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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하면서보면...우리나라사람들 겨울 옷색이...
요즘 특히 보면 옷색상이 검정계열이 많네요....
대중교통(전철,버스)이나..강남 터미널 상가같은데가면..
온통 쥐색,회색,검정 계열의 옷색상이구요..
다들 그런 색상을 좋아하시는 걸까요?
1. 니나
'10.11.22 5:15 PM (221.151.xxx.168)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죠. 겉옷은 그럴지 몰라도 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원색이나 밝은색 좋아하는 민족도 없다고 보는데요.
2. ..
'10.11.22 5:16 PM (180.68.xxx.58)저는 겨울옷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니 자주 세탁하면 돈 아까워서 짙은 색으로 삽니다만..
3. /
'10.11.22 5:19 PM (207.216.xxx.174)전에 우리나라 사람들 겨울 옷 색깔들 우중충하다고 여기에 올라온 글인가 댓글인가 읽었는데요
외국도 마찬가지예요.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다 검정,회색,쥐색,곤색 이런 계열입니다.4. 180님처럼
'10.11.22 5:20 PM (58.76.xxx.52)저도 겨울옷은 때타면...세탁도 힘들고 밝은거사서 묻으면....골치아퍼서
짙은 계열을 사는데요~~~
예전엔 이정도로 검은색을 입고다니시는 분들이 많았던것같진 않았는데
요즘 나가보면 태반이 검정색이라...
밝은 계열 입은신분이 잘 안계시더라는..5. 일본가서
'10.11.22 5:23 PM (115.139.xxx.99)약간 밝은 파랑 입고 지하철 타니 외계인 같았어요..
6. ..........
'10.11.22 5:24 PM (210.222.xxx.111)베이지색 패딩 있는데 소맷부리에 때가 참 잘 타더라구요..
매일 빨 수도 없고 거 참..
흰색 코트가 있는데 뭘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매일 빨 수도 없고 거 참..
이젠 검정만 입고 다녀요.7. 115님
'10.11.22 5:24 PM (58.76.xxx.52)일본도 모두 검정계열 입고 다니나요?
궁금...8. 외국도
'10.11.22 5:28 PM (61.32.xxx.51)마찬가지에요.
그나마 우리나라가 화려해요.9. ..
'10.11.22 5:31 PM (211.199.xxx.53)겨울에 옷 세탁하기도 힘든데 (드라이 맡겨야 되는 겨울옷도 많고) 밝은색 옷은 왠만한 멋쟁이 아님 감당안되죠..거기다 겨울옷 두툼하니...검정이 그나마 살도 안쪄 보이고...
10. ^^;;
'10.11.22 5:38 PM (112.151.xxx.43)밝은옷은 매일 입으면 지겨워서 그냥 검정 회색 좀 밝아봤자 카키정도...입습니다.
겨울이고 여름이고 사계절 거의 그렇네요 ㅠ.ㅠ
그래도 겨울엔 목도리라도 밝은색 둘러요~~~11. .
'10.11.22 5:50 PM (211.224.xxx.222)겨울옷 특성상 세탁이 힘드니 어쩔수 없이 때안타는 시커먼 색으로 옷을 고르죠.
12. 프랑스도
'10.11.22 5:54 PM (125.208.xxx.157)90% 블랙이던 걸요
13. ㅇㅇ
'10.11.22 5:59 PM (121.130.xxx.42)검정이 제일 예쁜 색인거 같아요.
그리고 동양인은 검은눈과 검은 머리라서 원색보다 검정이 더 무난하게 느껴지구요.
윤기 좔좔 흐르는 검정색 캐시미어 코트 한 벌 사고 싶네요.
아무리 올해는 카멜이 인기라 해도 때 탈 거 생각하면
그리고 질릴 거 생각하면 전 못사요.
옷이 많으면 포인트로 흰색 코트, 로얄블루 코트, 카멜색 코트도 다 사고 싶지만요14. 일본은
'10.11.22 6:37 PM (222.104.xxx.52)원래 빈티지색 계열로 잘 입고 다녀요. 검정이니 회색이니 하기보단 색이 바랜 느낌? 톤 다운된 느낌. 물론 패션에 관대한 나라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요. 튀는 개개인은 있지만요...
일본서 살 때 누가 한국 가니까 원색(새파란 코트나 노오란 코트, 빨간 모직 코트.. 입고 다니시는 분들 있잖아요.) 옷을 입더라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15. 더운나라
'10.11.22 6:38 PM (116.40.xxx.63)가보세요.
다 원색계열입니다. 검정색 옷은 더 더워보이지 않나요?
날씨와 연관돼 있는거 같습니다.16. 런던도...
'10.11.22 6:49 PM (219.248.xxx.57)몇해 전 런던에 여행갔다가 생전 첨으로 보라색패딩 한 번 입었는데
(여행가면 평소에 안 입던 것도 입게돼서 용기낸 거였어요.)
출근하는 지하철에 모두 검정~~ 저만 보라색 패딩에 노랑 터틀넥~~~
정말 바다위에 부표처럼 혼자만 동동... 엄청난 시선 한 몸에 받았어요.17. 검은머리
'10.11.22 6:52 PM (183.98.xxx.248)우리나라 사람들은 얼굴이 누렇고 눈은 작고 머리까지 검으니 더 깜깜해 보이는 거지요.
딴나라 사람들처럼 조그만 얼굴이 칼라위에 떠있고 밝은 머리가 얹혀 있으면 꺼멓게 입어도 꺼먼 줄 몰라요..18. 외국도마찬가지
'10.11.22 7:03 PM (124.51.xxx.168)1월에 밀라노갔더니 전부 회색 검정 회색검정 과장이 아니고 여자 남자 할아버지 할머니 할것없이 전부 색깔이 그렇던데요 저혼자 빨간패딩 남편은 흰패딩 진짜 촌스러워죽는줄알았어요 다른나라도 겨울엔 마찬가지여요
19. 동경은 더 심해
'10.11.22 7:15 PM (125.182.xxx.42)거긴 20년 전부터 완죤 검정 외투 분위기 입니다. 파카도아닌 검정 모직...
20. 맞아요 동경
'10.11.22 7:52 PM (221.158.xxx.55)동경은 그냥 도시전체가 회색도시같은..사람들 옷 검정 다크그레이로 전체통일입디다.
근데 저는 동경이란 도시가 낡았지만, 울나라 삐까뻔쩍한 새 건물 도로 공간보다 훨 세련되 보이던데요. 도시전체 사람이 암울하게(?) 잘 어우러져있다할까.. 암튼 매력적인 도시란 생각했어요. 아 딴얘기지만 옷들이 다 검어도 뭔가 차분하고 컷이 세련된... 한국의 요란하고 디자인이 뭔가 요란한 검정하고는 느낌이 달랐어요. 일본은 싫지만 그 나라 디자인감각은 참 부럽더이다. 뭔 헛소린지;;;21. jk
'10.11.22 8:11 PM (115.138.xxx.67)그런 이유로 검은색 외투는 구매하지 않음.
22. 다른 계절
'10.11.23 12:46 PM (211.221.xxx.181)우리나라만큼 알록달록 색이 다양한 나라도 없다고 ..
그때 여기에서 옷컬러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때 선진국이나 다른 나라들은
무채색이 많은데 한국은 너무 알록달록..색감이 환하고 밝다고
촌스러울정도라고 하던 의견이 대세였던것 같아요.23. ...
'10.11.23 2:23 PM (125.52.xxx.83)일본사는데 동경은 진짜 회색도시구요
그런데 그게 뭐가 세련인가요 완전 무계획도시..오다이바 옆에 공장창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긴 공장의 개념이 없는지..도시 한가운데도 막 창고 세우고..수도권에 화력발전소 제철소 있고 ㅡㅡ;.............
그리고 일본 겨울옷 원단은 완전 동대문 싸구려보다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사장 바닥에 깔거 같은 담요도 여기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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