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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절임배추가 오늘 온대요.3일후인줄 착각
양념을 친정에서 보내주기로 했는데
부랴부랴 친정엄마께 부탁햇는데 택배사가
이미 접수는 끝낫다고 안받아준대요
살다살다 이런 실수를...
제가 요즘 많은 일이 잇었어요
오후에 배추가 온다는데 어떻게 보관해 놓을까요?
1. ...
'10.11.25 11:51 AM (58.227.xxx.79)김냉에 보관하세요..
아님 베란다에..2. ㅠㅠ
'10.11.25 11:59 AM (125.181.xxx.147)배추를 비닐에 넣어둬야 할까요?
너무 바삭 마를까 싶어서요
택배사정으로 만약 양념이 모레오면 어찌할까요?3. 유지니맘
'10.11.25 12:01 PM (112.150.xxx.18)양념이 내일 발송되면 모레 도착 .
그러면 . 배추도착 3일후네요 .
내일 양념이 도착되면 괜찮겠지만
배추 씻어놓고 3일후면 맛이 조금 없어진다고 듣긴 했는데 .
소금때문인지 암튼 .
혹 상황이 가능하시다면 고속버스로 .. 어머님이 보내셔서 받으셔도 되실것 같긴한데요 .
터미널이 멀거나 어머님께서 버스터미널까지 가시는게 여의치 않으면 어쩔수 없지만요
맛있는 김장 하셔요4. ㅠㅠ
'10.11.25 12:09 PM (125.181.xxx.147)모두 감사합니다^^
맛은 반쯤 포기해야겠네요.제잘못이니까요ㅠㅠ5. 양이 얼마나?
'10.11.25 1:21 PM (125.132.xxx.160)대충 김냉에 들어갈 양이면 택배 겉종이박스만 뜯어서 속의 내용물 포장된 그대로 비닐채로 보관하세요.
뜯으면 절임배추의 물기가 다 흘러나와서 배추가 맛이 없을꺼니까요.
이때 뜯어내신 박스포장지를 김냉 사방벽에 대놓고서 김냉에 배추자체가 바로 닿지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잘못하다간 얼을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그랬다가 엄마가 낼은 택배를 보내시겠죠?(그럼 모레받을테니)
양념꺼리만 보내신다면 얼른 내일 야채를 준비하셔서 다 손질해서 속을 만들수 있도록 택배전에 완벽하게 준비하시구요.
내일 오후 늦게 비닐뜯어서 배추물 빼시는 작업을 하세요.
그렇게 물이 빠진채로 속을 채울 상태가 되면 손질해서 속을 채울수 있도록 만들어요.
그걸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김냉에 보관하시다가 택배도착하심 바로 속을 채우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만약 님같은 상황이면 제가 그렇게 했을것 같아서요.
최선의 처리방법을 찾으셔야죠 어쩌시겠어요.6. 유지니맘
'10.11.25 1:28 PM (112.150.xxx.18)윗분 말씀대로 하심 되실듯 하고 .
택배 송장번호 알아서
보내는날 저녁에 조회하고 동네 배달하는 영업소 전화해놓으셔서
영업소로 찾으러 가시겠다고 하면 도착날 오전중에 받아서 하실수도 있어요
(택배 배달코스가 저녁일경우 .. )
담당자 전화번호 알아두셔서 미리 통화하시고 사정 설명하면 .. 일찍 들렸다가 가셔주실수도 있구요 ..7. ....
'10.11.25 2:15 PM (112.187.xxx.118)우체국에 당일택배도 있는데 한번 알아보셔요.
8. 가능한
'10.11.25 2:59 PM (116.40.xxx.63)양념을 최대한 빨리 받아보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양념 버무리고 준비하는 시간도 고려하시고..
아깝게 돈주고 산 절임배추 김치맛 버리면 안되지요.
버스로 보내주는 택배도 있어요.
친정어머님께 수고스럽지만,시외버스터미널 기사분께
얼마간의 돈주고 화물칸에 실어다 달라하고
님이 터미널 가서 받아오면 당일로도 가능해요.
단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세요.9. 원글
'10.11.25 3:05 PM (125.181.xxx.147)잠깐 일보고 왔더니 정말 친절하게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래서 살맛나는 82이네요
자기일도 아닌데 ...감동이에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