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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차이 나는 아이들 어떻게키우셨어요? 절박한 나날들이예요
큰애가 8살 딸아이구요.(7살애 동생을 봤네요...유산 여러번 후에 생긴 동생)
둘째가 이제 15개월된 아들입니다.
직장맘이고 남편은 일찍 들어오면 10시예요.
도대체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신력은 좀 강하고 아이들에게 최대 노력을 하는 편이라 정말 힘들어 죽겠는것은 다 참겠어요.
허나 딸아이의 숙제와 공부할때 애기의 해방으로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누나 문제집이나 공책을 잡아 당겨 패대기 치거나 구겨버리기도 하고
누나 연필을 달라고 떼부리고 소리지르며 울고...어쩔땐 저랑 애기 딸이랑 셋이 연필 주고 받기하느라
몇분 이상을 숙제 시작도 못할때도 많아요. 애기 목적은 누나 손에 있는 연필이거든요.
책상위로 올려 달라 난리부루스 치고 누나가 식탁으로 가면 또 식탁으로 가고...
방문 닫아버리면 방문두드리며 열라고 난리치구요.
이런걸 참아가며 꾸역 꾸역 숙제를 하는 딸에게 엎드려 큰절이라도 하고 싶은데
저도 미칠것 같을 땐 화풀이를 딸에게 하게 되요.
알아서 혼자서 좀 해라. 글씨가 이게 뭐냐. 빨리 하고 끝내자 등등...
가뜩이나 하기 싫은 숙제. 영어, 그리고 이 학교는 단원평가는 꼭 단원마다 보거든요.
딸이 점수욕심이 있어서 단원평가보기 전에 문제집 좀 풀어보거든요.
이럴 때 동생이 울고 떼부리고 드러눕고 해방하고 엄마는 최대한 자애롭게 해주다가 막판에는 성질내고 정말 해방이 아니라 테러 그 자체입니다.
또 딸학교는 컴퓨터로 하는 숙제도 있는데 컴퓨터 틀면 자판 자기도 두드려야 한다고 난리예요.
그래서 애기한테 노트북 두개나 펴주고 컴퓨터 자판까지 하나 줬는데 쳐다도 안보네요.
전 이 와중에 딸 달래가며 모르는거 설명해가며 틀린거 고쳐줘가며
영어는 씨디를 틀어줘 가며 듣고 받아쓰기해가며
동생 자제시켜가며 업었다 안았다 티비 틀어줬다 장난감주고 입에 과자 넣어주는데 애기가 과자는 다 뱉어 내서
달랑무 얼른 꺼내서 물에 씻어 손에 쥐어주면 한 오분간 정적이 흘러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숙제와 공부의 양은 한시간 정도면 되는데 애기때문에 그 배가 걸리구요.
전 이렇게 두 아이들을 달래고 생쇼를 해가며 저녁 하고 차리고 먹이고 치우고 ....
아직은 큰애랑 저 먹을꺼 따로 애기 먹을거 따로 음식도 해야되네요.
그렇게 해도 잠들 때보면 집안은 못다한 일들 투성이예요.
그런 집구석에서 아침에 깨서 또 전쟁을 시작하니 정말 미치겠어요.
한가지 기가막힌것은
정 심할땐 딸에게 삼십분 쉬고 하게 너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면 딸이 책을 보거든요.
그럼 애기도 옆에서 책을 보다가 제 품으로 와서 순하게 놀아요. 벙긋 벙긋 웃어가며..
이러면 또 제가 그 얼굴에 넘어가서 이뻐죽겠어서 뽀뽀하고 둥개 둥개를 해대고...정말 조울증 환자같아요.
그래서 딸에게 책 보는 척 하면서 숙제하라고 하면 역시나 해방 아니 테러 시작...
이렇게 살다가는 애 둘다 망칠 것같아요.
딸은 딸대로 스트레스에 동생에 대한 원망이 자꾸 생길 것 같고 공부 흥미도 잃고
애가 점점 어수선해가고 있거든요.
애기는 애기대로 티비자꾸 틀어주고 방치 하고 뭔가 못하게 제지만 시키고 하니 애기도 욕구불만이 심할것같고
저도 매일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어느 순간에 애들에게 손찌검을 하고 성질 부리고 제가 돌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애기 등짝을 확 후려치고 딸 머리통을 치고 싶은 감정이 얼마나 드는지 몰라요.
애기가 좀 혼자 잘 놀고 티비도 볼줄 알게 될때까지
딸을 기본 숙제만 시키고 영어와 학습지류를 다 스탑 할까요?
아님 저녁에 한두시간 아이 숙제봐줄 대학생 알바 쓰고 싶은데 구하기 쉬울 것 같지도 않고
아파트 단지가 작아서 좀 똑똑하신 아주머니도 눈에 안띄는것 같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심정이 이렇다 보니 글도 참 어수선 한데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ㅠ ㅠ
1. 울
'10.11.25 9:20 AM (114.204.xxx.231)큰애 9살, 작은애 3돌...
1학년때 너무 힘들어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리고 주로 둘째 오기 전인 낮에 공부를 했죠.
근데 님은 직장맘이니..
저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1학년때 부터 빡센 선생님을 만나(지금 2학년도 제일 과제 많고 힘든 선생님) 할게 태산인데 아이가 방해를 하니...책 찢고 공부하는 책상위에 앉아있고...컴터하면 지도 하겠다고 난리라서 영어 수업이 안되고...
주로 큰애 한테 할 걸 내주고 방문을 잠그라고 하죠.
그리고 작은 애는 공부할때 DVD를 보여줬어요. 큰애 시험이라도 보는날엔 몇시간동안 DVD를 보는 둘째가 안스럽지만 큰애 시험도 망칠수도 없고 누가 봐주는 사람도 없으니 어쩔수가 없죠. 주로 영어로 된 DVD나 인터넷티브이 영어만화 등을 보여주는데...지금 한창 말 늘어가는 시기에 영어가 툭툭 나오더라구요. 신기하게..물론 안 좋은건 늘 틀어달래서 문제지...
제가 하는 방법이 잘 하는건 아니지만 님도 대책을 세우셔야할듯..아님 첫째를 완전 자기 주도형으로 바꾸시던지...나날이 공부할건 늘어나고 아직 그 개월수라면 한 2년은 더 장난꾸러기 일텐데요...
터울큰게 너무 힘드네요. 하나는 놀아주고 하나는 공부봐주고...애 업고 학교 다녀야하지 않나...빨리 시간이 가기를 빌어요.2. ...
'10.11.25 9:21 AM (221.139.xxx.248)원글님..글 읽다가..
그냥 제가 한숨이 다 나왔어요...
지금 큰애가 5살인데 내년쯤 둘째 계획하고선 가질려고 하는데..
저도..똑같은 글 올리지 않을까 심히..걱정 스럽습니다..
그 상황이 안봐도..비디오인것 같아요...
지금 아이는 한창 보드게임에 빠져서 친정갈때도 보드게임 싸가지고 가는데...
지금 친정조카는 두돌 좀 못된 아이거든요..
당연히 보드게임판을 가만히 둘리가 없지요...
전혀 못해요...
그러니 딸아이는 조카애가 다 망가트린다고 성질 엄청나게 부리고..
저는 저대로 꼭 여기까지 이걸 가지고 와서 이러고 있어야 되냐고 딸한테 성질 부리고..
새언니는 또 새언니대로 조카 못하게 한다고 뭐라 뭐라...
그냥 딱 친정가니 상황이 저리 되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은 아예 이런걸 안 싸가지고 다닐려고 하긴 합니다....
암튼.. 정말 원글님 글 읽다보니..
남의 일이..아닌것 같아요..
아..3. 정 안되면
'10.11.25 9:29 AM (117.53.xxx.202)큰아이 공부를 봐 주는 선생님을 구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죄 없는 딸 머리통을 치고 싶으시다니요, 착한 아이 같은데.
아기도 훼방을 놓으려는 목적이 아닐텐데 결과적으론 모두가 힘든 상황이니
이런 일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4. 답답한맘
'10.11.25 9:32 AM (175.193.xxx.216)지금 1학년 딸아이 있고, 임신 안되서 포기했는데 엊그제 테스트기 떡하니 두줄!
내년 2학년때 1살인데...참 원글님글이 가슴에 사무치게 와닿네요...
큰애를 옆에 할머님댁으로 유학보내야하나???5. 저도
'10.11.25 9:35 AM (218.48.xxx.114)그 심정 알아요. 큰애가 6학년 아들, 둘째가 1학년 딸이거든요. 위가 아들이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잡고 앉아서 시켜야했지요. 다행히 저는 집에서 살림과 아이를 맡아주실 분이 들어오셨어요.
큰 애 숙제는 열심히 봐줬지만 작은애는 놀기만했지 책한권 읽어주지 못했네요. 제가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책읽어주는 시터를 하루에 2시간 씩만 두겠어요. 솔직히 집안일은 오전에 아이데리고 슬렁슬렁하고, 먹는 것도 아이들 위주로 간단히 할 수 있어요. 문제는 큰아이 숙제인데, 이걸 남에게 맡기기는 힘들어요. 매일매일 숙제도 달라지고, 엄마가 진행상황을 파악해야 좋죠. 그러니 큰아이 숙제시킬 시간에 책읽어주는 시터를 불러 동생을 2시간동안 책도 읽어주고 좀 놀아달라고 하세요. 처음에는 아기가 안떨어지려고 하겠지만, 그게 모두에게 바람직한 대안같네요.
아마 큰애가 딸이라 1-2년 지나면 다 알아서 할거예요. 그나저나 저는 큰애가 아직도 혼자하는게 없네요.6. 금방지나가요
'10.11.25 9:40 AM (14.52.xxx.11)우리도 6살차..큰아이 8살때 둘째 2살..
비슷한 상황의 나날들이었죠. 그래서 전 둘째를 업고 큰 아이 공부 봐줬어요.
솔직히 8살 아이 집중해서 공부하면 1시간이면 할거 다 하잖아요?
아님 30분씩 끊어서 공부 시키고요. 그 시간 꼬박 둘째 업고 은율 타가면서 흔들어 줘가면서 큰아이 공부시겼네요.
4살쯤 되면 덜해요. 지도 공부한다고 크레파스 가져와서 그림 그리고 옆에서 따라합니다.
좀만 참으세요.7. 15개월이
'10.11.25 9:43 AM (220.127.xxx.167)색칠공부 갖고 놀 월령은 아니지요. 그때는 그야말로 저지레밖에 할 줄 아는 게 없고, 혼자 노는 게 안 됩니다. 옆에 엄마가 있어서 같이 놀아줘야 하지요. 15개월 아이가 조용히 노는 건 부엌에서 소금 설탕 다 꺼내서 쏟아붓고 사고칠 때 정도랄까...
혼자서 잠시라도 놀려면 1년은 지나야 하고요. (두돌 반 정도는 되어야 혼자 30분이라도 놀죠) 그때까지는 윗분 말씀대로 먹을 것 쥐어주고 업고 하거나 시터 부르는 수밖에 없어요. 쏘서에 앉혀놔도 5분 이상 안 앉아 있을 텐데요.8. 시터
'10.11.25 9:46 AM (124.111.xxx.184)저는 그래서 막내 전담 베이비시터 오시게 했어요.
큰아이 숙제는 제가 봐 줘야 하니...-.-;;;
베이비시터 비용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 돈 없어서 내일 당장 죽는거 아니니 투자하자 싶어서요. 아이 숙제는 엄마가 봐 줘야 아이 장단점도 파악하고 그래야 장기적으로 도움 될 것 같아서 숙제봐주는 사람 구할까 아기 봐 주는 사람 구할까 고민하다가 후자로 했답니다.
아파트에 아이 키워놓으신 분들 중에 집에서 아이 봐 주는거 좋아하실 분들 있을 거예요.
저녁 시간에 1-2시간만 일주일에 세번이라도 둘째 맡기셔요.9. ..
'10.11.25 9:48 AM (121.168.xxx.108)전 큰애 9살때 둘째를 낳았어요. 외동으로 크면서 엄마의 관심을 홀로받다가 그게 안되니
처음엔 큰애가 스트레스로 온몸에 아토피가 오더군요.
그래도 자꾸 상황을 이해시키려 노력했고요. 공부는 9살때부터 안봐줬어요. 스스로 하도록
시켰고 그 결과도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가르쳤네요. 남들이 봤을땐 너무 매몰차다 싶게
교육시켰는데 여자아이라 그런지 본인스스로 하면서 욕심도 생기고 성취감도 맛보는것
같더라구요. 크면서 혼자 알아서 챙기고 하는 습관이 들면서 성적도 좋은편이었고
중학교가서도 모든걸 다 열심히 알아서하고, 성적도 전교권이네요.
지금 작은애가 유치원다니는데 언니숙제 만지고 관심갖긴 합니다만 시험기간엔
새벽줄서서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하더라구요.10. ㅠㅠ
'10.11.25 9:49 AM (125.186.xxx.161)아이구, 저도 구구절절 이해가 갑니다. 시터나 도우미 부르세요. 그 방법 외에는 없더랍니다. 남편이 일찍 오면 좀 괜찮은데, 그렇기도 힘들죠? 저는 큰애랑 작은 애랑 11년 차이인데, 진짜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큰 애는 막 공부 많이 해야 할 시기인데, 작은 애 때문에 공부 못하는 데다 저도 그 스트레스로 큰애한테 쏟고...진짜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더라구요. 늦둥이도 함부로 낳을것이 못되고 ;ㅁ; 도우미 부르세요.
11. ㅠ.ㅠ
'10.11.25 10:18 AM (220.123.xxx.37)거기에 복병이 또있었군요.. 우린 첫애8살 작은애4살에 담달에 셋째 태어나는데.. 지금도 심하진않아도 작은애 가 좀 그러긴하는데.. 이제 내년말경이면 셋째가 큰애 공부를 ㅠ,ㅠ 휴~
12. 송이
'10.11.25 10:54 AM (175.115.xxx.42)저희는 7살하고 두돌된 아가 있는데.. 큰 애 다 푼 문제집 나란히 놓아주고 똑같은 연필 쥐어주고 하면 좀 조용하더라고요. 큰애 책읽어주면 작은애가 책 위로 밟고 올라와서 .. 책 못읽어준지 오래됐어요.ㅠㅠ 뭘 하든 자기한테만 관심이 집중되야하는거죠. 내년 봄쯤 되면 좀 나아질까 싶어어요. 에휴.
13. 22
'10.11.25 11:23 AM (121.101.xxx.50)터울이 5살나는게 안좋더라구요.. 우리집도 큰애 초1이라 할것도 많은데 둘재땜에 할수가 없어요. 관심분야가 다르니 같이 놀기도 어색한 나이터울. 또 싸우기는 얼마나 싸우는지.
그나마2살땐 미치려했는ㄷ 3살되니 좀 나아지긴 했어요. 4살되면 더 좋아지겠죠.
시간이 어서가기만을 빕니다...
이래서 터울 적당히 키울때 한꺼번에 키우라는 명언이 있구나를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저에겐 지나간 버스... ㅎㅎㅎ14. 맛이가기직전
'10.11.25 11:36 AM (128.134.xxx.85)시간제 베이비 시터를 알아보니 두시간에 3만원정도 하네요.
일주일에 3번부르면 36만원.......부른다 쳐도 엄마 찾아 쪼르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차라리 저녁에 가는 어린이집같은게 있다면 두시간만 놀다 오라고 하면 좋을텐데
또래나 형 누나들 있으면 끽 소리 없이 잘 놀더라구요. ㅠ ㅠ15. ***
'10.11.25 12:19 PM (118.220.xxx.209)우리애도 19개월 11살 애 공부 봐줄 수가 없어요...
오빠 책상위에 턱하니 앉아서 온갖 훼방...
둘째들은 날때부터 경쟁자가 하나 있어서 그런지 엄마를 두고 질투를 많이 해요...
나랑 큰애 마주 앉으면 지가 꼭 끼여서 관심받고 싶어해요...
큰애 한테 딱붙어서 한시간 투자하지 마시고...
문잠그고 시키고 10분에 한번씩 들락거리며 '점검'만 하시는거 어때요?16. 맛이가기직전
'10.11.25 12:49 PM (128.134.xxx.85)예..저도 딱 붙어서 가르치진 못하고 들락 날락 점검차원인데 그 점검조차도 허용칠 않네요.
그나마 지금은 티비에서 선전 나오면 그거라도 정신 놓고 보는데 돌 전후에는 티비볼 줄도 몰라
무조건 업고 안고하느라 등짝이 뽀사지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삼실에 이렇게 있노라니 왜 일케 애기가 또 보고싶은지...
집에 가면 윗님말씀처럼 또 환장을 하겠지만 두 남매 생각에 가슴도 뭉클 하고
둘이 남매라고 얼굴이 닮은것이 사진을 보면 신기하고 행복하고
이따 집에가면 또 환장을 하고 가슴을 칠텐데요.17. ㅎㅎ
'10.11.25 2:24 PM (112.150.xxx.92)님 심각하신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왜 웃었냐구요? 저랑 너~~~~어무 똑같아서요. ㅠ_ㅠ(웃다가 울다가 나도 조울증임?)
제딸은 여섯살이구요 아들래미는 2살인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원글님네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다만 전 전업이라는거..어떻게보면 직장맘이라 더 힘들거라 위로를 드리고싶어도
24시간 밀착되어있는 제 처지를 생각하면 내가 더 불쌍하다는...ㅜ_ㅜ
저도 제 딸아이가 너무 안된게,
이건뭐 엄마랑 누나랑 뭐만 할라치면 자기도 해보겠다고 되도않는 뗑깡을 부리거나
연필이며 책이며 기타등등을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하는건 예사이고,
저도 한성질하는 여자인지라,,ㅎㅎ 참다참다 폭발하면 불똥이 제 딸한테튀네요.
그 불쌍한 것이 뭔 죄를 그리도 지었다고 한순간에 엄마뺏겨 찬밥신세 된것도 모자라
엄마마저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푸니..정말이지 안겪어 본사람은 모를듯..어흑
진짜 업었다 안았다 장난감줬다 과자줬다 지갑줬다(동과 영수증빼기좋아함)티브이 틀어줬다
이거 정말 공감..그리고 예쁠때 쪽쪽거리는것도 왕 공감..ㅎㅎ
그냥 오늘도 웃지요...ㅠ_ㅠ
원글님 해결책도 못드리고, 게다가 외로해드리는척하면서 결국엔 제 푸념해서 왕죄송..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