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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김장하러 가야되나요?

..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0-11-18 19:28:15
결혼 후 4년을 시댁에서 김장해서 가져다 먹었어요.

나눠먹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같이하면서,나눠먹는 정으로 그렇게 해왔는데

이번에 결혼한 동서가 이론에 빠삭(예를 들면 인터넷에서 뭐하지마라~머 이런 결혼.연애지침에 빠삭;)해서

결혼 전은 물론, 결혼 후에도 얌시러운 짓을 하더라구요.

집들이도 할 줄아는거 없어서 내년에 한다는데

김장 할 때도 할 줄 모른다고 늦장부리며 꾀부리는 꼴도 보기싫고 이래저래해서,

그냥 김치를 친정에서 해왔거든요.

시댁에도 김치 해왔다고 안가져다먹는다고했는데

이번에 김장 30포기정도하신다고 담주 주말에 오라시네요.

가서 같이 하는건 힘든게 아닌데, 작년에 만삭으로 배불러서도 김치했었는데,

동서 꾀부리고 시동생 그런 동서 공주모시듯 하는 꼴도 보기싫고,

돌도 안된 아기 데리고 가서 뭘할지 걱정도 되고.

솔직히 안가고 싶어요. 적당한 핑계거리가 생각이 안나서 고민중이지만...
IP : 180.224.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0.11.18 7:39 PM (124.51.xxx.106)

    어매... 이게 뭔일인가 싶어요.
    김장철마다... 명절 스트레스보다 더 심하고 어려운게 김장때 가느냐 마느냐네요.
    저도 맞벌이인지라 부르면 4시간 거리를 거야하나 말아야 하나 벌써 전전긍긍중이예요.ㅠㅠ

  • 2.
    '10.11.18 8:39 PM (59.13.xxx.71)

    안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항상 사람들은, 하는 사람들은 당연한거라, 고마운줄 모르고 사는듯 해요. 그게 부모님이던, 동생들이던 마찬가지거든요.
    그러다가, 동서는 평생 그래도 괜찮고, 님은 계속 그러시다가 한번만 안하셔도, 나쁘게 찍히는 법이죠. 가기 싫으면 핑계 되시구, 몸 안좋다고 하시고 가시지 마세요.
    가족이라도, 서로 기분이 좋아야 만나죠

  • 3. ..
    '10.11.18 9:42 PM (121.181.xxx.124)

    가지 마세요..
    그리고 동서는 그런가부다 하세요..
    동서가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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