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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파리 날씨는 어떤가요?
가서 교육을 받고 오는 건데 1주일 정도 걸린다네요.
출장 가방 슬슬 싸야 할 거 같은데
거기 날씨가 어떤가요?
한국보다 많이 춥나요?
지금 여기서는 와이셔츠, 점퍼 정도 입고 다니는데
좀 따뜻하게 입도록 챙겨줘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묵을 거 같은데요
혹시 모르니 컵라면이나 김, 햇반 이런 거 같이 보내야 할까요?
해외 출장은 첨 가보는 거라 저도 남편도 잘 모르겠습니다. ^^;;;;
1:1 교육을 받는 거라 양복은 필요없을 거라 하네요.
연락은 e-mail로 할 거 같고요. ㅎㅎㅎㅎ
다른 거 tip 주셔도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1. 파리파리
'10.11.20 10:11 PM (211.206.xxx.202)한국에 있어 지금 파리 날씨는 모르지만.. 지송
일단 겨울에 춥지 않아요,, (온도는 인터넷 쳐보면 나오죠,,)
식성이 어떠신지.. 양식 오래 못드시는 분이면,, 햇반+김치+김..등 가져가면 좋아요,, 물론 컵라면도,, 한 번쯤은 프랑스식 드셔도 좋지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나폴레옹 모자가 있는 음식점 있는데,, (돈이 없어 모자를 맡겼다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있어요,, 함 찾아보세요,, 거기 괜찮드라구요,, 30-40유로정도..2. 여기 날씨
'10.11.20 11:31 PM (88.141.xxx.162)아직까지 영하로 내려가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예보보니까 다음주 목요일(25일)에는 처음으로 영하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한국처럼 한파가 오거나 하지는 않는데, 춥긴 추워요.
얘네 조금만 추워도 모자에 장갑에 목도리에 부츠에 눈만 동동 내놓고 다닙니다.
http://www.meteo-paris.com/ile-de-france/previsions.php
자세한 날씨는 위에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
그리고 양식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것저것 조금 챙겨오시는 것도 좋아요.
일주일이면 짧은 일정이 아닌데 매끼니를 양식으로 먹기에는 좀 힘들거든요.3. ^^
'10.11.21 1:10 AM (222.112.xxx.11)2년 전에 친구 사는 런던은 가보고 파리엔 못 갔지만
가까운 곳이라 날씨도 비슷할 듯 하여...^^;;
친구 하는 말이 추우니까 옷 단디 입고 오라길래
오리털 패딩은 심한 듯 하여 코트를 챙겨 갔는데요.
날씨가 좀 꾸물한 느낌이 들고 으슬으슬하다고 해야하나요?
한겨울이라도 낮에 해가 쨍~하니 햇빛 받으면 등이 따숩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머무는 2주동안 쨍한 햇빛의 기운은 전혀 못 받았구요.
몸살난 듯 영 찌뿌둥해서 쌍화탕 없냐고 투덜거렸더니
친구 왈, 그래서 여기 애들이 햇빛 찾아 다니면서 선텐하는 거라고 하대요.
그리고 타지 나가서 본고장의 맛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3일 지나면 느글거려요.
전 외국 나갈 때 햇반, 김, 팩김치, 라면, 주방세제 샘플을 꼭 챙겨요.
호텔 객실 안에 있는 전기주전자에 끓여먹고 화장실에서 닦거든요.
퐁퐁 아니면 주전자에 라면 냄새가 안 빠져요. ^^;;
모양새가 안 좋다 싶으시면 컵라면으로 챙기시구요...4. 원글
'10.11.21 2:33 AM (124.53.xxx.61)우왓~ 감사합니다. ㅎㅎ
자세하게 달아주셔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쌍화탕도 몇 개 넣어줘야 겠네요. 목이 약한 사람이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