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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냐 문과냐..어떻게 결정하세요?
딱히 어느성향도 아닌 중간쪽입니다.
자신아닌 타인이(친구) 보는 성향도 반반이고요. 엄마인 제가 보는 성향도 비슷합니다.
오늘 갑자기 이과로 정하면 어떤 직업군을 가지게 되는 묻길래
제가아는 한...약사 임상병리사 생명공학 환경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는 싫다고 합니다.(환자가 무섭대요)
과학이 좋냐 사회가 좋냐고 물으면 과학이 좋다고 하고요.
수학이 좋냐 영어가 좋냐고 믈으면 영어가 좋다고 합니다.
성적은 비교적 좋고요. 전과목 90점이상을 치고요.
음악과 체육도 100점 가까이 나옵니다.
전교원은 아니지만 반에서 5등안에는 듭니다.
한때...예능계를 꿈꿀 정도로 얼굴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164 46) 연예인 시킬까...
게다가 국어발음이 정확하고 또박도박하기에 아니운서도 꿈꾼적 있어요.
결국 예능은 접었지만 지금...뭘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문과로 지망할경우 신문방송학 문헌정보학 등등 여자로 하기 좋은 직업군을 말해주었어요.
즈이오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과! 로 정했는데 딸아이는 저리..우왕좌왕하네요.
이과혹은 문과로로 정하면 가질수 있는직업군을 가르쳐 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딸아이는 사회과학쪽 성향같아요.
플리즈...제발...
1. 에공
'10.11.21 10:55 PM (222.107.xxx.105)제가 딱 그랬어요 ^^ 적성검사하면 100만점에 이과성향 51 문과성향 49 ㅡ.ㅡ;;; 수학보다 영어 좋아하고 국어 좋아하지만 그래도 과학을 더 좋아하고 잘 하고...
네 제 인생이 좀 어중간 하더군요 ㅡ.ㅡ 지금은 순수과학 계열에서 석사까지 땄지만 역시 완전 이과 쪽은 힘들더라구요. 전 공무원 시험쳐서 공무원 됐는데 일찌감치 변리사 시험을 봤으면 딱 적성에 맞았겠다 싶기도 해요.
요새 로스쿨도 있으니까 이과가서 전공 공부하고 특성 살린 변호사가 되거나 아님 과학전문 기자가 되거나 요런 진로는 어떨까요??2. 질문을
'10.11.21 11:02 PM (58.226.xxx.46)바꿔보세요.
과학이 좋으냐? 수학이 좋으냐? 로
사회가 좋으냐? 영어가 좋으냐? 로...
과학쪽으로 대성하려면 어짜피 영어 원서 읽어야 하죠.. 영어 싫으면 과학도 못하죠.
저 질문만으로 어딘갈 가야 한다면 수학을 안하는 과학(화학? 생물학?)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네요.3. 현실적으로
'10.11.21 11:19 PM (14.52.xxx.45)수학 진도 안 뻈으면 이과 못갑니다,
간다해도 수리 나형으로 돌아오기 쉬워요,
수학은 진도가 어마어마 합니다,고1이라면 지금 수2 끝나야 겨우겨우 따라갈 정도입니다,
게다가 과탐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과도 언어 외국어는 문과와 똑같이 시험봅니다,
언어 외국어는 변별력이 없어요,,오직 수리입니다4. 음..
'10.11.21 11:20 PM (112.153.xxx.131)문과에서 수학을 많이 공부하는 경제학을 하면 좋겠네요.
금융권이나 공사쪽으로 가도 좋고.. 이후에 로스쿨 진학해도 좋구요.
문 이과 적성이 비슷하게 나오면 문과가 나을 것 같아요.
저도 적성검사하면 모든 항목이 비슷하게 나와서.. 이과갔는데..
대학에서 이과 적성이 강한 아이들과 전공 공부하려니 힘들더군요.5. **
'10.11.21 11:43 PM (110.35.xxx.81)좀 막막하다면 아주 단순하게
수학을 잘하냐...가 결정적입니다
나중에 그 학과에 가서 수학을 하고 안하는 건 거의 상관이 없어요
수학 못하면 학과선택권이 별로 없습니다
이과 수학은 문과수학보다 어려운 건 물론이고
양이 훨씬 많지요
지금 고1이면 내신뿐아니라 모의고사도 칠텐데...수학성적은 어떤가요?6. 적성과는
'10.11.22 12:10 AM (116.124.xxx.226)상관없지만 수학 잘하고 선행이 많이 되어 있으면 이과, 아니면 문과인 거 같아요.
이과에서 공부잘하면 그래도 의대인 거 처럼.7. 이과네요..
'10.11.22 1:18 AM (210.121.xxx.67)영어 말고, 국어랑 비교하셔야 합니다. 영어는 사실 문과라기 보다 성실성 문제거든요. 그래서 영어는 적성이 아니라 성실하면 됩니다. 특히 회화말고 교과 영어는요.
사회와 과학을 두고 봤을 때 과학을 좋아하면 이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회는 역사, 정치, 지리,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는 교과목인데 이게 사실 굉장히 잡다한 지식입니다.
문과 성향, 대학 전공으로 치면 인문학 하는 애들은 잡다한, 즉 인간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 사는 게 그렇잖아요.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요소들을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보기에 사회과학적 성향이 강하다는 게, 논리적인 분석력 그런 걸 말하시다면, 이과 가도 잘 할 겁니다.8. 저두
'10.11.22 6:33 AM (24.199.xxx.18)저도 **님에 절대동감이요. 과학은 좋아하고 잘한다 해도 물리를 못하거나 싫어한다면 이과성향이라 하기가 힘듭니다.
수학 절대적이구요, 과학 중 물리를 좋아하고 잘해야 해요.9. ...
'10.11.22 8:35 AM (125.131.xxx.82)여자애들은 갈수만 있으면 이과 가는게 유리하답니다.
10. 이과
'10.11.22 9:17 AM (121.254.xxx.86)선행이 되어 있는 애들도
2학년부터 수학포기자들 많이 생깁니다.
이과 간 여자애들 중에 과학 좋아서 갔다가 피본 애들 많아요.
수학이 관건입니다.
수2 들어가면서 여자애들 대부분 포기하고 그나마 수리나형으로 돌리구요.
딱히 성향이 문과쪽이라서 간 애들 좀 있겠지만
수학때문에 문과를 가는게 대부분이에요.
이게 현실.11. .
'10.11.22 11:28 AM (125.185.xxx.67)그 학교 이과 3학년 중에 수리 가를 선택한 학생이 몇 퍼센트 인지 보세요.
이과가서 수리 나를 친다는 것은 참으로 시간낭비만 한 결과가 되지요.
학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심한 경우는 정말 극소수 인원만 수리 가를 친답니다.
결국 수학입니다. 대학가서는 수학이 전혀 상관 없더라도
입학 할 때는 수학 점수예요.
이과학생 수학은 고 3학년 9월 모의고사 부터라고 합니다.
그 때 되야 수리 가 범위가 전 범위가 되면서 수리 나로 넘어갈 학생 넘어가고
진짜 치열한 등급 전쟁이거든요.
그 전 수리 가는 진정한 수능 수리 가와는 차이가 납니다.
무조건 수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