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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 얘기입니다. 이를 어쩌나요

어쩌나요 조회수 : 17,682
작성일 : 2010-11-18 14:04:01
저희 언니가 37세에요
연애도 몇번 하고 결혼까지 갈려고 했던 적도 있었어요
착하고 이뻐요. 근데 현실은 노처녀죠

얼마전 남자분을 만난것 같아요
이번에는 잘해보나 ~~ 결혼하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어제 제게 만나는 분이 이혼남이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한명있나봐요
딸은 여자쪽이 키우구요
이년 살다가 헤어졌데요
근데.. 남자는 나름 의사라는 전문직 때문인지 자신감이 있나봐요

언니가 얘기하는데 제가 해줄말이 없더라구요
머리가 둔기를 맞은것 같아서

상상을 아직해본적이 없어요
82님들이 보시기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언을 해주실련지요


IP : 61.78.xxx.6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가
    '10.11.18 2:08 PM (121.166.xxx.215)

    나이도 많으신데 본인 문제 잘 생각해서 결정하지 않겠어요? 이혼남이라고 꼭 남자쪽에
    문제 있어서 헤어졌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고, 상대 남자가 마음에 드는데 옆에서 이혼남
    이라서 반대해서 머뭇거리다가 놓치고 평생 후회할 수도 있는 것이고. 본인 문제 알아서
    숙고해서 결정하게 그냥 놔두세요. 이혼상황 당사자들만 알지 아무도 몰라요.

  • 2. 둘 사이가 중요
    '10.11.18 2:08 PM (218.154.xxx.136)

    둘이 서로 잘 맞고 사랑한다면 크게 문제될 이유가 있을까요?

  • 3. --
    '10.11.18 2:09 PM (218.146.xxx.4)

    아이까지 있어서..내 친언니, 내 친동생이 그런상황이라면 맘이 안좋을거같아요.

  • 4. 어쩌나요
    '10.11.18 2:09 PM (61.78.xxx.65)

    아이가 있는데... 초혼인 언니가 감당 할수 있을까요?
    아이가 매개체가 되서 전부인이랑 만날수 있다는 글을 예전 82에서 본적이 있어서요
    본인도 힘들어하고 들은 저도 맘이 심란 하네요

  • 5. 확인
    '10.11.18 2:10 PM (175.193.xxx.216)

    언니 나이도 있으시고, 남자쪽 아이도 전부인이 키운다하니 두분만 마음맞아 잘 사시면
    괜찮을듯도 싶어요.
    이혼사유는 확실히 확인해보세요.폭력,이런 그지같은 이유만 아니면야

  • 6. 갈등의 이유
    '10.11.18 2:10 PM (220.127.xxx.237)

    언니께선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셨는데,
    시스터께선 아직 그걸 못하셨나보네요.

    아기 더 안 낳으셔도 될지도 모르쟎아요, 큰 고생 더는 거지요.
    나름 괜찮은 조합일 수도 있는겁니다.

  • 7. ...
    '10.11.18 2:10 PM (125.177.xxx.143)

    37세 언니가 이혼남이랑 선본 것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상상도 못했다는 식으로 그렇게까지 상심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 8. *****
    '10.11.18 2:11 PM (211.244.xxx.3)

    친구가 의사와 결혼했는데 친구 언니가 여태 노처녀에요 40넘었쬬
    직업도 연구원이라 아주 좋은데 나오는 자리마다 전부 재취라고
    결혼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모아놓은돈도 꽤 많더라고요
    부모님이 잘사셔서 자기가 번건 다 자기거거든요 상가도 사놓고 그런데 왠지 그언니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부모형제 보기 (결혼하라는소리) 힘들어서 나와서 그냥 혼자 산데요
    친정엄마 왈 눈을 낮추던가 재취던가 결정하라고 소리소리 한다고 하네요
    그냥 비슷한처지인것 같아 적어 봅니다

  • 9. ..
    '10.11.18 2:11 PM (175.201.xxx.201)

    당사자 마음이 젤 중요하겠지만...
    의사라는 타이틀때문이라면... 좀 신중했음 해요...
    저희 부부 둘다 의사인데요... 의사들 공부만 잘한 사람이 많아서인지...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많아요... 결혼생활에 있어 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격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한번 실패한 의사라 하니... 좀 걱정이 되어 적어봅니당...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란건 이해하시지요?

  • 10. 어쩌나요
    '10.11.18 2:12 PM (61.78.xxx.65)

    점 세개 님... 살짝 조사해보는 것을 어떻게 해봐야 할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고개숙여 감사하겠습니다

  • 11. 어쩌나요
    '10.11.18 2:13 PM (61.78.xxx.65)

    통상 신혼 2년 (초기에) 아이도 있는데 헤어지는 경우는 왜일까요?
    말로는 성격차로 헤어졌다는데요.....

  • 12. ...
    '10.11.18 2:14 PM (183.102.xxx.181)

    이혼 사유는 정말 중요하구요. 우선 이혼 사유가 뭔지부터 알아보심이 중요할거 같아요.
    보통 남자들이 이혼사유가 뭐냐 그러면 뭐 시부모님과의 갈등, 와이프가 가사일을 소홀히
    하거나 사치했다..이런 이유를 내세운다면 더 캐볼 가능성이 있어요.
    제 주변에서 저런 이유 내세우는 남자들치고 제대로 된 남자를 정말 잘 못 봤네요.
    대부분 자기 잘못을 아내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쨌든 더 알아 보시구요. 제 생각엔 아이도 전와이프가 키운다면 별로 문제될건
    없을거 같아요. 제가 이혼을 할 사람이어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 13. 먼저
    '10.11.18 2:17 PM (121.130.xxx.17)

    이혼사유를 알아야 하지 않나요? 이혼했다고 어느 누가 내잘못으로 이혼했닥 이렇게 말해요..가장 흔한말로 성격차이다라는 말하죠..아님 상대방 탓하던가... 제 언니라면 무조건 말리겠어요..
    나이많아도 초혼끼리 하는 사람 많던데요~~

  • 14. .
    '10.11.18 2:17 PM (175.124.xxx.12)

    사람을 그 병원으로 보내 정보 알아내기?

  • 15. ..
    '10.11.18 2:17 PM (121.147.xxx.56)

    이혼남도 나름인거 같아요..잘알아보시고 왜 이혼을 한건지 주위분들께 물어보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남이여도 상대가 애틋하게 사랑하면 괜찮지만 자기가 이혼남인데도 자신감이 넘친다는거 보니까 언니쪽이 더 좋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그러니까 끌려다니다시피 한다는거죠..

  • 16. 어쩌나요
    '10.11.18 2:18 PM (61.78.xxx.65)

    원글자 입니다. 단순 성격차이라고 남자가 말했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결혼 2년만에 아이도 있는데 성격차로 헤어지는게 쉬울까? 입니다.

    윗남들 말씀처럼 치명적인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이 커보여서요
    근데 이사실을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가 관건이네요

    언니는 좀 답답하게도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못하네요
    조용히 제가 어떻게든 알아봐야 겠는데...

  • 17. 먼날이야기지만
    '10.11.18 2:20 PM (121.145.xxx.133)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이 있을듯해요.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성인이되고나면 친아버지니까 따로 많이 만나게 될테고 후에 재산문제도 속을 많이 썩이구요. 제가 주변에 그런경우를 봐서요. 아이가 자기 친엄마랑 아빠랑 사이에서 다리역할을 많이 하더라구요. 또 그아이가 손자낳고 그러다보면 계속 만나지는거죠. 발길 뚝 끊고 두분이서만 문제없이 지내긴 어려울꺼라 봅니다.

  • 18. 지나가다
    '10.11.18 2:21 PM (125.188.xxx.11)

    재혼자와의 결혼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이혼자에게 상처를 주게 될 말이라 죄송)우리나라 상황 아시잖아요?남자가 전문직이고 자식이 있는데 그 전처분 왜 이혼했는지 잘 알아봐야 합니다.이혼한 분들중 자기가 잘못하여 그리 됐다고 말하는 사람 없어요.다 상대방이 사치하거나 알콜중독,성격파탄이었고 자신은 사람 잘 못 만나 파탄났다고 하죠.전처 소생 자식이 있는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전처가 마음이 변해 키우지 않겠다고 하거나 그 분이 재혼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여겨 불가피 하게 언니분이 키워야 할 경우도 발생 가능하고요.설사 친권을 포기했다해도 전처 소생자의 상속권은 인정되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옛 속담에 못된 시어미와는 살아도 착한 전실자식과는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속담 그른 거 없습니다.자기 자식과 차별하지 않을 수 없고 (인간 본성상)그러면 가정분란 생길 확률 높습니다.의사라는 점 만으로 지나치게 좋게 보려 하는게 아닌가요?조건을 좀 낮춰 잡아도 총각 찾는게 좋을 듯 합니다.37세면 총각과 결혼이 불가능 하지 않아요.대신 외모는 포기 해야하지만요.

  • 19. --
    '10.11.18 2:23 PM (218.146.xxx.4)

    제 친구 일류대의대 나왔는데...주변 남자동기들이 그렇게 이혼들을 많이 했대요..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꽉 막혀 그런건지..
    무엇보다 새로 여자 잘 만날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아서 이혼들을 하는거 같다고 친구가 그랬었죠..
    애까지 있어서 별로...제가 그나이 또래인데 친구들 요새도 다 초혼남이랑 결혼해요..

  • 20. 알것같네요
    '10.11.18 2:25 PM (115.128.xxx.255)

    원글님이 답답해하는게 무언지...
    일단 언니한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사귀는 방향으로(본인이 좋다면)
    예전에 친구가 비슷한나이에 비슷한 남자(전문직 이혼남)랑 3개월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얼마못가 헤어졌어요
    나중에 들으니 정신이상이라 느낄정도로
    분노조절을 못하는 남자였더군요
    짧은 연애기간동안 제대로 못보고(안보여주었겠죠)
    언니께 서두르지말고 남자가 서두른다고 쫗아가지말고
    거리을 두고 보라 말씀드리고싶어서 댓글달아요
    만남이 힘들죠.... 에휴...

  • 21. 어쩌나요
    '10.11.18 2:29 PM (61.78.xxx.65)

    원글자에요

    어차피 늦은 결혼 혼자살면 어떠냐... 4계절은 나보고 결혼해라라고 언니한테 강하게 말할래요
    서서히 성격이나 전처나 전처아이랑의 관계도 보라고

    제가 앞으로 해야할일은
    주도면밀하게 그 이혼하신 남자분에 대해 알아 봐야 할것 같아요
    방법만 알면 좋으련만....

    그런데
    이혼하신 남자분이 언니를 첫만남부터 너무너무 적극적으로 저돌적이게 끌어당기나봐요
    반했다 결혼하자 등등
    너무너무 적극적이세요 제3자가 보기엔
    이게 더 수상해지네요.... 휴~~~

  • 22. --
    '10.11.18 2:34 PM (218.146.xxx.4)

    아이있는 돌싱이 처녀에게 장가 가려하니 적극적이겠죠...정말 잘 알아보세요...

  • 23. 어쩌나요
    '10.11.18 2:38 PM (61.78.xxx.65)

    아이있는 이혼남이라 그렇게 적극적인가요?
    언니가 많이 이쁘긴해요. 직업이나 다른것도 좋은편이고
    아무리그래도 그나이에 첫눈에 반해서 남자가 그렇게 적극적이라는게
    지켜보는 제입장에서 수상해서요

    핏줄이니 제가 언니를 아는데요
    쫌 많이 마음이 넘어간듯해요 휴~~

  • 24. 갈등의 이유
    '10.11.18 2:42 PM (220.127.xxx.237)

    저정도 되는 남자 4계절 묵히면서 돌려보려고 하면
    딴 여자가 와서 주워갑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하이 리턴을 포기하고 아예 로우 리스크를 추구하시던가요.
    보통 직종의 그 나이 초혼 노총각도 많습니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어요.
    있어도 권세가 만석꾼들이 다 차지했죠, 이미.

  • 25. 어쩌나요
    '10.11.18 2:47 PM (61.78.xxx.65)

    정말 주옥같은 말씀들 감사다립니다

    하이리스트 하이리턴
    권세가 만석꾼이 다차지했다라는 말
    성격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조언
    공부만 잘하는 사람들의 문제
    등등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6. 흠..
    '10.11.18 2:48 PM (180.231.xxx.48)

    제가 나이 37세 이혼녀로 37세 초혼남과 결혼했습니다.
    2년만에 이혼했다는거... 대부분의 경우 결혼 초부터 지지고 볶았을 가능성 많습니다.
    저도 첫 결혼생활 3년동안 내내 가슴이 문드러지면서 살았으니까요.

    남자가 말하는 이혼사유..
    글쎄... 아마 제 전남편도
    제가 이혼하자 해서 이혼 했고, 공식적으로는 성격차이라고 하지만
    아마 누가 자세히 물어본다면
    제가 시부모한테 잘 못하고 , 사치해서 이혼했다 할꺼 같아요.
    (참고로 전남편은 분노조절장애 + 백수 + 게임중독)

  • 27. 비비
    '10.11.18 2:53 PM (221.151.xxx.168)

    결정적으로 이혼 사유가 관건이네요. 결혼해서 2년만에 이혼했다하면 그게 전처탓일수도 있지만 글쎄요...전 남자의 문제가 있을것이라는 예감이 드네요.
    언니가 나이도 있고해서 마음이 조급하신것 같은데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의사들이란 공부만 해서 답답하고 이기적이기도 하고 워낙 스트레스에 치인 직업인지라 반대로 아주 엽기적인 괴짜들도 (겉으로 봐선 드러나지 않지만) 아주 많아요. 언니 일에 동생이 나설 일도 아니지만 언니가 몇달 더 쉬귀어 보고 결정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하긴 사귀는것 정도로도 판단하기도 어렵지요만.

  • 28. 갑자기
    '10.11.18 2:59 PM (24.10.xxx.55)

    친구생각이 나네요
    그친구는 의사랑 결혼했다 애기 낳고 바로 이혼하고 애는 친구가 키우고,,
    그러니가 그친구 전남편이 지금 글의 언니분 상대하고 비슷한 경우죠
    그쪽도 남들이 보면 성격차이 정도로 볼거예요
    큰갈등 없었구 티나게 바람핀것도 아니고,,,
    그래도 아이도 어리고 생활도 안정됐고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는데
    딱히 여자나 남자나 특정 이유없이
    이혼까지 갈정도면 도저히 무난한 상대라고 보긴 어렵죠
    어쩌다 실수로 바람이 났다던가 도박을 했다던가 그런 뭐가 없다면
    뭐가 그리 힘들어서 어린아이 혼자 키울 각오로 좋다는 의사부인 자리 포기하며
    이혼까지 갔을까요 ??
    아이가 없었다면 몰라도 아이가 있는경우의 이혼은 정말 쉬운건 아니거든요
    제친구의 경우엔
    남편이 밖에선 무난해뵈고 친구사이에서 평판도 나쁘지 않고
    약간 특이한 구석이 있지만 인상도 좋고 선량하고 착하다는 평판 듣는사람입니다
    근데 막상 결혼해 살아보니
    자라온 환경이 약간 남달라서 그런지..이것도 아는사람만 알지 친구도 다 모르는 사실
    연애시절엔 끔찍히 여자 위하던 남자가
    완전 꼬인 성격에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표안나게 살살 한눈팔고
    자기가 낳자고 졸라서 졸라서 낳은 아이임에도
    아이에게 자기 시간 뺏기고 돈들고 애키워주시는 장모님에게 아쉬운소리 하는건 너무너무 싫어하고
    암튼 사소하게 서로 신경 긁는 일이 하루에도 골백번씩 일어나 매일매일이 지옥이고
    나중엔 자기는 스트레스 받는다며
    밖에서 딴짓하며 외박하고 친구들하고 밤새서 놀고 ,,,
    정말 백일 아기 키우며 맞벌이하는 자기부인 생각않고 밖으로만 돌다가 결국 이혼했죠
    이런거 절친이니까 저나 알지 다른 사람은 모르죠
    어린 아기 두고 단지 성격차이로 이혼???
    그냥 갑자기 친구생각나 울컥해서 ,,,
    그 남자도 연애부터 신혼까지도 영화에 나오는 이벤트는 다해주며 매일 영화찍듯 사겼어요
    그분하고는 상관없구 암튼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이혼남인게 문제가 아니라
    애까지 두고 이혼한 이유는 정확히 아셔야 할것 같아요

  • 29. 정말
    '10.11.18 3:08 PM (116.40.xxx.63)

    부부일은 밖에선 전혀 몰라요.
    지인남편이 평소 가정적이고 (아기 기저귀 갈고 우윳병 소독하고)
    부인한테 돈쓰는거 터치 안하고 무한대로 너그러운줄 알았는데,
    둘째 아이 돌잔치 끝나자마자 이혼하더군요.
    자라온 환경이 다르긴해도 그럴줄 몰랐는데,
    엄청 이기적이었다고 하네요. 겉으로만 남앞에서만
    척하는거 못견디겠다라고.. 직업도 안정적인데,
    생활비 한푼 안주고 아이들 장난감,과자 하나 안사주고 애봐주는 장모님한테
    오갈데 없어서 모시고 있는것처럼 직장 동료
    둘러대고 ...부인이 접촉 사고 냈는데, 차안에서 나와보지도 않더랍니다.
    집안일,집사는거 모두 부인한테 맡기고 본인몸만 위하고 아프다소리만 하며
    굉장히 이기적으로 살았대요.
    돈쓰는거 아까워서 외부활동도 안하고 친구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목소리,숨소리도 듣기 싫어 이혼했는데,
    육아비도 준다했다가 안주고 지치장만 하고 다닌다네요.
    재혼할려고 그러는지..

  • 30. 사실
    '10.11.18 3:30 PM (118.220.xxx.245)

    좋은 이야기 위에서 다 해주셨지만
    한 마디로 반품 된 물건을 구입하려 할 땐
    반품 사유가 가장 중요한 법...

  • 31. ...
    '10.11.18 4:16 PM (121.169.xxx.129)

    꼭 이 결혼 해야 하나요?
    이혼남이 아무리 의사라도 초혼 여자 데려가면서 당당하다니.. 참.....
    직업은 되었는데, 인간도 되었나 알아보세요....

  • 32.
    '10.11.18 4:30 PM (222.108.xxx.68)

    제 생각에는..사람이 이혼할 수도 있죠. 근데 그 이유가 중요하긴 하죠. 그 사람이 정말 성격 장애일 수도 있고, 손찌검 하는 사람일 수도 있구요. 그러니 기왕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꺼라면 그 사유를 알아보는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근데 무조건 이혼했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람 일 모르는거구요. 본인들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 33. ,,,
    '10.11.18 4:51 PM (222.107.xxx.51)

    잘 알아보세요.

    솔직히 여자들, 본인이 의사거나 아주 부유한 집 딸 아니고서야.
    남편이 의사면 왠만한 거 다 참고 살지요.
    여기 82님들도 의사라면 다들 오줌 지리쟎아요.
    제목에 의사 소리들어가면 베스트글 매번 올라가고.

    남편이 의사인데도 2년만에 이혼했다면.
    "손찌검" or "바람끼" or "시댁문제"
    셋 중 하나가 심각해서일 것 같아요.

    아니면, 전부인이 본인도 의사거나 변호사라서 아쉬울 거 없어서 쉽게 이혼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 케이스 꽤 많아요. 생각보다

  • 34. 의사들
    '10.11.18 4:54 PM (121.166.xxx.231)

    의사들 왜이렇게 자뻑들이 많나요...?

    이거 여자들이..이렇게 만든거 아닌가요...?
    의사라면...다들..
    진짜 못봐주겠어요..
    제주변의사 부인들 다 힘들어해요
    남편의 그 자뻑때문에..내가보기엔..그냥 아저씬데...남자로 매력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하며 부인들 무시하고.. 바람피구... 돈도 그렇게 많이 버는것도 아니면서...
    쩝...
    남편이 의사인분들 죄송해요..다그렇다는건 아닌데.
    정말 비율이 현저히 높은듯해요.

  • 35. 단순히
    '10.11.18 4:56 PM (125.135.xxx.80)

    이혼남이라는 사실보다 왜 이혼했는지도 정말 중요할거 같아요...
    아이까지 있으니 여러모로 복잡할거고요...
    단순히 조건만 비교한다면...
    아이 하나 있는 의사 이혼남보다
    직업은 별로더라도
    착하고 성실한 나이 많은 총각이 더 낫겠어요.

  • 36.
    '10.11.18 5:07 PM (125.186.xxx.168)

    딱 저조건의 사람을 아는데, 잘못이 누구에게 있었는지 몰라도. 이혼요구는 남자가 했을거같아요
    자기는 아쉬운게 없으니, 참고살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더군요.
    맨날 전처욕 지겹도록 해대는 인간인데, 제3자가 보기엔 똑같더라구요

  • 37. 별루
    '10.11.18 5:20 PM (59.13.xxx.71)

    37살이면 74년생이군요. 솔직히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네요.
    경제력도 있고 돈도 있고 그럼 더더욱이요.
    하필이면 왜 이혼남이죠? 거기다가 애까지있고..별루에요.
    제 언니나, 동생이면 말리고 싶어요

  • 38. 딴소리
    '10.11.18 5:25 PM (221.138.xxx.83)

    병원가서 멋있는 의사 만나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
    의사들이 자뻑이 많다니 우습네요.ㅋㅋ

  • 39. 이혼은 할 수
    '10.11.18 5:56 PM (124.195.xxx.130)

    있겠죠
    2년 살고 헤어졌다고 치명적인 부분
    이라고 단정하기엔
    어느쪽의 치명적인인지 알 수도 없고,
    처음부터 삐걱거리면 신혼에는 더 힘들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

    글타고 정말 권하고 싶은 선택은 아닌데
    좀 더 천천히 사귀어보라 하세요
    다른 여자가 줏어갈까봐 서두를수는 없는 거죠
    아이도 키워야 할텐데요,,,

  • 40. ~
    '10.11.18 6:01 PM (218.158.xxx.47)

    젤 중요한건 이혼을 왜했는지인데,,
    제 생각엔 전처쪽에 치명적인 부분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맡아 키운다니 말이죠.

  • 41. 뭐하러
    '10.11.18 6:16 PM (14.52.xxx.11)

    원글님 언니가 이혼녀도 아니고 처녀인데 뭐하러 이런 결혼해야하는지 살짝 이해는 안가네요.
    정말로 사랑했는데, 애 딸린 이혼남이었다..그러면야 뒷감당 할 자신 있으면 결혼하는거구요.
    우선 전처 자식 나중에 원글님 언니가 키워야할 상황이 올거 대비해야해요.
    지금이야 아이가 어리니 엄마가 데려갔지만 그 전처 재혼하게되면 아이는 아빠에게 올겁니다. 제대로 정신박힌 아빠면 전처가 자기 딸 데리고 재혼하겠다는거 그냥 두지 않겠죠.
    남의자식 키운다는거 쉽지 않고요. 그런거 감수하고도 결혼생활 해낼수 있다면 결혼해도 무방하겠죠.
    제가 아는 집이 비슷한 케이스예요. 이집은 아저씨가 정말 많이 부자고, 이집 엄마는 전처자식 하나와 본인이 애를 셋이나 더 낳아 그집안에서 입지 단단히 굳히고 살아가더군요.
    돈이 많으니 전처딸은 일찌감치 유학 보냈구요. 그래도 방학이면 꼬박꼬박 집에와서 지내고, 아이 뒷바라지 그 새엄마가 많이 해주는편인데,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니 애가 불쌍하더군요.

  • 42. 울 신랑친구
    '10.11.18 6:23 PM (211.215.xxx.39)

    키도 크고...과묵하고...좀 재미는 없지만...
    소아과의사로 실력도 좋은데...
    와이프더러 7년만난 남친...그만 만나라고 하니,
    이혼하자 그러더래요.
    그래서 지금 아들 둘 데리고 세남자가 살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셔야겠지만...그런 여자도 있더군요.

  • 43.
    '10.11.18 6:26 PM (124.49.xxx.206)

    여직원 많은 회사를 다녔었는데 37세.. 아주 지금 나이많은 노처녀 아닙니다. 허다합니다.
    근데뭐하러 이혼남과...
    결혼해서 살다보니까..초혼과 초혼이 결혼해도 살면서 문제 많아요.
    글고 왜 이혼했냐도 중요하고,, 아이를 엄마가 키운다는데..
    근데..조금더 지나.. 아이스스로 아빠랑 죽어도 같이 살아야 한다면요.. 어쩌시게요.?
    제주변에 이런경우 봤어요..~
    뭐하러 불속으로......

  • 44. 제 친구
    '10.11.18 6:46 PM (220.86.xxx.221)

    37 에는 사별한 오십대 후반 치과의사가 대쉬..

  • 45. 몰라~
    '10.11.18 9:15 PM (115.143.xxx.19)

    제 아는 동생 의사랑 결혼한지 1년만에 이혼했거든요...이혼사유...결혼초부터 숨겨둔 여자가 있었어요..게다가...성격적인 결함이 아주 치명적이었구요...암튼..의사들 좀 이상한 사람들 많긴해요...친구남편도 성형외과의사인데...선배들이...죄다 이혼....바로 모임에 새로운 여자데리고 나옴...바람펴서 이혼....
    뒷조사 제대로 해야합니다....이혼사유....

  • 46. 애 셋
    '10.11.18 9:19 PM (182.209.xxx.164)

    있는 부부인데, 남자는 의사 선생님 이었고요. 갈등이 있긴 했어도, 설마 이혼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 결국 남남 되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직업적인 자신감도 한몫 한것 같더군요. 당연히 남자는 바로 재혼 했지요. 엄마는 어린 아이들과 살고 있구요. 너무 맘 아팠어요.

  • 47. 분노조절
    '10.11.18 9:29 PM (112.171.xxx.142)

    장애있는지 알아보세요. 연애초반의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 보면 다혈질인 경우가 많았어요.잘해주는것도 오래가지도 않고,이기적인 성격인경우도많았구요.1년 이상 사귀어보면 드러나니까 천천히 가길권해요, 공부에서받는 스트레스...그런 상황인 사람들 성격이상한 경우 많이봤어요

  • 48. ----------
    '10.11.18 9:57 PM (125.134.xxx.179)

    혹시 언니분 영어 잘하시나요?
    못해도 좋으니, 동남아시아나 그런데 머리도 한번 식힐겸 좀 살다오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레이시아 싱가폴 이런데 화교들 진짜 잘사는데요
    한국여자라면, 특히 이쁜한국여자라면 정말 좋아한데요.
    중국계 남자들은 결혼한 여자들은 다들 하나같이 결혼 잘했다고 해요.
    더 나이드시기 전에 해외로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거긴 여자나이 신경안써요. 연상도 인기 많아요^^

  • 49. ...
    '10.11.18 10:08 PM (221.151.xxx.78)

    여기는 다 결혼하신 분들이고 이혼에 대해 안좋은 생각만 가지고 계셔서 그런 것 같은데 사실 37세면 선택의 여지가 없구요... 보통 여자 그 나이대에 만날 수 있는 초혼인 사람 무능력남+홀어머니 혹은 대머리+키작음+홀어머니+능력없음 이게 대부분이에요 여자가 굉장히 능력이 좋은 경우 (소위 골드미스)는 연하를 만나기도 하지만... 제가 남자많은 직장에서 겪은 바로는 남자 노총각보다는 이혼남이 차라리 나아요.. 이혼 사유는 잘 캐봐야겠지만 둘다 문제 있어도 노총각이 가진 문제보다는 이혼남들의 문제가 차라리 나았다는 것이 저의 견해....

  • 50. 지나가다2
    '10.11.18 10:22 PM (125.188.xxx.11)

    221.151님,직장에서 보여 지는 모습은 어느 정도 다 가식입니다.이혼남이라 나쁜 얘기 돌까 무서워 극도로 처세에 조심하는 거겠죠.제가 노처녀라 이혼남,노총각 많이 만나보고 내린 결론은 노총각이 훨씬 낫다 입니다.이혼남들 다 좋은 직업에 미남이더군요.노총각들은 다 엄청난 추남이고요.그러나 전처소생까지 신경 쓰며 남편의 바람기까지 감당하는거보다는 눈 질끈 감고 눈의 안락을 희생하여 마음의 안락을 구하는게 낫지 싶더라고요.

  • 51. 흠...
    '10.11.18 10:31 PM (121.162.xxx.60)

    저위에, 분노조절 님의 말씀도 공감합니다.
    정말 연애에 적극적이고 목숨걸고 하는 남자들 정말 조시하세요. 별로 좋은 성격 못본 것 같아요. 정상적인 속도로 배려해주는 연애를 하는 남자가 결혼생활도 원만하고 정상입니다.
    잘 사귀어보고 결혼하라 하세요.

  • 52. 저기...
    '10.11.18 11:49 PM (121.138.xxx.6)

    저~위에 언니 동남아 보내시라는 말씀...싱가폴서 살다왔는데요 거기 남자들 특히 돈많은 남자들 첩두는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자기 와이프한테 잘 하는지는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뻔뻔하고 밥맛임. 돈많으면 미인 거느리는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 53. 제친구도
    '10.11.19 1:03 AM (119.149.xxx.130)

    제 친구의 친구얘기입니다.

    스튜어디어스였고 의사남편이었는데.. 둘다 그냥 평범한집안이었고

    신혼부터 지지고볶고 싸우다가 2년만에 이혼하고

    그 의사남자는 또 다른여자랑 바로 사귀고 현재는 이혼했다하네요..

    의사인것이 무기인건지.. 이혼해도 또 달라드는 여자가 있다는 자신감인지...

    남자성격잘 알아보시고 결혼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 54. ..
    '10.11.19 2:01 AM (112.155.xxx.3)

    제가 이혼소송중인데요...3년만이지요...간단히생각하면...이혼사유가 아내한테있었다고한들..(치명적인..예를들어아내가 알콜,도박중독이나 병이있거나 바람피운거등)치명적이유가있는거 제외하고는...아이가 있다면 이혼을 안하려드는게 보통이라고생각합니다..이혼막으려 노력이라도할거구요..가정을 소중히생각한다면 말이지요...아님..그반대로..남자한테 문제가있어 이혼요구를 받은걸텐데...그렇다면..그남자본인이나..시댁에 문제가있는거겠지요...이혼하는데는 이유가있을꺼 아닙니까??
    그남자분 주장대로 성격차이라면...또한 다신생각해봐야지요..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면...이세상절반이상부부 이혼합니다.

    여기 82댓글들 쭉~프린트해서 언니분 보여주시구요...

    능력있고 이쁘고 한데...좀더 신중히 결정하시라고 하세요

    더구나..자신감이있다니...참..걱정스럽네요...본인의사직업에 자신감일까요??

    의사는 떼어놓고 찬찬히 생각해보라고 하셔요~

    여자는 결혼잘못하면...........인생망칩니다...제경험으로...진심으로 말씀드려요...

  • 55.
    '10.11.19 2:05 AM (221.160.xxx.218)

    주위에 30대후반 미혼 남녀들 많은데요,재취라니요? 허걱입니다.
    저도 늦게 결혼했지만 절대 네버 이혼남을 비롯하여 한번 갔다온 사람,,쳐다도 안봤고
    생각도 안해봤어요.
    연애로 좋은 감정 생긴것도 아니고,,맞선으로 갖다 붙이는건 참..할말 없네요.
    노처녀 친구들한테 저런 조건의 남자 소개 시킨다면,
    아마 저랑 의절할걸요..(의사라고 달라질려나)

    암튼,,언니분이 조건과 미모가 빠지지 않는데 정체모를 이혼남 참 꺼림직합니다.
    피붙이 일이니 참 속상하시겠어요.
    주위에 일과 공부로 시기 놓친 노처녀들 괜찮은 연하 만나서 잘만 삽니다.

  • 56. 재취..
    '10.11.19 6:23 AM (114.200.xxx.81)

    이혼률이 높아가는데 그걸 재취라고 싸잡아서 얘기하긴 그럴 거 같아요.
    그리고 이혼사유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사연 없는 부부가 어디 있나요.
    82에는 이혼=인생 실패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남자에게 탓을 돌리면
    똑같이 여자에게도 탓이 돌아옵니다. 서로 안맞은 것 뿐이에요..
    그리고 이혼하는 것이 싫어서 자기 인생 다 저당잡히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의사들은.. 여기서도 그런 말 들은 거 같은데.. 40대 후반에 이혼하고
    처녀들 줄 선다고요.

  • 57. ...
    '10.11.19 9:25 AM (119.194.xxx.122)

    40대 후반 이혼남인데도 의사라는 이유하나로 줄서는 처녀들은 뭐하는 여자들이래요?
    진짜로 줄서는 거 맞아요?????
    진정 궁금해서요.
    우리의 선입견과는 달리 통계청 자료로는
    이혼녀-초혼남 커플이 이혼남-초혼녀 커플을 넘어섰다는데 말이죠.
    혹시 이혼남 -초혼녀 커플은 혼인신고는 안하고 그냥 즐기기만 하는 건지요???

  • 58. **
    '10.11.19 10:46 AM (211.244.xxx.100)

    의사인건 분명한건가요?

  • 59. @@
    '10.11.19 11:00 AM (125.176.xxx.2)

    저 아는 집 딸은 의사랑 결혼했다가
    무지 무지 맏았고 살해위협까지 받았죠.
    그러다 가까스로 이혼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없었구요
    그 남자 유명의대출신이었는데, 이혼하려고 알아보니
    폭력전과가 결혼전부터 있었다네요.

  • 60. 이혼남
    '10.11.19 11:15 AM (152.99.xxx.175)

    돈 많아도 골치아픕니다. 전문직이라면 전처가 왠만하면 참고 살아을텐데 왜 아이있는 상태에서 이혼했을까요?

  • 61. 원글님
    '10.11.19 11:20 AM (180.80.xxx.74)

    지나가다 2란 제목으로 쓰신 분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잘 꿰뚫어 보신 것 같아서요.

  • 62. 명언이네
    '10.11.19 12:08 PM (121.162.xxx.111)

    눈의 안락을 희생하여 마음의 안락을 구하라

  • 63. 그동안
    '10.11.19 12:31 PM (96.234.xxx.162)

    못간이유는....언니가 눈이 정말 높았나봐요.....

  • 64. 글쎄.....
    '10.11.19 1:17 PM (210.92.xxx.2)

    최근에 제 친구 변호사 남편과 결혼 3년만에 이혼했어요.
    이혼 이유는 바람끼.
    아이를 제 친구가 키우구요.
    결혼 2년 이혼에 아이를 엄마가 키울 정도면,, 시댁에서 아이를 데려가시지 못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전... 제 친언니라면, 조심하라고 하고 싶어요.-.-
    뭐.. 바람피우고.. 이혼당하고.. 그러다가도, 좋은 인연만나서 잘 사는 분들도 많겠지만..

  • 65. 아이
    '10.11.19 1:20 PM (210.120.xxx.130)

    아이를 엄마가 키운다는건, 남편이 유책 배우자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그러니 순순히(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이를 내줬겠죠.

  • 66. 모험
    '10.11.19 1:35 PM (211.32.xxx.2)

    결혼은 모험이라고 보면 돼요. 재취는 초혼이든. 재취라도 정말 서로 사랑한다면 나중에 아이랑 아빠가 따로 만난다고 해도 큰 갈등없이 인정해줄수 있는 상황도 만들수있거든요. 가장 중요한것은 두분이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느냐 아니냐 이 문제 뿐입니다.

  • 67. ..
    '10.11.19 1:40 PM (121.138.xxx.110)

    남자가 카톨릭대 나와서 애2인 이혼남이고 여자는 연대나와서 회사에서 과장인 40가까운 노처녀였는데 결혼해서 잘 살던데요. 이혼사유가 부인이 바람 피우거나 다른 성격문제가 있어서인 경우도 있어요. 꼭 이상한 남자, 여자만 이혼하는 것은 아니고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이혼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남자가 의사면 이혼남이어도 줄서는 여자들 많죠. 아예 처녀하고 결혼하려는 남자도 있음. 위의 경우가 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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