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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이라면 어떤 옷을 입고 가시겠어요?

.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0-11-19 22:17:44
내일 모임의 한 분 집에 초대받아서 모임을 그댁에서 포트럭파티로 하기로 했어요.
나이대는 거의 오,육십대이시고 사십대인 부부는 저희 포함 4집이예요.
교회분들이어서 평소에는 교회에서 뵈었구요 교회에서는 당연 정장같은걸 입으시더라구요.
저도 교회가니까 정장까진 아니고 청바지차림은 안했구요.
집에서 하시니까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청바지에 목폴라니트 입고 패딩이나 입고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친구들하고 수다떨다가 그 모임얘기 나와서 제가 생각난김에 물어봤거든요.
너희같음 뭐 입고 가겠냐고.
그랬더니 다들 그런데 청바지 입고 가면 나 일하러 왔소 패션이라고 좀 차려입고 가라네요.
음식은 다들 한가지씩 집에서 해오시니 가서 특별히 만들 거리는 없는데 그래도 좀 차려입어야 할까요?
여자분들 다들 우아한 분들이고 평소 교회 다닐땐 좀 꾸미시는 거 같던데 (화장, 머리 이런거)
제가 아무리 어리다 해도 사십중반이니 저런 차림은 가벼워보일까요?
집에서 하는 거라니까 더 부담스러워요.
전업주부인거 뻔히 아시는데 너무 오버인가 싶고.ㅠㅠ
IP : 114.206.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사람
    '10.11.19 10:23 PM (112.153.xxx.48)

    원피스에 코트입고 가겠어요,,
    그래도 명색이 초대고 파티인데 좀 격식있게 차려입고 갈거예요,
    전업주부는 뭐 예쁘게 하고 가면 세금내나요? ㅋㅋ
    예쁘게 차려입고 가세요~

  • 2. ..
    '10.11.19 10:26 PM (123.212.xxx.162)

    부부동반 초대니 조금 격식있는 자리 같은데요.
    원피스나 스커트도 괜찮을듯도 싶어요.
    다만 좌식상차림일수 있으니 어쩌면 스커트보다는 정장바지가 나을수도...
    너무 꾸미고 가도 뻘쭘해질수 있으니 그저 무난하게만..

  • 3. 다라이
    '10.11.19 10:33 PM (116.46.xxx.54)

    화장 살짝 하시고.. 바지정장 입으세요. 처음 초대받으신것 같은데 목폴라 니트에 청바지, 패딩은 좀 아닌것 같고요
    과하게 꾸미지는 않되... 좀 멀리사는 친한 선배네 놀러갔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 4.
    '10.11.19 10:33 PM (219.78.xxx.42)

    전 그냥 편한 랩져지원피스 같은 거나 (너무 똑떨어지는 원피스 말고요)
    위기의 주부들 브리의 평소 스타일 정도? 좋을 거 같아요.
    적당히 예쁘게 하고 가세요.
    전 남편과 동행해서 사람들 만나는 자리엔 남편 위해 신경 많이 쓰고 가요 ^^

  • 5. ^^
    '10.11.19 10:54 PM (112.151.xxx.43)

    저 같으면 스판끼 많은 정장 바지에다가(좌식일수도 있으니까요!)
    롱블라우스 입고 코트 입고 갈거 같아요.
    목걸이나 귀걸이 한군데에 힘주시고 화장도 좀 하구요.
    그러니까 입은 나도 편하고 조금 신경썼구나 처럼 보이는 정도로요.
    스커트 정장은 피할거 같구요.

  • 6. 웃긴 야그
    '10.11.19 10:59 PM (218.186.xxx.232)

    제친구 남편이 평소에 친구를 잘 안델고 다닙니다.
    그러다 살 빼고 엄청 멋내기 시작하니 좀 데리고 다녔는데....간만에 잘나가는 후배 부부랑 저녁 식사하러 갔다네요.그 후배 부인은 나름 의사던가.....뭐 잘나가는 직업 여성이고 훨씬 젊고 이쁘다고 소문 난 여자래요.
    그런데....!!!!
    아마 40대 중반 뚱한 전업 주부 아줌마가 나올거라는 생각에 자신만만히 나온 그녀....
    아마도 완전 쇼크 먹고 밥 먹는 저녁 내내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네요.
    자기 화장 안하고 나왔다고.
    제 친구 완전 동안에 주름도 거의 없고 거의 연예인삘 엄청 이쁜 얼굴이거든요.
    절대 그 젊은 아줌마에게 지지않는 미모와 꾸밈이였던겁니다.

    여자. 남자도 마찬가지이고 일단 적당한 몸매에 잘생기고 이쁘고 볼 일입니다.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 7. 저라면
    '10.11.20 1:12 AM (115.142.xxx.154)

    신축성있으며 정장삘나는 스키니와 몸에 좀 붙는 롱니트에 목걸이정도...
    아무래도 집인데 정장스컷은 쫌 너무 뻘쭘할 우려와 불편할 우려가 있고
    그래도 파티인데 청바지는 아닐썽 싶고 그러네요
    꾸미지않은듯 꾸미기

  • 8. 치마는 좀..
    '10.11.20 4:52 AM (69.125.xxx.177)

    밖에서 하는 모임이면 치마 괜찮은데 집에서 하는 모임이면 모이는 사람 전부 다 의자에 앉을 수 없는 상황이 있을지도 몰라요.
    모임연령을 보니까 어리신 축에 속하시는데 그럼 거실에 모여 있을 때 바닥에 앉게 되시면 치마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플리츠스커트가 아닌 이상은요.
    정장바지에 니트앙상블에 너무 튀지 않은 목걸이. 그리고 외투.. 이정도 어떨까 싶은데요.
    청바지, 레깅스... 이런 건 어르신들 계신데 좀 그래요. 딱 달라붙는 건.
    아님 모직플리츠스커트에 니트상의도 괜찮은데. 얌전해보이고 고상해보이고.
    남편분이랑 두분 모두 세미정장으로 입고 가세요.

  • 9. ,
    '10.11.20 9:43 AM (114.206.xxx.161)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던 옷차림대로 나갔으면 실수할 뻔 했어요.
    이래서 항상 82언니,친구들에게 물어봐야한다니깐요.^^
    오늘 이쁘고 세련되게 차려입고 갈께요.
    모두들 멋진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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