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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의 말 잘 기억하는사람있나요?

? 조회수 : 6,179
작성일 : 2010-11-20 01:39:19


주변에 유독
제가 말했던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취향 같은거 잘 기억하는사람있는데
그거 그냥 성격인가요? 아님 관심인가요?^^;;

예를들면 제가 무슨 음식을 못먹는다고 했다거나 뭐가 맛있다고 했다거나
아님 누가 저한테 누굴 닮았다고 했다거나
어딜 가봤다고 했다거나요...
IP : 118.33.xxx.20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동생
    '10.11.20 1:45 AM (112.151.xxx.43)

    그런거 잘 기억해서 한때 별명이 레인맨 이었죠.
    근데 애 낳고 나더니 이젠 잘 못 기억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2. ..
    '10.11.20 1:45 AM (68.38.xxx.24)

    성격(기억력) 작용이 큽니다.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사람이 한 언동을 기억할 수도 있어요.
    물론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당근 잘 기억날테구요.

  • 3. 제가...
    '10.11.20 1:50 AM (218.232.xxx.59)

    그래요..ㅡㅡ;;
    책을 볼때 좋은 글 같은건 기억이 남지 않는데..
    유독 말은 무지 잘~~~~ 기억해요
    그래서 서운할때도 많아요.
    요런 저 자신도 많이 피곤하게 느껴요 ㅠ,,ㅠ

  • 4. ㅇㄹ
    '10.11.20 1:57 AM (124.51.xxx.106)

    저요. 그런 스쳐지나가는 말 기억을 굉장히 잘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래는데 유난히 그런거 기억잘하네요. ㅡㅡ;;

  • 5. 저는
    '10.11.20 2:27 AM (99.225.xxx.21)

    만났을 때 상대방이 했던 행동이나 표정 혹은 목소리등을 잘 기억해요.
    그러니 관심갖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굉장하겠어요. 하지만 상대방은 저보다 늘 그렇지 못하니 좀 서운한감을 갖을 때도 있었죠.
    꼭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도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장단점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자랑이 아니라, 저같은 사람이 그래서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거나 교사를 하면 유리해요.

  • 6. 저도
    '10.11.20 4:11 AM (202.86.xxx.146)

    보다, 보이다 듣다, 들리다는 엄연히 다른데
    가끔 얘네들이 한꺼번에 작용해서 쓸데없는 걸 기억할때가 있어요
    A가 B에게 커피마실래? B아니요 카피 안좋아해서 안마셔요 한걸 단지 옆에서 들은건데
    수일 후 A가 B에게 또 질문하면 무의식중에 몇번을 물어보는거야? 만날때마다... 이런생각하죠
    한마디로 피곤해요.

  • 7. 저요...
    '10.11.20 7:26 AM (110.14.xxx.74)

    중학교때, 너 몇분단 뒤에서 몇번째 둘에 앉아서 나한테 이렇게 말했잖아...
    하고 기억해서 친구들이 식겁하곤 해요;;;

  • 8.
    '10.11.20 8:04 AM (128.205.xxx.56)

    네..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그 '대사'뿐만 아니라
    그 말이 나온 분위기, 말한 이의 표정과 눈초리, 말투까지 다 기억해요.
    계절이나 장소도 물론이구요. 당연히 앞뒤 줄거리와 문맥도 선명해요.
    동영상을 통째로 외우고 있는 셈이랄까요.
    제가 머리는 좀 비상하긴 합니다.

  • 9. 저요..
    '10.11.20 8:54 AM (118.222.xxx.254)

    저도 제가 님 처럼 책에 나오는 글귀같은건 기억할래야 기억도 잘 안나는데
    그냥 사람들이랑 커피마시며 흘리듯 얘기한거 다 기억나요.
    그래서 담에 저번에 그랬잖어? 하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래요.
    근데 듣는 사람들은 썩 유쾌한 표정이 아닌거같아요. ㅜ ㅜ

  • 10. 저요
    '10.11.20 9:01 AM (119.196.xxx.80)

    저도 친구들이 사돈네 팔촌..취향과 성격 지나가는 말로 해도 어떻게 기억하는지 몇 년 뒤 그 사람 얘기 나오면 "어, 그때 00해서 00했던 사람!"하고 기억저장고에서 툭 튀어나와 버립니다.
    어제 만난 사람이 무슨 옷 입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이건 기억력의 문제라기 보다 시각적으로 누가 뭘 입는지 어찌 생겼는지 아예 판단을 안하기 때문) 이상하게 그런 거 기억 잘 나요.

  • 11. 아무렇지
    '10.11.20 9:16 AM (122.128.xxx.147)

    얘기하는데 기억 나는게 당연한거고
    상대방이 깜놀해요
    어안이 없을 정도로.......
    아주 새까맣게 잊고 있던일을 쑥쑥 꺼내는걸보고 좋게는 영리하다고까지...ㅎㅎㅎㅎ

  • 12.
    '10.11.20 9:27 AM (122.203.xxx.2)

    별명이 인간녹음기.
    대학 친구들이 어떻게 그런걸 다 기억하냐고 당사자는 잊고 있던일도 나는 다 기억함.
    저도 그래서 괴로워요.
    다들 잊는 만큼 나도 잊고 싶어요. ㅠ.ㅠ

    영화대사도 잘 기억해요.
    같이 봐놓고도 모르는 사람들 깜짝깜짝 놀래요.

    더 괴로운건
    내 심사 틀리게 한건 더 잘 기억해서
    그 사람들을 쉽게 용서도 못한다는거~~

    우리 남편 왈.
    너한테 찍히면 평생 찍히는거라고~~~

  • 13. 제가 그래요.
    '10.11.20 9:39 AM (203.130.xxx.203)

    공부빼고는 기억력이 정말 좋아요..저는
    상대방이 좋아서거나 관심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그냥 기억이 나더라구요.

  • 14. ...
    '10.11.20 9:50 AM (175.192.xxx.86)

    저도 그랬어요
    공부 머리는 아닌데 그런 기억력은 엄청 좋았지요
    일명 쓰잘때기 없는 기억들..
    but....
    애 셋 낳고 많이 기억력 안 좋아졌습니다.
    아니 점점 머릿속에 지우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15.
    '10.11.20 9:59 AM (119.206.xxx.115)

    저만 그런줄알고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는데
    저랑 같은과이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심지어.공부머리는 절대 아닌데...흑..
    관심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길가다 스친 사람과의
    사연까지도 다 기억하니...흑...

    일부러 기억하려고 하는게 아닌데
    각인된다고 할까요?
    그렇게 되요..

    반대로 울 남편은 까맣게 잊고 사는사람.
    제가 일일히...그 상황을 설명해주면..
    그걸 기억하고 있는 저를 무지 신기해하지요

    그렇게 잘 잊는 남편이 전 신기하구요
    늘 울 남편 하는 이야기..그렇게 공부했으면
    미국 하바드도 장학생으로 다녔을 실력이라고..ㅠㅠㅠ

    저도 누가 절 서운하게 한거..절대 아니 평생 못잊는 크나큰
    단점이 있어요...
    제 성격 정말 피곤해요.ㅠㅠ

  • 16. ...
    '10.11.20 10:10 AM (59.10.xxx.172)

    그런 사람이 저희 시어머니입니다
    실수로 한 말,농담한 말에 본인의 추정까지 보태서
    기억하시니 사람 잡기 딱 좋더군요
    신기한 건 자기 아들성질내는 말은 다 잊고 며느리 것만 기억하신다는 거....

  • 17.
    '10.11.20 10:25 AM (218.156.xxx.81)

    엄마가 정말 그런 기억력이 좋으세요.
    몇십년 지난 일까지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계시고 남이 하는 말을 그대로 똑같이 전하시는 재주가 있으신데요,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사람은 잊어버릴 일은 잊어버리고 기억할 일은 기억을 해야 하는데 안좋은 기억까지 다 기억을 하시니 본인이 엄청 피곤하죠. 그래서인지 성격도 많이 예민하세요.

  • 18. 남편이 그래요
    '10.11.20 10:30 AM (112.186.xxx.35)

    남편이 기억력이 비상해요
    사람 이름 잘 기억하고 무슨 말 했는지 어떤 행동했는지 언제 어디갔는지
    다 기억해요..
    저는 반대로 기억력이 평균 이하라..절 잘 챙겨주고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 알려주니까 좋은데요
    대신..

    물론 남편도 사람인지라 가끔 실수하는데요 그때 제가 기억 잘 못한다고 가끔 저한테 뒤집어 씌울때가 많아요 =_=
    나 : 아까 물건사고 지갑 어디다 뒀어?
    남편: 응? 네가 가지고 있잖아?
    나: 응? 그런가...? 없는데?
    남편: 잘생각해봐 어디다 뒀나..너는 맨날 지갑을 잃어버려..
    (투닥투닥..)

    뭐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저도 제가 잃어버린 줄 알고 허둥지둥하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면 지갑이 남편 주머니속에 있습디다..허허허...

  • 19. 저는
    '10.11.20 10:34 AM (121.161.xxx.171)

    거의 모든 걸 까먹고 살아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머리 한쪽이 뭐 잘못됐나싶을 정도로 까맣게 잊게되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이름 얼굴 하나도 생각 안나구요.. 친구들도 몇명 친했던 애들만 생각나고 나머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요.. 저 아마도 뇌에 머가 이상이 있는 거겠죠? 지난번에 몇십년만에 여고동창들 만났는데.. 막상 만나니까 기억은 나긴 했지만.. 저 아마 외상후 장애? 뭐 그런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심각성을 느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어떤 때는 내가 지금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끼는게 아마도 안좋은 일을들 다 잊고 살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 답니다. 그런데 가끔 그런 친구도 있어요. 나는 다 잊고 사는데 나의 잊고 싶었던 과거를 콕 집어서 말해주는 친구.. 그것도 몇십년전 일.. 그럼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친구는 왜 저럴까.. 사람 팔자 성격이 만든다는 게 맞구나.. 그런 생각요..

  • 20. ..
    '10.11.20 11:41 AM (175.116.xxx.52)

    초등하교1학년 때는 몇반 선생님 이름 처음 짝궁 몇분단에 앉았는지...
    다들 식겁해요 근데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차갑다는 오해를 받아요

  • 21. ㅎㅎ
    '10.11.20 11:50 AM (69.125.xxx.177)

    그게 기억력이 비상한거예요? ^^
    전 제가 그런데요. 위의 어떤 댓글님 말씀처럼 은행에 근무했을 때 제 이런 성격때문에 덕 많이 봤어요.
    그런데 이게... 기억력이라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때 있었던 일. 전후사정. 주고받은 말. .. 뭐 이런 건 기억 참 잘하는데요. 조선시대 왕 순서대로 외우기. 역사연도 기억하기. 연예인 이름 기억하기. 뭐 이런 건 참 못하거든요. ^^
    그냥 저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만 기억하는 일종의 <잔머리>라고 치부하고 사는데...
    비상한 기억력이라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반대로 저희 남편은 글자로 된 건 참 기억 잘하거든요. 한번 보면 안까먹어지나봐요. ㅡ.ㅡ"
    그런데 주고받은 말.. 뭐 이런 건 <그랬던가?> 뭐 이래요.
    저는 저같은 타입보단 책에 있는 거 기억잘하는 남편이 기억력 비상한. 그런 건줄 알았어요.

  • 22. 스펀지
    '10.11.20 12:07 PM (218.154.xxx.46)

    마치 스펀지처럼 그 분위기를 이미지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을 만나면 다 기억이 납니다
    특히 좋지않았던 기억들은 절대 잊혀지지않죠

    단순암기력은 떨어지는데 -그건 이미지로 기억할 수 없거든요-
    얘기, 분위기 뭐 그런건 아주 잘 떠오릅니다
    기억이라기 보단 흡수에 가까운 거죠

  • 23. 저요
    '10.11.20 12:36 PM (118.46.xxx.43)

    성격인거 같아요. 남들이 하는말도 관심없이 지나가면서 들어도 까먹지않거든요;;

  • 24.
    '10.11.20 1:30 PM (58.227.xxx.121)

    대학 동기중이 어떤 사건과 상황, 거기에 그 일이 있었던 년도와 날짜까지 다 기억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 친구는 몇년 몇월 몇일에 니가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친구들이 다 재미있어 했었네요.
    저도 누가 무슨말을 했던건 기억 아주 잘하는 편이예요. 세부적인 것 까지요.
    그런데 사람 얼굴 기억은 안면인식 장애 수준이고.. (소개팅하고나서 한 서너번 만날때까지도 상대 얼굴을 기억 못한다는..ㅋㅋㅋ)
    숫자 기억은 완전 백치수준..
    사람마다 발달된 방향이 다 다른가봐요.

  • 25. 제가 그래요
    '10.11.20 3:36 PM (119.149.xxx.135)

    상황이 있는것은(대화내용이라든지, 몇일날 뭐했는지, 방송댄스동작 순서라든지) tv처럼 그대로 저장돼요.
    그런데 단순히 외워야되는것(사람이름이라든가 얼마주고 샀는지등)은 잘 기억이 안돼요.
    신기해요..

  • 26. .
    '10.11.20 5:38 PM (211.224.xxx.222)

    저도 그런데..빨리 암기하기 뭐 이런건 못하는데..그냥 자연스럽게 인식한 것들은 몇십년이 지나도 그대로 기억해 내요. 30년전 살았던 시골동네를 길도 다 바뀌고 했는데 기억력으로 차끌고 찾아가고 아주 애기였을때 기억도 다 나고. 대여섯살쯔음 엄마랑 아빠랑 부부싸움하고 엄마가 내 손 잡고 어떤 옷 입고 같이 갔는지도 다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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