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의 고통이 더 크네요
첫째때 정말 애 나오기 40분전까지 정말 입덧에 비함 아무것도 아닐정도였어요
그정도로 입덧고통이 너무 심해서...
요즘 또 입덧중인데 정말 애 낳는 진통이 더 낫지 싶네요 ㅠㅠ
진통은 그냥 아프면 되는데..입덧은 깨 있는 내내 구토를 억누르고 있어야 하다 보니..
거기다 오한..두통도 심하고요..
조금만 긴장 늦추면 입으로 쏟아낼거 같은데....
거기다 토한다고 뭐가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위액때문에 목구멍 다 헐고 ㅠ.ㅠ
아무튼...저처럼 출산보다 입덧이 더 심한 분들 계신가 해서요..
또 이고통을 몇달이나 겪어야 한다니..
오죽하면 애 낳고 제일 좋은게 입맛이 정상으로 돌아온거였을정도거든요.
근 일년만에 음식의 맛을 제대로 보니 정말 감격 그 자체더라구요...
1. 원글
'10.11.25 10:26 PM (125.52.xxx.83)그러게요...출산은 진짜 힘든것은 맞지만..어찌 됬거나 24시간안으로 끝을 볼 수 있잖아요..
입덧은 정말 몇달을 고생해야 하는지..
출산때까지도 제대로 음식맛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음식먹고 가스로 배가 부풀어 올라 기절할뻔한적도 있고요
둘째 가진후 입덧한지 겨우 이삼일째인데..앞이 깜깜합니다 ㅠ2. 흐...
'10.11.25 10:36 PM (183.98.xxx.192)저 같은 분 여기 또 계시네요. 정말 입덧 지긋지긋해요. 저도 진통하면서까지 입덧으로 넘 고생했어요. 구토도 너무 많이 해서 누런 위액같은 걸 늘 쏟아내고. 먹지도 못하겠는데 억지로 넘기고 또 토하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체중도 무지 빠졌죠. 애낳고 살 것 같더라니까요...
어쩌나요.. 너무 심하면 병원이나 한의원 가셔서 좀 처방을 받으심이...3. 아....
'10.11.25 10:47 PM (123.214.xxx.188)이 글 쓰신 원글분께는 죄송하지만 막달인 제게는 위로의 글이네요.
몇 번의 유산 끝에 둘째를 힘들게 가져서는 첫째떄 느껴보지 못한 입덧으로 6개월간 고생했고요.
이제 담달이면 아이를 낳는 답니다.
첫 아이를 낳아보았음에도 왜이리 두려움 마음이 큰 지..
입덧 하던 생각하니 정말 하룻밤만 죽도록 고생 하면 아이를 낳겠구나 하는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님...힘내세요.
저도 입덧이 심해서 병원에 이틀간 입원 했었지만 링거도 소용없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엄마되기 정말 힘든 것 같아요.4. -
'10.11.25 10:50 PM (123.108.xxx.174)저도 입덧이 무서워서 둘째 갖기 겁나는 1인입니다.
입덧하면 내 몸 괴로운것도 그렇지만, 그 때문에 첫 아이한테 잘 못할까봐 그것도 걱정이구요.5. 저도
'10.11.25 10:52 PM (112.148.xxx.216)마찬가지에요..
남들은 이해 못하지만.. 아기 낳고 체중 재어보니 바로 45kg였어요. 막달에 49kg나갔고요.
원래 47kg 에요..!!!
그 망할 놈의 입덧 때문에 정말 딱 아기 몸무게 만큼만 늘고, 오히려 제 체중은 빠졌어요. ㅜ.ㅜ6. 미투
'10.11.25 11:01 PM (116.36.xxx.83)저도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이 더 무서운 1인입니다.
두 아이 모두 입덧이 너무 심해서...ㅜㅜ
원글님 그래도 잘 견뎌내시어 예쁜 아기 출산하세요.7. 입덧
'10.11.25 11:16 PM (175.211.xxx.221)힘내세요 원글님!
저도 첫아이떄 입덧 절정기인 3-4개월때 38킬로까지 줄었어요 ㅠㅠ
진짜 이디오피아 난민같았구요
물도 토하고 링거도 많이 맞으면 토하고 그랬죠
근데 5개월부터는 잘먹었습니다.
님의 입덧도 반드시 끝이 온다고 믿으시구요!!!!
화이팅!
조금이라도 먹을수 있고 덜 불편한 음식이 생각나면 바로바로 적어서 남편이나 주변분께 구비해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리고 냄새가 원인이니 원인될만한것도 다 없애시구요
최대한 미안해도 남을 부려먹으세요 ㅎㅎㅎ
그래야 본인과 아기가 건강합니다
다시한번 화이팅!8. 저두요
'10.11.25 11:25 PM (14.52.xxx.19)진통은 길어야 하루,,,입덧은 약 6개월 정도 ㅠㅠ한두달 편하고 다시 막달에 입덧 하더라구요,
지금도 쳇기만 생겨도 입덧 기억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9. 저요~저
'10.11.25 11:36 PM (180.230.xxx.215)입덧땜에 병원입원 했습니다...먹고싶은거 아무것도 없고,오로지 울렁울렁~웩 웩~
나중엔 위액이라고 하나? 노란까지 다 토하고...;; 살아 잇는게 아니였다고 할정도로...ㅜㅜㅜ
신기하게 5개월이지나니,서서히 속이 가라앉는게 괜찮더군요..ㅎㅎㅎ저는
진짜,애 낳는거 보다 애갖는게 더 힘들어서 아이갖기 싫어요.!!!
ㅎㅎ그래도 하니더 낳아 남매 둿답니다...ㅎㅎㅎ10. ##
'10.11.25 11:54 PM (211.52.xxx.79)근데 저는 나이 42이고 불임수술도 하고 지난주 생리도 했는데 입덧이 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많이 아픈거 같아 건겅 검진 하고 기다리는데 되게 불안하네요.
11. 저도..
'10.11.26 12:34 AM (116.127.xxx.139)입덧이 무서워 둘째를 못가지고 있어요
저는 진통하다 배까지 쨌는데 그 고통들보다 입덧이 최고 무서워요
정말 안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식욕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아서 입덧끝나고 원없이 먹었네요
살찌는 건 무섭지가 않았어요
이것저것 다 해봐도 입덧은 시간밖엔 약이 없더라구요
죽을거 같으면 애랑 나랑 살자고 링거맞는 수 밖에
전 링거맞다가도 토하고, 체력이 약해져서 링거맞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내년쯤 둘째 계획하는데 답답하네요
첫째를 입덧한 상태로 어찌 키울 수 있을지도 걱정되구요
지켜보고 애써주던 신랑도 모르는거 같아요. 둘째 기대하는거 보면요
어지러워서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애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휴~12. 저도
'10.11.26 6:25 AM (115.41.xxx.248)애 둘 다 열달내내 했어요
큰애가 15개월때부더 24개월까지 입덧했는데..
돌지난 아이가..자기 변기 열고 토하는걸 다 흉내내더라구요..
큰애 이유식, 밥 챙겨주는게 젤 힘들었어요....
그때가 몸도 그렇고 맘적으로도 젤 괴로웠네요..
둘째때 입덧하면 큰애 보는게 젤 힘들죠..
애 낳은 후에도 임산부만 보면 저절로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ㅋㅋ
지금도 토하는건 자신있을정도예요..
맘만 먹으면 가능해요..
잘 견디시고요~건강한 출산하세요~13. ㅜㅜ
'10.11.26 9:00 AM (121.135.xxx.128)저도 솔직히 입덧을 다시 할까봐 둘째미루다 그냥 한명으로 끝냈는데요.
살면서 하루하루가 괴로운적은 첨이였어요.
몇달동안 물조차도 제대로 못먹고 달걀노른자만큼 노란 위액이 식도를 타고 올라오는 느낌..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해요.14. ..
'10.11.26 9:28 AM (59.4.xxx.55)100%동감합니다 몇달을 뱃멀미겪는 고통을 누가 알겄어요
출산보다 더 무섭습니다.15. ㅠㅠ
'10.11.26 10:15 AM (211.203.xxx.187)제가 지금그래요... 첫째때 힘들었던거 망각하고.... 둘째 가졌는데...하루하루가 고통이에요...이제11주접어들었는데.... 임신 사실 안 4주때부터 죽을거 같아여... 제가 계속 헛구역질 하고 토하고 하니 4살 울딸도 헛구역질 하네요.... 전 아기 낳으라면 100명도낳을수 있을거 같은데... 입덧은 너무 싫어요 ㅠㅠ
16. 전
'10.11.26 4:06 PM (203.212.xxx.45)임신은 안해봤지만 암치료 중 방사선치료하는게 있었는데..
그 약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운게 열흘을 고생했어요.
밥냄새 뿐만아니라 밥생각만해도 토할것 같고.... 아 증말 괴롭더만요.
임신해봤던 분들은 입덧하고 아주 흡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입덧하시는 분들이 밥냄새 싫다고 하는게 이런거구나...
정말 엄마는 위대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8183 | 저는 오직 남편에게 바라는건 다정다감뿐이에요.. 5 | 무뚝뚝함의 .. | 2010/11/25 | 1,220 |
598182 | 미국 1학년 3 | 걱정엄마 | 2010/11/25 | 420 |
598181 | 만약에 2차 3차 공격한다면 수도권주민들은 어떻해야하나요? 54 | 무서워요 | 2010/11/25 | 7,688 |
598180 | 초등로봇방과후수업을 이어서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로봇학원 | 2010/11/25 | 273 |
598179 | 육아스트레스..위로가 필요해요. 11 | 답답 | 2010/11/25 | 1,024 |
598178 | 실리콘 추천 | cncjs | 2010/11/25 | 152 |
598177 | 서울 초등학교 남자아이 다니기 괜찮은곳, 아파트 추천바래요.^^ 10 | ^^ | 2010/11/25 | 1,252 |
598176 | 대물을 보고 있는 남편... 6 | 겨울 | 2010/11/25 | 1,320 |
598175 |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의 고통이 더 크네요 17 | ... | 2010/11/25 | 1,208 |
598174 | 책장색깔 1 | 고민 | 2010/11/25 | 331 |
598173 | 급)) 작업복바지 허리 늘리라고 하시는데... 2 | 손바느질 | 2010/11/25 | 213 |
598172 | 펌)참 다르네… DJ와 MB의 상반된 '교전지침' 4 | ㅇ | 2010/11/25 | 670 |
598171 | 돼지고기가 조금있고... 2 | 맛나게 | 2010/11/25 | 297 |
598170 | 시부모님 맞을 준비 얼추 끝냈네요 5 | 며느리 | 2010/11/25 | 719 |
598169 | 사정상 입주하지 못해서 전세놓으려고 합니다.. 21 | 32평 새아.. | 2010/11/25 | 2,055 |
598168 | 욕실 줄눈 시공 할수 있을까요?? 1 | 시공 | 2010/11/25 | 394 |
598167 | 선생님 은퇴하시고 월250 평생받으십니다. 48 | 울아빠최고 | 2010/11/25 | 12,937 |
598166 | 일주일 동안 한 3~5킬로 뺄수 있을까요? 9 | 고민아짐 | 2010/11/25 | 1,435 |
598165 | 조금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시내버스 충돌해서 사상자가 많다네요..30명이나.. 8 | 안타까운 소.. | 2010/11/25 | 2,050 |
598164 | 37살도 저물어가는 이때, 무슨 머리를 할까요.. 3 | 스타일바꾸고.. | 2010/11/25 | 1,131 |
598163 | 전세문의 드려요. 3 | 전세문의. | 2010/11/25 | 422 |
598162 | 길지않은 영작입니다. 능력자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2 | 부탁합니다... | 2010/11/25 | 245 |
598161 | 연평도고양이 13 | 잘지내 | 2010/11/25 | 2,138 |
598160 | 갭, 신세계 백화점 세일하면 적용되나요? 4 | 환불할까.... | 2010/11/25 | 615 |
598159 | 생각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9 | 알려주세요... | 2010/11/25 | 464 |
598158 | 부츠 봐주세요 8 | 생애 처음 | 2010/11/25 | 825 |
598157 | 아이유 인기 많은 아이돌 스타인가요 7 | 여고생가수 | 2010/11/25 | 1,423 |
598156 | 혹시 신촌현대 주변에 zara매장있나요? 1 | 쇼핑 | 2010/11/25 | 1,335 |
598155 | 초등 6학년 수학 문제좀 2 7 | 조카녀석 | 2010/11/25 | 461 |
598154 | 진짜 이상한 쇼핑몰 많네요.. 모두들 조심하시길... 25 | 조심하세요 | 2010/11/25 | 8,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