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중이예요
남편이 인도네시아 출장 갔었는데 3일간 연락이 없었어요
저두 기분 나빠 몇일간 전화 안 받았어요
친정 언니집으로 전화해서 제가 거기 있는지 물어 보더래요
남편이 좀 하는 게 그러네요
전 한국음식을 먹고 싶을거라는 생각에 찌게 끓이고 있는데 와서는
뭐가 신나는 지
한국인 상대 술집에 갔는데..
여자를 바꾸다 바꾸다 나중에 바꿀 여자가 없어서
제일 못생긴 거하고 같이 앉았다 하더라구요
제 남편이지만 미친 새끼 아닌가요?
어쩌다 이런 자식하고 결혼 했는지
제가 나이가 차서 ...그냥 결혼한게...어리석었지요
그리고는 손을 꼭 잡고 있었다고
이런 인간을 또라이라고 할 수 밖에요
어쨌든 남편친구랑 부부 동반 모임이 있어 갔었어요
거기 가서 제가 남편이 인도네시아 출장 가서 잘 놀다 왔다고 했더니
남편 친구들 왕 부러운 얼굴로 남편 보고 뭐하고 놀았냐고? 눈빛 교환을 하더군요
그러자 제 남편 갑자기 일어나서 제 팔을 발로 밀어 버리더군요
저 당황스럽고 챙피해서
친구 와이프가 급수습하고 전 ...
집에 돌아와 팔들고 벌 서라고 했더니
얼른 벌 쓰데요..너무 인간이 얄밉네요
제대로 반성하다기보다는 그냥 ..넘어가려고..시늉하는 거요
저 너무 상처 받고 어이 없어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생 병나 ...
이런 막 놈하고 제정신으로는 못 살쟎아요
정말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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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발로 찼어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0-11-19 22:29:07
IP : 83.26.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0.11.19 10:35 PM (125.186.xxx.18)너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히네요.
혹시 자기가 연락 안한건 생각 안하고 원글님이 전화 안받은 것만 가지고 삐져서 허풍 비슷하게 떠는 거 아닐까요?
진심으로 그러는 거라면 진정 싸이코네요. -"-;;;2. 이런..
'10.11.19 10:53 PM (175.121.xxx.92)나쁘네요..어찌 임신한 와이프한테...
정말 무심한 사람은 그러더라구요..ㅠㅠ3. ...
'10.11.19 11:13 PM (83.21.xxx.239)위로라도 좀 받고 싶어요
4. 음
'10.11.19 11:28 PM (71.188.xxx.19)님남편도 한참 모지란 넘이지만,
그걸 뭔 자랑거리?라고 남편친구 모임에 떠벌리는 님이나.
둘이 똑같은 그릇이 만났다고 보입니다.5. .
'10.11.19 11:29 PM (114.202.xxx.156)이고..
토닥토닥....
임신한 부인에게 뭔짓이래요..
하튼간..
늘 심적으로 경계하시고 님위해서 뭐든 아끼지 마세요...6. ㄴ
'10.11.19 11:55 PM (221.146.xxx.43)아이고...나쁜놈이네요.
사람들 있는 데서 어디 부인한테 발길질을!!7. ==
'10.11.20 12:37 AM (125.134.xxx.179)제일 못생긴거 제일 못생긴거...ㅠㅠ
여자가 아니라 물건이네요.
인성이 좀 바닥임... 원글님께서도 이미 간파하셨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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