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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함 봐 주세요)

..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0-11-23 21:09:57
남편하고 친하게되면 자기가 이득을 많이 본다는걸 아는 사람이있습니다(사업상)

근대 이사람 엄청 약아서 그야말로 왕소금에다가 부인은 3번째 입니다

남편말로는 너무 귀찮다고 합니다(남편도 우유부단함)

하루는 남편이 그사람의 전화를 받고 그사람 집에서 술이 떡이되도록먹고는(집에서 먹었다함)

그 사람 3번째 부인이 저희집으로 새벽에(5시)전화를 햇네요

자기네집에서 잤으니 걱정말라고요

아침에 남편이 기어들어오더니 저녁에 밥먹다가 그 3번째 부인이 시금치샐러드를 햇는데

넘 맛나다라고 함 해보란식으로 말해서 순간 열이 확 받치대요

그여자한테 가서 먹어,,했어요

또 다른일

제가 몸이 아파서 일을 못했어요(남편하는일을 같이)

아침에 좀 괜찮으면 일 좀 하지,,

너무너무 아파서 끙끙 앓고누워있는걸 보고도,, 저녁에 밤 11시 라면끊여달라대요

끊여줬어요 다시  몸좀 괜찮아??? 내일 일 할수있겠어,,

당신없으니 일이 안돼,,,저 폭발했어요,,


내가 누워있으미 배 아프냐...다다다다,,,

#제가 더 화났던건 그 3번째 여자가 오늘저녁에 또 전화와서는 회 시켜놨으니 어서 오라고

남편 핸폰으로 또 전화를 와서 더 폭발했어요 이 여자 남편한테 자기가 직접 전화하니 기분 별로대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요?? 좀 다혈질이라 항상 손해봄
IP : 59.19.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23 9:13 PM (183.98.xxx.152)

    시금치 샐러드가 어땠는데? 레시피 설명해보던가 다음에 좀 얻어와.
    나 너무 아파서 끓이기 힘든데 당신이 끓여먹었으면 해.
    몸 안 좋아서 내일도 일하기 힘들 것 같아.

    그냥 이 정도로 대답해도 될 것 같은데요.

  • 2. ..
    '10.11.23 9:14 PM (218.48.xxx.87)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외박했으니 화가나신 건 알겠는데...
    시금치 샐러드에 "그 여자한테 가서 먹어~"는 좀...
    그냥 남편의 외박에 대해서만 화 내셔야.. 할 거 같아요.

    라면은 저 같으면 몸이 너무 아파.. 오늘은 당신이 좀 끓여먹으면 안될까?
    혹은 내가 이렇게 많이 아픈데, 라면 끓여달라고 하니, 좀 섭섭하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너무 과하게 폭발하듯 화내면 더 역효과 아닌가... 싶어요.

  • 3. ㅋㅋ
    '10.11.23 9:14 PM (58.239.xxx.31)

    두번째 상황 저랑 똑같네요.
    저두 남편이랑 같이 일하는 곳이라...
    아픈데 사무실 나오라고 해서 저두 폭발했어요...

  • 4. 예..
    '10.11.23 9:14 PM (180.66.xxx.209)

    약간.. 남자들은 단순한 면이 있거든요.
    여자들이 화내는건 이거이거 다 연결되서 화가 나는거지만
    남자들은 그때그때 그 상황과 연결짓는것밖에 못해요.

    남편분입장에선 시금치샐러드 맛있다고 좀 해먹어보자고 했는데 뭥미? @.@ 할거예요.
    두번째 경우는 원글님 화나신거 이해가지만..
    첫번쨰 경우는 차라리 [난 그사람 기분나빠서 그사람 집에서 당신 자고오는거 싫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여기에 셋째부인이 무슨 도화선 역할을 하는지는 잘 이해가 안가고..(그 여자분이 헤픈편인가요? 평소에 남편한테 치근덕댄 전력이라도?)

    그냥 다짜고짜 화내면 꼭 남자 아니더라도 상대방은 당황되고..
    내가 왜 화내는지 정당성도 얻지 못하게 되는거죠..

  • 5. 원글
    '10.11.23 9:21 PM (59.19.xxx.47)

    그 3번째 여자가 남편핸드폰으로 전화를 직접해서 더 화가 났던거 같아요

    그남자가 햇으면 화가 안났을텐데 이여자가 자꾸 전화 하네요 성질나게 ㅋㅋ

  • 6. 단도리를
    '10.11.23 9:40 PM (110.9.xxx.43)

    해야하겠어요.
    그런 여자,남자들은 주위사람들도 그렇게 끌고가려 하거든요.
    틈을 주지마시고 그쪽 남자와 싸우는 한이 있어도 떼어놓아야겠네요.

  • 7. 하하
    '10.11.23 9:52 PM (221.151.xxx.168)

    그 여자 참...남편 친구인 남의 남편에게 그리 스스럼없이 전화를 하다니 무개념인데다가
    모든 남자들의 환심을 끌려는 증상이 있는거 분명해요.
    님의 남편은 단세포라 님에게 그렇게 말하는지 아니면 그 여자의 우월함을 강조하려고 약 올리는건지 의심스럽구요..

  • 8. 차근히 생각하면
    '10.11.24 8:58 AM (211.173.xxx.50)

    취지와 다르게 세번째 부인이던 네번째 부인이던 사오간없는 부분인데 원글님이 세번째 부인에게 좋은 감정이 기본적으로 없는것 같아요
    남의 부인은 상관마시고
    남편한테 화가 난것은 당연하구요 그것만 남편분하고 조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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