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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결과가 평균 하라고 하네요

후~~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0-11-24 11:10:30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증이 조금 있는 엄마로 아이에게 미안해서 상담소에 가서 종합 검사를 했어요.

우선은 종합검사라 해도 그날의 아이 상태에 따라 또 1회성이라 검사의 정확도는 다소 떨어집니다만

검사를 해서 아이가 어느정도인지 아는것에서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감도 부족하고 뭔가 잘못하면 자기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5살 아이가요...미안하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고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당장 놀이 상담 신청했구요. 저역시 치료를 하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많이 비쌉니다만 전혀 아깝지 않구요.

아이의 완쾌를 바랄뿐입니다.

엄마가 어릴때 자라온 가정환경이 커서도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 기회로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충분히 주고 절대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저역시 너무 깊은 상처를 갖고 있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책도 많이 보여주라고 하는데 5살 아이 언어도 좀 느리다고 하네요.

어느책을 보여주면 될까요? 감성책? ....아...너무 나태하게 아이를 키웠네요.

죄책감에 잠을 못이룬  아침이네요.
IP : 211.217.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0.11.24 11:22 AM (121.155.xxx.115)

    저도 4살 아들 키우고 있는데요 우선 아이가 엄마한테 난 사랑받는 존재구나 하는 마음을 전해주세요 아이가 잘때나 그리고 안고 이야기해주세요 누구야 엄마가 옛날이야기 해줄께 하면서 엄마아빠 만나서 결혼한이야기 그리고 너가 태어났을때 이야기 그래서 엄마배가 이만큼 불렀었다고 누워서 젖만먹던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랑하고 엄마한테는 소중한 보물이라고요,,그리고 아이생일날은 가족사진 찍어보세요,,저는 해마다 하고있는데요 좋은거 같아요 우리누구누구 태어난날 이렇게 엄마아빠 같이 모여서 사진찍고 그거보고 일년동안 그런 소중한 마음으로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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