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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근처 사시는 분들 좋나요?
신랑도 그렇게 해라고 그래서 생각중인데 어떠세요?
1. 전 좋아요.
'10.5.12 6:54 PM (124.54.xxx.200)친정이랑 차로 15분 거리예요.
결혼 2년차인데, 생각보다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바쁠 땐 한 달에 한 번도 못 가고, 자주 가야 잠깐 들르는 것까지 쳐서 2주에 한 번 가요.)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그나마 친정 멀었으면 꼭 가야할 때 얼마나 부담됐을까 싶네요.
필요하면 잠깐씩 들러 미혼 때 쓰던 물건들도 가져오고, 꼭 날 잡아 들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신랑이라도 식사 자리 마련하기도 쉽고 제가 덕보는 게 많네요.2. 노우~
'10.5.12 7:21 PM (219.254.xxx.111)옛말에 친정과 거시기는 멀어야 한다던 어른들 말씀이 잘 맞답니다
좋을땐 괜찮아요
사람 사는일이 어디 좋기만 할까요
사사건건 풀잎 나는 소리까지 다 알게되고
또 싫을때도 어쩔수 없이...살아봐야 압니다3. .
'10.5.12 7:22 PM (220.76.xxx.153)한마디로 말해 전 개뿔입니다.ㅠㅠㅠ
멀리 도망가고싶어요,,4. .
'10.5.12 7:22 PM (125.139.xxx.10)전 싫어요. 시댁도 친정도 가까운데 사는데 살면 살 수록 결혼한 부부는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우리 살림에 깊이 개입하려고 하시고 시어머니 수시로 챙겨야 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세요.5. ..
'10.5.12 7:23 PM (125.139.xxx.10)친정 가까이 살다가 나중에 시어머니 가까이 살자 하시면 이사 가실건가요?
6. ...
'10.5.12 7:29 PM (121.190.xxx.225)저도 싫어요..친정이랑 멀리멀리
팬티 한장 사는거, 애 양말하나 사는거까지 다 참견에 잔소리에..7. 1
'10.5.12 7:35 PM (121.167.xxx.85)맘가는대로 하세요
전 도음 많이 받기에--8. ...
'10.5.12 8:29 PM (116.41.xxx.120)어떤 관계든...선이란걸 지켜야 서로서로 행복한것같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더욱!!!!
전 친정이 아니구 언니들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요..
정말,..........후회합니다.
멀리 가서 살걸 하며........한마디로..짜증나요.9. 주말
'10.5.12 11:13 PM (116.37.xxx.51)주말이 좀 부담스러워요.
신랑도 일주일 회사 다니고 주말에 좀 쉬고, 자기 먹고 싶은거 먹고 싶은데.
머먹으러 가자~집에 뭐 해놨으니 먹으러 와라~
이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고 싶은게 친정인데..머 꼭 가야하는 상황이 되버려서리..떱..10. 반대
'10.5.13 1:29 AM (116.36.xxx.55)저도 첨엔 좋았는데여.. 살다보니 아니더라구여.. 편한점도 있지만..불편한게 더 많았어요..왠만하면 멀리 뚝뚝 떨어져사는게 속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