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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우십니다.ㅠㅠ
아침에 고사장까지 태워주며 차를 대충 주차시켜놓고 교문까지 같이 걸어갔습니다..
많은 후배들이 응원을 나와주었더군요,,고맙기도 하지..
마침 아들 담임선생님이 인솔차 응원을 나오셨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보시더니, 손을 덥썩 잡으시며.
" 아이고, 어머니 "하시며 우십니다.(제 또래 여선생님이십니다.)
꼭 자식 고사장에 들여보낸 기분이라며..마음이 참 그렇다고 하십니다..ㅠㅠ
우리 선생님,,참 다정하시지요...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5만원짜리 한장이 들어있길래..
추운날씨에 아침일찍 나와 준 후배들이 너무 고마워서..
끝나고 떡볶이라도 사먹으라고 쥐어주고 출근했습니다.
오늘 수능치는 모든 수험생들`~~
모든 신 들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1. 음
'10.11.18 10:22 AM (116.32.xxx.31)화이팅입니다^^자제분 시험 잘 보실거에요...
아마 담임 선생님도 학부모 또래라 그 마음을 잘 이해하실거에요...
제 고3 담임선생님도 그랬거든요...
젊은 선생님들은 좀 함부로 말하는데 비해
고 3 담임 선생님은 학부모 또래라 저희 엄마가 가끔 찾아가시면
정말 그 맘을 잘 이해해주셨거든요...
선생님들도 그 또래 아이들을 키워보면서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네요^^2. ....
'10.11.18 10:26 AM (112.148.xxx.242)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
3. ^^
'10.11.18 10:28 AM (211.179.xxx.231)저는 수능생 엄마는 아니지만 이런글만 봐도 눈물나요
좋아하는 언니딸도 오늘 수능보는데
들여보내놓고 차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나와서 응원해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한던데
오늘 수능보는 친구들 별탈없이 잘 봤으면 좋겠고
수험생 어머님들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어요4. 대박기원^^
'10.11.18 10:32 AM (118.35.xxx.6)님 글 읽으니 작년 수능 날 생각 나네요.
작년에 쫌... 추웠는데....
새벽부터 제 아이 학교 후배들이 교문 앞에서 소리지르며 선배들을
응원하는데 제가 다 울컥 했었네요.
같이 나오신 선생님도 들어 가는 아이들 꼬~옥 안아주는데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아이 담임 선생님을 만난 적은 없었지만...(사정이 있어서...)
졸업 때 아이들 반에 모아서 지난 얘기하시며 울먹이시고...(아이들은 뻘쭘...)
남자 선생님이시던데 그러셨어요.
그리고... 본인 돈으로 산 책들...
한 명씩 이름 불러서 주시고...
그렇게 아이들 애틋하게 생각 하시는 선생님을 만난 제 아이가
행운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따뜻하네요.
시험 치는 모든 아이들 지금까지 수고했고, 시험 대박이길 기원합니다.5. 교문앞에서..
'10.11.18 11:02 AM (180.65.xxx.111)벌벌 떨며 담요뒤집어쓰고 응원하는 학생들보니 맘이 짠하더군요.
아침 7시쯤이라 많이 추웠을텐데..응원하겠다고 나온 아이들이 얼마나 고맙고도 미안하던지..
고3학생들도 학부모님들도 선생님들도 응원나온 학생들도 모두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떨지말고 아프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들 나오길 바랄뿐입니다!6. ..
'10.11.18 11:12 AM (110.14.xxx.164)잘하셨네요 새벽부터 나와서 응원하는 후배랑 선생님들도 안스럽더군요
7. ..
'10.11.18 11:31 AM (110.12.xxx.230)저 이런글 읽으면 울컥해요..넘 안쓰럽구..
잘하셨어요^^;;제가 다 감사해요..8. ...
'10.11.18 12:34 PM (121.133.xxx.190)저도요.
제목만으로 울컥하네요.
사느라고 메마르고 피폐해진 마음이
촉촉해집니다.9. phua
'10.11.18 2:16 PM (218.52.xxx.110)오늘 수능을 치는 막내가 잇는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그 동안 수고했어~~ 하는 제 말을 한 후에
친구도 저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햇답니다.
우느라구...
얘들아~~ 모두 시험 잘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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