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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방문시나 음식 접대시 항상 토를 다시나요?
가구가 없네 정리가 안되있네 어둡네
네네 맞고요
그런데
그렇게 말하던 사람들 집도 어느땐 어수선하고
가구도 어울리지 않을 떄도 있고
커튼도 안 열린날도 있던데
항상 지적거리가 보이나봐요
사실 그 집에서 저도 저랑 다른점이 보이거든요
어짜피 완벽하게 항상 있을순 없으니까요
하긴
우리아이가 그러대요
뒷담화보다 앞지적이 낫다고요
그래도
저는 왠만하면
맛있네
집정리가 안되있어도 문열어 주면
성격이 좋네
이러고 말거든요 도움을 요청하는거 아니면
지적받기 싫어요ㅜㅜ
때로는 게으름 피우고 싶은날도 있고
어떤날은 쨍하게 청소하는 날도 있고
근데 우리집은 왜 치워야겠다 싶은날만 사람이 방문하죠?
1. ,,
'10.11.25 9:01 PM (116.36.xxx.134)꼭 그런사람 있어여..
저도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아는 언니가 집에왔는데..전에 집이 더 낫네. 구조가 어쩌네 저쩌네..
좋은말 한마디 안하고 그러더라구여..
다른사람들은 전에 집보다 채광도 좋고 구조도 좋다고 이사 잘했다고 하는데...그언니는 어쩜 안좋은 말만 하는지...이사온집에 휴지하나 안사들고 와선...
나중에 듣다 듣다 이사온집에 와서 어쩜 좋은소린 한마디도 안하냐고 확 쏘아 붙였네여..
그리고 언니만 그렇지 다른사람은 다 좋다그런더구..언니가 보는 눈이 없는것같다 했더니
그담부턴 조용하더라구여..2. **
'10.11.25 9:02 PM (110.35.xxx.233)글쎄요....뒷담화보단 앞지적이 나을지 몰라도
남의 집가서 지적하는 거 예의가 없는거지요3. 후아
'10.11.25 9:02 PM (221.151.xxx.168)남의 집 가지고 이러고 저러고 평가하는 거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싫어요.
우리 친정엄마가 이번에 커텐을 떼돈 들여 새로 했는데 (멀쩡한 커텐을 떼 버리고) 그 이유가 친구분이 커텐이 왜 그모양이냐고 했다는 거예요. 노친네들이 왜 취향 다른거 갖고 왈가왈부냐 했는데 노친네들만 그런게 아닌가보네요? 만일 내 친구들이 그러면 전 한마디 해줬을거예요. 너나 잘해라고.4. ..
'10.11.25 9:35 PM (110.14.xxx.164)왜 남의 집에 가서 그런소릴 한대요
주는거 먹고 놀다 오면 되지요5. 별꼴..
'10.11.25 9:48 PM (211.110.xxx.99)죄송한데.. 저라면 한두번 그러면 집에 안들일거 같아요
전 남의집 더럽던 말던 뭐라 하지않고 밥때 피해서 걍 차마시고 와요 부득이하게 식사하게 되면 시켜 먹거나... 아님 간단한 일품요리 해먹고 같이 치워주구요..
나이 드니까... 괜히 만나서 밑안닦은거 같은 사람은 다신 안만나게 되더라구요..6. 성격이에요
'10.11.25 9:48 PM (210.121.xxx.67)상종할 게 못되는, ㅋ..집은 그냥 소재의 하나죠, 그 사람 입에서 어디 남 칭찬하는 소리 들은 적 있나 생각해보세요.
더 무서운 건, 사람 가지고도 그래요. 그 사람 없는 자리에서요. 상종하지 마세요.7. ㅎㅎ
'10.11.25 9:49 PM (124.51.xxx.106)저는 먹는거 대접했는데
이건 이렇게 해야 맛있네..나는 이렇게 요리하는데..하면서 자기 요리법 이야기하고
어쩌네 저쩌네.. 아짜증나.
우리 시누.8. 그런말
'10.11.25 9:54 PM (180.66.xxx.4)하는 사람치곤 사람초대하는거 못봤다는..ㅎㅎ
제 집이 완전 난감..;; 예전에 반상회 했을때는 정말
한 일주일 치웠어요. 시선을 돌리려고 꽃꼽고 레녹스 잔에 커피 맛난 빵 담아 대접하고..ㅎㅎㅎ
식탁 이쁜 천 뒤집어 씨우고... 아이들 남편 일찌감치 밥먹여 내 쫓고..ㅎㅎㅎㅎㅎㅎ
제가 더하면 더했을 듯...울집 평상시 난리 부르스입니다. 그나마
아들이 과외하면서 찔려서 좀...치웁니다. 그것도 아들방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