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보리차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0-11-26 23:51:25
허이구......질문 하나 하겠다고 로그인 해놓고 계속 남의 글만 기웃거리니.....82는 이게 문제라니깐요.
밑의 제목 중 '이비인후과'를 보고서야 내가 여길 왜 왔던가 정신이 번쩍 드네요.쩝.....




누가 제 욕을 이다지도 심하게 하는지 귀가 가려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귀지를 파내면 되지 뭐가 걱정인가 게시판 용량 아깝게 뭐 이따위 질문을.....--;
문제는 항상 귀가 가렵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제 필수품이 귀후비개.
틈만 나면 귀를 파는데(남들 보는 앞에서 그러지는 않으니 우엑~하지 마시구요.--;)
매일 비듬처럼 하얀 귀지가 나와요.(우엑~하지 말라더니 이건 진짜 우엑~)
그러고도 계속 귀가 가려우니 괴로워 미치겠네요.
염증이 있다면 아프거나 피가 나던가 할텐데 그런 증상은 거의 없고
가끔 심하면 파면 피가 살짝 묻어나올 때도 있지만 쿡쿡 쑤시거나 하지는 않으니 다행이죠.
밤에 자다가도 귀가 가려워 깰 지경이라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죠?
잠결에 벌떡 일어나 눈도 못뜨고 귀후비개로 귀를 쑤셔대다가 좀 나아지면 도로 벌렁 누워 잠이 드니 이 무슨 ......
이다지도 심하게 귀가 가려운건 귀 안에 무슨 이상이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귀가 가렵다가 진짜로 미친 걸까요? ㅠㅠ


이따위 질문을 하기 전에 병원에 먼저 가보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외국에 살고있는지라.....--;
혹시 한국의 무슨 연고를 바르면 괜찮아진다던가....구해보려구요.




IP : 94.202.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이개
    '10.11.27 12:09 AM (108.6.xxx.247)

    이비인후과의사왈 제가 귀후비개때문에 돈벌구 삽니다.
    자신에게는 효자손(?)이라고 덧붙이시더군요. ^^

    병원가셔서 처방받으시고 덧나지 않게하세요.
    염증이 번지면 큰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2. ..........
    '10.11.27 12:10 AM (210.222.xxx.123)

    곰팡이가 있는 건 아닐까요?
    이번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습했잖아요.
    그때 이비인후과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대요.
    귀가 가렵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해서요.진균성 외이도염이라고..
    날씨가 습하면 귀안도 습해져서 곰팡이 번식이 잘된다고 하네요.
    그게 그렇게 가렵대요...;;;
    치료방법은 외이도를 깨끗히 청소하고 외용약을 발라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함부로 항생제나 일반연고를 바르지 말라고...;
    병원에 한번 가보셔야 할 듯.

  • 3. 보리차
    '10.11.27 12:11 AM (94.202.xxx.29)

    자,,자,,,작두콩이요?
    재크의 콩은 들어봤어도 작두콩이라는 이름은 처음 듣네요.
    검색을 해보니 사진으로는 강낭콩 비슷한데 다른건가요?
    음......다르군요.
    한국에서 소포를 부친다기에 연고 하나 구해서 넣어달라고 하려 했더니만 콩푸대를 .....? --;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하셨는데 얼굴이나 다른곳은 아무런 증상도 없고 귓속만 그런 경우도 있을까요?

  • 4. 보리차
    '10.11.27 12:15 AM (94.202.xxx.29)

    귀후비개가 좋지않다고 알고는 있지만 제목 그대로 미칠 지경인지라.....ㅠㅠ

    진균성 외이도염.....일단 메모하구요.
    남들은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저는 곰팡이 따위나 키우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ㅠㅠ

  • 5. 보리차
    '10.11.27 12:17 AM (94.202.xxx.29)

    아.......말씀하신 작두콩이 그냥 콩이 아니라 상품명인가요?
    저는 그 콩을 섞어서 밥을 해먹어야 하는 줄로만 생각하고......

  • 6. 알레르기
    '10.11.27 12:25 AM (112.152.xxx.183)

    그렇다면...알레르기 증상일수도 있겠어요.
    친구가 키위 알레르기가 있는데 키위만 먹으면(그린키위만 골드키위는 오케이)
    귀속이 너무 간지러워서 미쳐버릴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웃긴건...
    얼마후 제가 키위만 먹으면 귀속이 간지러워 죽어버리겠는거예요.
    그리고 그린키위 껍질을 깍다보니 손이 부어올라 권투선수 손처럼 됐어요 ㅠㅠ
    생각하지 못하고 키위가 들어간 드레싱을 먹거나 그런날은
    여지없이 귀속이 간지러워 죽어요...

    날마다 그렇다면 해당사항 없겠지만, 특정한날 그런 증상있다면 드시는 음식 잘 살펴보세요^^

  • 7.
    '10.11.27 1:19 AM (61.75.xxx.4)

    귀지가 아니라 각질임.

    한마디로 귓속에 피부병 발생한 것임.

    아토피건, 습진이건 이런 종류...

    스테로이드를 면봉에 발라서 살짝 발라주면 좋긴 한데,,
    주의할 점은 귓속은 극히 약한 피부라서 스테로이드 최하 등급인 5등급을 사용해야함.

    요즘 피부과 의사가 무식해서 그냥 1등급 혹은 2등급 처방 하는 의사들 많음.

    5등급 달라고 하고,
    잘 모르겟다고 하면 그냥 '리도맥스' 달라고 하면 됨.

  • 8. 아토피
    '10.11.27 3:31 AM (112.119.xxx.54)

    저도 오랫동안 귀파고 살았어요.
    나중엔 진물까지..ㅠㅠ
    의사는 귀 파지 말라고 한 사람만 있어서..
    그러다 어느 의사분이 딱 보시고 귓속에 아토피가 있는거네..
    하시며 윗분 말대로 연고처방받고 면봉으로 발랐죠.
    한번만 발라도 아... 하실껄요.

  • 9. 저도....
    '10.11.27 4:19 AM (119.71.xxx.159)

    저희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가려울때 마른면봉으로 비비지말고 식염수에 식초를 조금섞어서
    연고바르듯이 발라주라고 하셨어요.(귓속에 상처가나서 아플때는 병원에
    오지만)... 조금 아플때는 버*비 초록색통에든 연고... 면봉으로 얇게 발라줘도
    괜찮았구요..

  • 10. 채식사랑
    '10.11.27 11:53 AM (99.146.xxx.119)

    귀가 그렇게 가려우시면, 한동안 음식을 조심해보세요. 고기와 술, 우유제품, 달걀, 생선 다 끊으시고, 채소와 곡식, 과일 위주로 담백하게 드셔보세요. 음료도 설탕 많이 들어가는 건 피하시고, 생수와 100프로 과일주스 같은 것 드시고요. 너무 찬 음식도 안 좋지요. 한 일주일만 이렇게 해보세요. 많이 좋아지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93 김장 하신 분들~ 배추 얼마 주고 사셨어요?? 15 .. 2010/11/27 1,636
598692 아이폰에 어플 다운받을때 결제수단이 신용카드밖에 없나요? 3 무카드 2010/11/27 1,075
598691 저도 패딩좀 봐 주세여 9 어때요 2010/11/27 1,009
598690 아울렛이나 할인점에 다닐땐 몰랐어요. 9 ㅠ.ㅠ 2010/11/27 4,231
598689 고무장갑 없을 때는.. 4 김장김장 2010/11/27 800
598688 오지랖 때문에 분노까지 나요. 4 오지랖 2010/11/27 1,117
598687 광희시장 무스탕 사러 가면 괜찮을까여? 2 광희시장.... 2010/11/27 2,261
598686 너무 다르네요 3 정말 2010/11/27 734
598685 가죽 코트나 바바리 입음 촌스러운가여? 5 코느 2010/11/27 931
598684 2010년 대학가요제를 보며.. 8 대학가요제... 2010/11/27 1,374
598683 글 다시 올려요...질문~~!! 1 결혼기념일 .. 2010/11/27 221
598682 바둑얘기가 없어서..우리 바둑 남녀모두 금메달! 1 바둑 2010/11/27 366
598681 배고파서 죽겠네요 4 경호맘 2010/11/27 582
598680 수납식탁 쓰시는분 계시나요...? 2 식탁 2010/11/27 606
598679 저도 영화 '이층의 악당' 보고 왔어요 8 애기엄마 2010/11/27 2,116
598678 (현빈^^)아일랜드 내용좀 대강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21 저기 2010/11/27 1,727
598677 독일에서 사온 약인데요 4 독일에서 2010/11/27 685
598676 돌 전 아이에게 생우유 먹이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렇나요? 5 궁금이 2010/11/27 740
598675 명박님은 이제 보여줄 카드가 없습니다. 19 ㅇㅇ 2010/11/27 1,787
598674 옆집에서 떡받으면 답례해야할까요? 8 . 2010/11/27 987
598673 책상밑에 붙여놓고 쓴다는 에쓰워머 써보신분 계세요? 2 답변 절실 2010/11/27 827
598672 군 기저귀 팬티형도 있나요? 7 궁금이 2010/11/27 499
598671 손을 세워서 보면 저는 손톱이 하예요.. 빈혈? 2010/11/27 208
598670 일본 소화제 문의합니다. 8 .. 2010/11/27 1,032
598669 그래도 대원, 한영외고 정도면 상위권대학 예약이죠? 13 입시경향? 2010/11/27 2,133
598668 잠실역-용인동백지구, 강남역-용인동백지구 중 어느쪽이 더 빠른가요? 5 버스 2010/11/26 893
598667 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10 보리차 2010/11/26 2,750
598666 남편이 회사 여통역... 9 ??? 2010/11/26 3,617
598665 팔다리 길고 통통한 남자...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오살이 2010/11/26 229
598664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식탁 브랜드 아세요? 2 식탁 2010/11/26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