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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시댁에 전화 몇칠에 한번씩 하시나요?
시댁에 신행다녀오고 일주일후에 전화하고...이번주는 전화못했어요
회사가 친정집보다 30분이나 더걸려서 하루 왕복3시간 출퇴근에 시달리기도했고
결혼후 부서이동으로 눈치보랴 자리잡으랴...
퇴근후 집에 뛰어가서 저녁준비하랴...
주말에 결혼식가랴...
휴~~보름을 눈코뜰세없이 보냈어요
친정엄마도 전화안한다고 서운해하긴하는데...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전화해서 죽었냐 살았냐 하시더래요 ㅜㅜ
어제 제가 전화해서 요즘 정신없어서 전화못드렸다고 제생활의변화를 대충 말씀드리긴했는데...
주말마다 시댁에 전화드려야 하는건가요?
아~~결혼하니 신경쓸게 하나둘이 아니네요
그리고...이번달 말에 시어머니가 살림 도와준다고 오신대요(지방사심)
가뜩이나 자리도 못잡고 정신없는데... 이럴땐 어째야하는건가요?...
1. ..
'10.11.18 9:20 AM (114.206.xxx.244)2주에 한번정도만 하세요.그외엔 남편한테 하라고 하세요
넘 자주하면 나중에 감당못하실겁니다2. .
'10.11.18 9:22 AM (98.148.xxx.74)에구~ 보름이면 좀 심하셨네요.
전화하는거 티비보면서도 할수있는거고 회사점심시간에 할수있는거고....
껄끄러우심 남편시켜서 먼저 통화하고 원글님 바꿔줘도 되는건데...
전 일주일에 한번씩은 전화 꼭 했어요. 근데 저보고도 친정엄마가 시댁에 전화자주하라고 막 뭐라 하셨었죠. 지금은 한달에 한번도 잘안하고 궁금하심 시엄니가 먼저 전화주세요..^^;;;;
어머님한텐 아직 못치웠으니깐 조금만 기다리시라고하고 얼른 집들이 날짜를 잡으셔서 초대를하셔요. 살림도와주시러 오시는게 아니고 어떻게 살고있나 궁금하셔서 그래요.3. ...
'10.11.18 9:27 AM (123.111.xxx.148)전 자주할 땐 3일에 한 번, 보통은 1주일에 한 번, 안할 땐 2주에 한 번 정도 해요.
가끔 어머님이... 며느리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하시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
남편은 1-2일에 한 번 씩 통화하는 거 같고, 저도 친정엄마랑 2-3일에 한 번은 통화해요.
서로 우리 집에 전화해라, 전화 언제 했냐? 이런 건 터치 안하구요.4. ㅑㅑ
'10.11.18 9:27 AM (124.51.xxx.106)어머님한테 맞추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서로 남남이 가족이 되는건데 서로 맘이 같은 수가 없어요. ㅎㅎ 혹 실망을 드리지 않을까 조바심 갖지 마시고 조금씩만 노력하는게 서로 편합니다.
지금은 섭섭해하시더라도 나중에는 서로 적응됩니다..
저는 어쩔때는 한달내내 한번도 안할때도 있고 가끔은 일주일에 세번도 통화하고 그래요.5. 남편이
'10.11.18 9:29 AM (123.108.xxx.117)자주하는 건 당연히 남편 몫이어야죠. (사실 나는 궁금하지도 않고.ㅋㅋ)
전 신랑이 아예 이틀에 한 번 하라고 하더이다. 남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일년간은 그리했죠. 할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점점 시모에 대한 악감정으로 (이건 분명 시모가 시켰을껴.. 뭐 이렇게) 변질되는 것이 스스로 죄책감들어 아예 애 낳은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스스로 줄였습니다. 남편도 아마 눈치는 채고 있겠지만, 본인이 친정에 그렇게 안하므로 강요하지는 못할거예요.6. 마음가는대로.
'10.11.18 9:33 AM (211.225.xxx.45)주말마다 시댁에 전화...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네요.
뭘 그런걸 다 정해놓고 ..
그냥 마음 생기는대로 하세요.
일 있으면 하구요.
남편에게 해라,말아라....그것도 아니구요.7. ...
'10.11.18 9:37 AM (211.232.xxx.129)저도 처음 신혼때는 1주에 한번. 그러다 2주에 한번. 지금은 한달에 2번정도.
신혼 지나서 일이 바빠지면서 퇴근이 늦어졌는데
시골분이라 일찍 주무셔서 퇴근 늦게하면 타이밍을 놓치고 그래서 전화 텀이 길어졌어요
그리고 시댁에 전화하는게 이상하게 밀린 숙제 하는거 같고 쉽게 번호가 눌러지지 않아서;;
티비보다가 놀다가 집에 가는길에는 안하게되네요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니 올라오신다고 하면 오시라고하고 그냥 바쁜거 사는거 다 보여주세요
그럼 전화 잘 못해도 이해하시겠죠.. 아닌가^^:8. 전
'10.11.18 9:39 AM (119.64.xxx.121)매일 했었어요......
그러다가, 애 낳으면서 조금씩 간격이 벌어졌고,
지금은 한달에 한두번으로 줄었지요.
사는게 복잡해서 가식적으로 통화하는게 싫어서 그렇게 되었어요.
남편은 자기 어머니 걱정하실까봐 안 좋은 얘기는 절대 못하게 하는데,
속이 푹푹 썩고 있는 상황에서 '잘 지내요~' 하는 말이 너무 힘들게
나와서요.......9. 날마다
'10.11.18 9:46 AM (124.50.xxx.133)아침 저녁으로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셨어요
처음엔 궁금해서 그러시려니 했는데
점점 아픈단 소리만 줄창 하셔셔
제가 시큰둥하게 받았더니
이젠 자주 안하세요
전화 자주 안해서 서운하다 그러시길래
궁금하시면 하시라고,오는 전화는 잘 받는다고 말씀 드렸더니
필요할 때만 하십니다
하지만 좀 불안해요
언제 서운하다 어쩌구저쩌구 그러실지 ...10. 맘가는대로
'10.11.18 9:56 AM (125.177.xxx.193)전화하고픈 마음이 들때 하세요.
그저 잘하고싶고 잘보이고싶은 맘에 무리하다가는 점점 힘들어져요.11. 결혼1년차.
'10.11.18 9:58 AM (203.244.xxx.10)결혼한지 1년되었는데요. 첨부터 전화 몇일에 한번씩할까로 고민안했어요. 그러면 오히려 전화하는게 부담되고 싫어서요. 날 추울때나 비 많이 올때 가끔 신랑늦게와서 혼자 저녁먹었을때 등등 제 맘내킬때하니 어머님/아버님도 요즘 애들이 이런가?여기시며 그냥 넘겨주세요. 결혼전 신랑에겐 본인이 안하는 효도라면 나에게 요구해선 안된다...라고 말해둬선지 신랑도 제가 불쑥 불쑥 전화거는거보고 알아서하는구나...여겨요. 맘내킬때하세요...
12. '몇칠'
'10.11.18 10:07 AM (203.247.xxx.210)애절함이 느껴집니다ㅎㅎ
저는 몇 년 전까지 '몇 일' 인 줄알았는데요
'며칠'이 맞는다 하네요^^.........
신혼 재미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13. 저는
'10.11.18 10:16 AM (220.117.xxx.109)한 이틀인가 3일만에 전화했더니 죽었냐 살았냐 하시더라구요.
그때 헉~ 알아봤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본인이 할 만큼의 도리만 하세요.14. 각자
'10.11.18 10:39 AM (211.42.xxx.233)알아서 자기집에 전화 하고 있어요. 우리집도 전화 잘 안하는데 시댁까지 챙겨서
하려니 무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편하게 전화하고 고민은 같이 해결하고 있어요.15. 전 1주일에 한번
'10.11.18 11:21 AM (218.154.xxx.136)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1주일에 한번도 벅차더라구요. 그러다 전화한번 안하면 '너 나한테 서운한 거 있냐?'이러고 전화하시고...
전 시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저 원래 전화하는 거 잘 못한다고...그래서 친정에도 안한다고..요즘은 그냥 내킬 때 해여16. 외국에 살때
'10.11.18 12:55 PM (124.49.xxx.103)1주일동안 전화 안 했더니 남편에게 시어머니 왈 "걔는 죽었니/살았니?" 하더라는....
국제전화를 거의매일,적어도 2~3일에 한번은 해야만 했다는...
님이 하고 싶은때 하세요...
처음에 적응할땐 서로 조금 힘들겠지만,그게 속 편합니다...17. ㅇㅇ
'10.11.19 2:52 PM (175.207.xxx.43)친정에 하는 만큼만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