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은행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토끼 그려진 귀달린 접시...
뜨거운 음식 담았더니 페인팅된 그림이 들뜨길래 식겁하고 버렸어요.
그 뒤로 사은품으로 받은 허접한 그릇들은 다 버렸는데,
이번에 파크랜드에서 옷을 좀 샀더니 손잡이 있는 라면면기 두개랑 머그잔 두개 들어있는
박스를 사은품으로 주더라구요.
갖고 와서 봤더니... 리빙아트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딱 박혀있네요.
면기랑 머그잔이 이쁘고 실용적일것 같아서 갈등이예요.
그냥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사용해도 될런지...
일단 음식 닿는 부분이 그림같은거 있으면 가차없이 버릴려고 했는데,
그릇 바깥쪽만 파스텔 색상이고 안쪽은 그냥 하얗거든요.
버릴까? 그 그릇들 없어도 살겠지만 새로 장만하려면 몇만원일것 같고 (한국도자기등에서)
시중에 파는 유명 메이커 아니면 중국산이 태반일것 같아서 좀 아깝구요.
쓸까? 사용하다보면 아이들도 쓰게 될것 같아서 좀 찜찜하네요...
조언 좀 주세요..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서 사용하면 유해물질로부터 좀 안전할까요?
뜨거운 물에 여러차례 담가놓으면 좀 괜찮을까요?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딱 찍혀있으니까 아예 암것도 없는것보담은
왠지 나은 품질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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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그릇...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0-11-18 14:29:35
IP : 218.238.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0.11.18 2:45 PM (124.51.xxx.106)정 찝찝하심 나물무친것이나 샐러드..를 담으심 괜찮지 않을까요?
렌지에 돌리는것만 조심하면 뜨거운 음식 담는것 정도는 괜찮을것 같은데요.2. ..
'10.11.18 2:48 PM (1.225.xxx.92)전 집에서 쓰는 그릇의 많은 분량이 이마트 자연주의 것이에요.
그것도 아마 마데 인 차이나죠?3. ...
'10.11.18 3:04 PM (180.228.xxx.178)이마트 자연주의에서 파는 그릇들은 made in korea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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