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맘들 너무 속상해 마세요.
작성일 : 2010-11-19 08:58:09
951530
작년 이맘때가 떠올라서요,
작년에 모의고사 늘 100%나오던 수리가
2등급 나왔는데...
애는 방에 틀어박혀 울고.
애 아빠는 혹시나 싶어 애방문 앞을 지키고 있고.
어린 동생은 지죄도 아닌데 눈치만 보며 구석에 풀죽어 있고.
온집안이 초상집이었네요.ㅜㅜㅜ
원하던 대학은 떨어지고
재수생활 1년..
그래도 성실하게 고3때와 똑같이
별탈 없이 공부해줘서
그나마 올해엔 자신이
가고싶은 과를 써볼수는 있을거 같아요.
재수가 두려워서 그냥 아무곳에나 들어가기보단
성실하게 공부해온 아이라면
일단은 조금은 쉬고 재충전해서
재수하는 것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구요..
작년에도 울고.올해도 울었지만
살면서 겪을수도 있는일이잖아요,
절대 재수가 쉬운 일도 아니지만
또 그렇게 못할일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 내세요.!!!!
꼭 웃으며 돌아볼 수 있을거예요,
IP : 210.57.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9 9:05 AM
(211.207.xxx.10)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물론입죠
재수해서도 더 낮는과 갔는데 아이는 좋다고 잘 다니고 올인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행복지수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인생 길게 봐야지
수능 하나 가지고 그럴필요 절대 없겠더라구요.
즐겁게 삽시다.
2. 재수가
'10.11.19 10:04 AM
(222.239.xxx.139)
요, 문과생에겐 고약하게 되었어요
잔뜩이나 수학 힘들어 하는데, 내년부터는 수-나(미분,적분)
까지 본다고 하자나요.
아이고 이 넘의 세상..
3. 삼수맘
'10.11.19 11:01 AM
(219.248.xxx.34)
고3을 3년을 했네요. 말이 삼수지. 그간 구비구비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암튼 다행인것은 자기가 원하는 점수가 나와서 3년묵은 체증이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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