰에 직장사람이나 어른들 어떻게 쓰시나요? 3 .. 2010/11/27 536
598888 보육교사 교육과정이 2년으로 바뀌나요? 6 보육교사 2010/11/27 859
598887 친정엄마 칠순여행으로 문의드렸던.. 6 막내딸 2010/11/27 596
598886 토요일인데도 애들 학원 다 보냈어요. 1 나쁜 엄마?.. 2010/11/27 475
598885 장례식장에 처음가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3 ... 2010/11/27 855
598884 주부가 집안 일 잘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21 건어물녀 2010/11/27 5,056
598883 맙소사. 우리가 그들과 한 나라, 한 민족으로 수천년을?? 7 살았다굽쇼?.. 2010/11/27 715
598882 서초동 주위에 꽃과 화초는 어디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까요? 6 질문 2010/11/27 385
598881 28일날 서해상에서 군사훈련 1 어떻게 ? 2010/11/27 351
598880 이 시를 읽고 한참을 울었네요. 삼가 고인이 되신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3 추모자 2010/11/27 580
598879 지난글 끌어 올렸어요 많은 동참 부탁 드려요 듣보잡 2010/11/27 222
598878 노무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이었던 분이 1년전에 6 예견을 했었.. 2010/11/27 1,747
598877 시슬리가 정말 효과 좋은가요? 7 화장품 2010/11/27 1,688
598876 마이클잭슨 ,주치의가 왜 살해한 건지? 10 ddd 2010/11/27 6,049
598875 포탄 파편에 맞은 연평도 강아지...... 2 참맛 2010/11/27 1,162
598874 이런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믿습니다 2010/11/27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