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8세인데...치과에서 치아를 반만 자르는 걸 해야한데요.
치아가 날 자리가 이상하게 되어있어서..지금 신경치료해 놨던 이를 반만 자른다는군요.
그럴거면 차라리 발치를 하면 안되냐고 물었더니..또 다른 이가 날 자리는 남겨둬야지,
발치해 버리면 그 자리를 차지해서 안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넘 무서워요.
선생님을 못믿는 건 아닌데.. 주변에서 이런경운 첨 본다고 하고..
경험있거나 들어본적이라도 있으심 말씀 좀 해주심 도움 될 것같아요.
다른 병원에 가볼까했는데..닥터쇼핑이라고 할까봐..계속 가던 치과인데..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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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반만 자른다는 경우 보신적있으세요?
치과가 무서워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0-11-19 16:50:22
IP : 121.143.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11.19 5:05 PM (221.141.xxx.94)네~ 제가 그렇게 했어요! ^^
어릴때 부터 안좋던 어금니라서 은으로 씌웠던 건데 안에서 썩는 바람에
20살에 세로로 반.. 그러니까 많이 상한 뿌리쪽은 잘라서 빼고
그나마 멀쩡한 뿌리는 살려 뒀었어요.
그래서 이가 반만 있는 상태로 10년 두었다가 30대에 결국 다 뽑고 임플란트 했지만요.
한참 이가 날 아이랑 이가 다 난 성인의 경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경우도 있긴 합니다. ^^
제가 반만 뽑을 때도 최대한 빨리 씌우라고 했었는데 그때 너무 아파서 치료를 중도포기;했었거든요. ㅠ_ㅠ
치아가 빈 공간이 있으면 다른 치아들이 그 공간쪽으로 자리를 차지한다고도 하셨었어요.
치아를 가로로 반을 자른다는 얘기는 아니겠지요?
암튼 제 경우는 세로로 반 이었습니다. ^^;;2. 신경치료한거면
'10.11.19 5:37 PM (211.114.xxx.142)암것도 아님...
더군다나 유치니까요.걱정하실거 없어요.마취는 할수도 있겟네요..3. 라이조
'10.11.19 10:13 PM (110.47.xxx.142)이 반만 자르는건 이제 못쓸 이인데 뽑으면 공간 없어지고 그냥 놔두면 신경치료한 이라 부러질 수도 있어서 윗니랑 안닿게 반만 자르는 것 같아요.
그거 자르는 거 안아프고요..감각이 없으니깐요. 좋은 선생님이신거 같은데 그렇게 하세요.
신경 많이 써주시는 것 같은데요. 돈도 많이 안들고 이 자르는거 쉽지 않은데 유치인데도 생각 많이 해주셔서 그런 치료 생각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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