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일은 시어머님 생신, 음식하기에 돌입합니다 ㅠ.ㅜ
작년에는 신혼여행 가 있는동안 생신이셔서
전화로 "내년에는 제가 꼭 미역국 끓여드릴께요"
라고 했는데
올해는 임신중인데다가 지방에 계시니
부득불 저를 못오게 하시네요.
내일이 생신이고, 주말에 원래 모시고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너무 바쁜일이 생기셨다고 여행을 취소하셨어요.
그래서 내일 미역국이랑 전 몇가지, 잡채와 냉채등 해가지고 싸들고 혼자 운전해서 가보려구요.
임신 5개월이라 운전이 힘든건 아닌데, 지금 감기가 막 낫는 시점이라서 살짝 저도 걱정이긴 하네요.
그래도 항상 저 예뻐해주시는 시어머님께 감사한 마음 담아서 내일 당일치기 다녀오려구요.
전 차가 없어서 친정가서 차 빌리고 하려면....우왕 좀 힘들긴 하겠어요.
음식이 다 맛있게 됐으면 좋겠네요. 82의 능력을 믿고 레서피 검색중입니다 ^^
1. ...
'10.11.24 3:00 PM (122.32.xxx.7)저기요..님.. 마음은 너무 예쁘신데요...
5개월이고 하시니 안하시면 안될까요. 용돈이랑 선물로 하시고요...
그게 결국 다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예전엔 임신해서도 음식차리고 운전하고 잘만하더만..이렇게요..
이런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만... 경험자라서 그러네요.... 안타깝게도 시부모님은 제 부모님이 아니더라고요... 부모님께도 안한 효도, 힘들게 그러지 마세요..,..2. ,
'10.11.24 3:04 PM (112.168.xxx.106)저도 댓글달려다 말았는데 .. 다시 글쓰네요.
윗님처럼 너무 애쓰고 그러지마세요..나중에 더큰짐으로 와요.
물론 님마음도 이쁘고 시부모님 안그러신분들 많은데 ...대체적으로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홀몸도 아닌데 이럴때일수록 넘기세요.
앞으로 기회많자나요.3. ...
'10.11.24 3:05 PM (175.117.xxx.206)시어머님...폭풍 감동이시겠네요.
두고 두고...말 할 내용.4. 일부러
'10.11.24 3:11 PM (112.154.xxx.179)로긴했어요. 임신5개월에 감기기운까지 있는분이 왜그러세요!!! 너무 무리하시는거같네요...expectation을 높여두면 나중에 부메랑으로 날아옵니다..
주말에 남편분과 함께 가셔서 식사한끼 하고 오세요. 앞으로도 기회는 많습니다.
임신중인데 본인몸을 좀 아끼세요.. 안타까워서 적고 갑니다5. 잉
'10.11.24 3:11 PM (114.129.xxx.118)저..시부모님 생신상 잘 차리려고 노력했던 새댁이었는데..그냥 기본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찍 일어나시는 시부모님 아침 시간 맞춰드리려고 밤새 잠 안자고 음식한 적도 있음..아침에 못 일어날까봐..지금 생각하니 내 발등을 찍을 일이네요..ㅠ.ㅠ
지금 안 차려드리면 너무 섭섭해하셔서..울며 겨자먹기로..6. ....
'10.11.24 3:12 PM (183.99.xxx.254)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실 자신있으시면 하세요^^
한두어번 하고 말면 나중에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답니다.7. ...
'10.11.24 3:27 PM (124.54.xxx.37)17년째 시부모님 생신상 한번도 빠짐없이 차려주고 살고 있지만
말리고 싶네요
임신 5개월에 음식 해가서 운전까지 하고 상차려주면 다음에도 기대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습관을 잘들여야 몸과 마음이 편하다는것을 결혼 십년 넘어서야 깨달았네요
그냥 남편과 주말에 가서 외식하세요
몸살기도 있다니 적당히 둘러 말하시고8. ....
'10.11.24 6:07 PM (180.231.xxx.57)새댁 마음씨가 참 이쁘긴하네요.
전 아들만 있는데 딸있었다면 임신한 내딸이 감기까지 걸려서
친정에 차까지 빌려서 몰고 혼자 내려간다면 맘이 썩 좋지는 않을듯해요. 내색은않겠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7463 | 가계세를 받을시에.. | 의료보험 | 2010/11/24 | 168 |
597462 | 친정엄마가 2 | 마음이 뒤숭.. | 2010/11/24 | 623 |
597461 | 좋은치과 소개 부탁드립니다...(강동구에서 가까운쪽이면 좋겠습니다..) 2 | 치과질문.... | 2010/11/24 | 417 |
597460 | 친손주 vs 외손주 17 | 출산임박 | 2010/11/24 | 2,414 |
597459 | 전세랑 매매 복비가 다른가요??? 2 | 전세 | 2010/11/24 | 720 |
597458 | 인기글에서 합가문제 말인데요...만약에 8 | - -;;;.. | 2010/11/24 | 1,120 |
597457 | 가족들에게 1만원이상 2만원 내외 선물 하고 싶은데요... 9 | ... | 2010/11/24 | 658 |
597456 | 벽걸이 TV로 시청 12 | 그래도 웃자.. | 2010/11/24 | 1,228 |
597455 | 몇 년 전에 박수무당이 한 말이 자꾸 걸려요 4 | 점집 | 2010/11/24 | 2,452 |
597454 | 매우 조심스럽지만... 4 | 전에 | 2010/11/24 | 633 |
597453 | 급.배추도사님께 절임배추사신분 3 | 장터에서 | 2010/11/24 | 567 |
597452 | 옷의 먼지 제거법 2 | ... | 2010/11/24 | 633 |
597451 | 여기계신 주부님들...찰밥좋아하세요? 7 | 찰밥 | 2010/11/24 | 819 |
597450 | 전세 대박..ㅠㅠ 45 | 전세 | 2010/11/24 | 12,937 |
597449 | 5세아이들 다들 유치원 보내시나요? 13 | 대략 절망 | 2010/11/24 | 849 |
597448 | 검정옷에 어울리는 스타킹.. 12 | 점점 | 2010/11/24 | 1,657 |
597447 | 거의 50여년 전 웃기는 이야기 3 | 뉴스를 보고.. | 2010/11/24 | 1,050 |
597446 | 튀김옷 어떻게 만들어요?? 4 | 첨으로 튀김.. | 2010/11/24 | 566 |
597445 | 학교엄마모임 다녀야할까봐요.. 7 | 성격이새가슴.. | 2010/11/24 | 1,894 |
597444 | 덜렁되는 아이..답이 없을까요...?? | 답답맘 | 2010/11/24 | 183 |
597443 | 전쟁났다고 생각하는 듯 3 | 외국에서는 | 2010/11/24 | 751 |
597442 | 벙커회의 분위기 어땠을 까요..? 8 | 음냐 | 2010/11/24 | 610 |
597441 | 누가 집값 떨어졌답니까??? 30 | ... | 2010/11/24 | 5,847 |
597440 | 내일은 시어머님 생신, 음식하기에 돌입합니다 ㅠ.ㅜ 8 | 내일은 | 2010/11/24 | 971 |
597439 | 남편이 피난짐 싸냐며 12 | 어제 | 2010/11/24 | 2,139 |
597438 | 인터넷쇼핑몰에서 코트를 봤는데 제평가면 있을까요? 8 | 후덜덜 | 2010/11/24 | 1,099 |
597437 | 강남대로에서 가깝거나 강남권의 헬스클럽 2 | 헬스클럽 | 2010/11/24 | 273 |
597436 | 김장하고.. 4 | 에고고 | 2010/11/24 | 672 |
597435 | ㅠㅠ 고3 수시2차 원서 담임샘 추천말고 다른데 넣었는데......... 4 | 어쩌지..... | 2010/11/24 | 1,104 |
597434 | 치과-신경치료 마무리 다 된거 , 다시 하신분 계세요? 5 | 나는 | 2010/11/24 | 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