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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

엄마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0-11-18 20:16:55
오늘 수능을 보고  나오는 딸을 학교밖에서 기다리다  걸어나오는 딸을만나  수고했다 고생했다하며 한번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때까지 집에오는내내 도란도란 애기하며는중에"수리를 망했어요"하더니 오자마자 컴퓨터키고 혼자 방에들어가 누워있다가  밖으로 나갔네요.  집에오면서 배고프다고했던 아이가  아빠가 저녁먹으러가자해도 아무소리안하고...
그런 모습의 딸을보니 불쌍하고 속상합니다.
항상 씩씩하고 밝은딸이었는데...
IP : 221.163.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관왕
    '10.11.18 8:18 PM (118.36.xxx.150)

    수능시험 치고 나서...
    잘 쳤다고 뿌듯해하는 수험생은 별로 없는 듯 해요..
    일단은 그냥 두시고..
    기분이 좀 풀린 듯 하면..맛있는 것도 먹고 토닥여주세요.
    따님도 원글님도 수능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 2. ....
    '10.11.18 8:19 PM (112.169.xxx.193)

    학교앞이라 아침내내 북소리에 아이들 응원함성소리가 쩌렁쩌렁하더군요.
    갑자기 수능맘된듯한 떨림을 느꼈네요.
    맛난거 먹이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심 될것 같아요.^^

  • 3. 제 아들은 중2
    '10.11.18 8:21 PM (119.64.xxx.121)

    그런데, 벌써부터 마음이 짠하네요.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따님, 많이 다독여 주세요.
    원글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힘내세요~

  • 4. 아이가
    '10.11.18 8:23 PM (175.210.xxx.198)

    문과인가요?
    학교별로 반영률이 다르니 지금부터 전형선택을 잘하셔야 합니다.
    우선은 좀 지켜만 보셔요.

  • 5. 엄마
    '10.11.18 8:30 PM (221.163.xxx.44)

    이과래서 더 우울해 하는 것 같아요.

  • 6. ...
    '10.11.18 8:32 PM (221.138.xxx.206)

    위로해주세요. 오늘 수리가가 특히 어려웠다는데 따님만 못본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해주세요..

  • 7. 우리도
    '10.11.18 8:34 PM (220.122.xxx.87)

    이과인데 수리 망쳤다고 침울해 하고 있어요

  • 8. ??
    '10.11.18 8:35 PM (119.200.xxx.202)

    올해 수리가 제작년처럼 어려웠던듯 하군요.

    다들 어려웠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하세요.

  • 9. *&*
    '10.11.18 9:02 PM (175.124.xxx.65)

    문제가 쉬웠다고 좋은 것 아니구요...어려웠다고 나쁜 것 아니예요.
    표준점수가 있으니 힘내라고 해주세요~~
    에고.....수능때만 되면 맘이 맘이 아니네요.

  • 10. 저도
    '10.11.18 9:30 PM (58.121.xxx.92)

    수험생맘인데요.. 울적해서 82하다가..자꾸 눈물나서 죽겠어요..ㅜㅜ
    제딸은 강남까지(목동서)하루도 안빠지고 재수학원다녔는데..
    가채점하다말고 잔다고..들어갔어오..ㅜㅜ
    짠하고..눈물나고..엄마는 강하다고하는데..전 제가 더 울고 있어요..ㅜㅜ

  • 11. 삼년전
    '10.11.18 9:48 PM (180.71.xxx.223)

    우리딸이 딱 그랬어요.
    내내 1,2등급 찍던 아이가 글쎄......;;;;;;;;;;;;;;
    시험 끝나고 밥먹으러 가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하더니
    결과가...;;;;;;;;;;;;;;;
    그냥 성적에 맞춰서 대학 갔어요.
    경험을 하고나니 오늘 수험생이나 부모님들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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