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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학가요제를 보며..
직접 본 기억으로는요
그때 일등이 이정석씨였고 2등이 유열씨였죠
그 전곡들도 물론 명곡이 많지만
제 기준입니다
곡들이 참 좋았죠..
대학가요제는 ..
젊음의 상징이고 특권이었고
여기 나온 곡들은 순위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오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
딱 전람회까지만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는 기억이 안나요
해마다 거의 챙겨본거 같기는 한데말이죠..
오늘도 보다보니
거의 그룹으로 나오고
랩에
춤에
뭔가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에요
요즘 젊은이들이
이런걸 좋아한다면
물론 이해는 하지만
아쉬워요..
강변가요제는 없어져버렸고
웃긴게
예전에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출전하는것같은 느낌은 없었거든요
그런사람들은 가수가 되고
오히려 요즘은 가수가 되고 싶어서 곡도 받아서 나오고 그러는거 같은데
가수로 되는 경우가 더 없단 말이죠..
신랑과 보면서
참 명곡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했네요..
그냥 생각나는건 재작년인가
윤하가 나와서 참새와 허수아비를 불렀을때가 기억에 남네요
정말 처연하게 그 노래를 잘 불렀던거 같아요
윤하는 컨셉을 그런쪽으로 잡는게 나을듯해요
1. ..
'10.11.27 1:01 AM (180.68.xxx.58)되게 늦은 시간에 하는군 했더니 이미 다 끝난거 녹화중계네요. 이미 결과까지 인터넷 기사에 떠서 결과 알고서 보고 있네요. ㅎㅎㅎ
2. ㅎㅎ
'10.11.27 1:02 AM (124.51.xxx.106)저도 보다가 껐어요. 신랑이랑 전람회 이야기했었는데..ㅎㅎ
3. 상징적인
'10.11.27 1:09 AM (119.149.xxx.65)의미로다가 못 없애고 명맥을 유지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요새 가수야 기획사빨로 나오는 거 초딩들도 다 아는 얘기고,
그거마저 없애면 이도 저도 연 안닿는 애들이 치기부리며 나서볼 공간이 없는 거잖아요.
그나마도 요샌 수퍼스타 k같은 스타일의 프로가 생겨나니 또다른 변화가 생기겠지만,
아마도 현재까진 굉장히 큰 추억+ 상징성... 뭐 그런 걸로 매년 돈들이며 유지하는 프로가 아닐지4. 시니피앙
'10.11.27 1:14 AM (116.37.xxx.41)제가 기억하는 마지막 곡은
2006년 참가했으나 수상하지 못했던 곡입니다.
뮤즈그레인의 in to the rain
원글님의 글을 읽다가 불현듯 떠올라 찾아 듣다가
같이 듣고 싶어서 링크 걸어 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vlWhnhiyEo5. .
'10.11.27 6:11 AM (221.155.xxx.138)윗님, 뮤즈 그레인. 저도 다운받아서 차에서 자주 듣고 다녔어요.
그들은 대학가요제 참가 전부터 이미 대구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이었다 해요.
보컬이 아주 독특하죠.6. ff
'10.11.27 11:27 AM (218.232.xxx.210)보컬이 진짜 특이하네요..
잘 들었어요
완성도가 있는 연주에 곡이네요
그에 비하면 올해는
그냥 학예회 같았어요..
보컬들도 긴장했다지만 기본적인 음들도 떨어지고
뭔가 정신 없고 난잡하고
그냥 그들만 즐기는 그런 분위기...
기본적인게 다 빠진 느낌이에요..7. 저도..
'10.11.27 12:15 PM (122.32.xxx.9)전람회이후론 기억이 안날정도로 대학가요제 안본지 꾀 오래됐네요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순수창작 작품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시대에 따라서 그런건지
온통 댄스에 랩...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예요
아...그리고 원글님...
86년 대학가요제 대상이 유열이고 금상이 이정석씨예요. 그때 수상곡들이 좋아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8. 니나
'10.11.27 12:35 PM (221.151.xxx.168)랩이든 춤이든 일단은 노래를 제대로 잘 불러야 하는데 대부분 노래 실력이 아니올시다. 전 지난주인가 예선 좀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안봤어요. 대학 가요제가 너무 추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