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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이 안서네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가요?
제가 맘이 점점 부담스러워져서
본문은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들..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냉정하고 중립적인 시선들이
고맙기고, 아프기도 합니다.
주신 글들을
두고 읽고 새기며
나름껏 정리를 하겠습니다.
따뜻하신 님들,
두루 편안하시고 푸근한 겨울 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1. ㅇ
'10.11.17 7:24 PM (118.36.xxx.150)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사귀는 거라면
남친을 놔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2. ㅇ
'10.11.17 7:24 PM (58.145.xxx.147)남자는 결혼할마음이 있는것같고, 원글님은 결혼할 마음이 없잖아요.?
그럼 연락끊고 만나지마세요..
남자분이 얼른 다른여성만날수있게요.3. ㄴㅁ
'10.11.17 7:25 PM (211.238.xxx.9)이기적인 건 남친이네요....늙은신 부모들이 여친을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기 쉽지도 않을 테고 당연 결혼할 여자로 생각할 텐데...
4. 이상타..
'10.11.17 7:26 PM (175.113.xxx.124)아니..자기 효도는 자기가해야지..
왜?? 그사람이 이상한거 아닙니까?
결혼할맘이 서로없는데..그만 만나셔야겠네요.5. ..
'10.11.17 7:26 PM (211.210.xxx.29)상대방은 결혼을원하는데..결혼이싫다면
친구로도 만나지말아야지요..
그렇게 옆에두는게 이기적인것입니다.6. ㅇ
'10.11.17 7:28 PM (118.36.xxx.150)누가 더 이기적이다 말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원글님과 남친 모두 이기적이니까요.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놔 주셔야죠.
남친 역시 결혼하고 싶다면 원글님 말고 다른 여자 찾아야죠.7. ,,,
'10.11.17 7:28 PM (121.143.xxx.196)어리신가봐요 나같으면 당장에...;;;
8. 왜 만나시고
'10.11.17 7:30 PM (115.178.xxx.253)왜 그런 요구를 받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안하기로한건 두분 모두 협의된거 맞나요?
헤어지세요 그래야 남친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요.
두분 모두 이상합니다. (이기적인게 아니라 이상해요)9. .
'10.11.17 7:30 PM (114.206.xxx.161)아까 댓글달았다 지웠는데요 잠시 생각해보니 님과 남친과의 관계가 어정쩡할 수 있겠네요.
결혼아니다하지만 사회생활조언자로 계속 관계는 지속해왔고 어떤식의 관계인지 모르지만
남친쪽에선 여지를 남겨뒀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괜히 옆에서 결혼 생각없다 하지마시고 연락을 딱 끊으세요.
그쪽 집안에선 결혼을 서두르는 눈치인데 그 남자분도 다른 여자분 만날 맘이 생기게요.10. 흠..
'10.11.17 7:30 PM (119.69.xxx.44)결혼 생각없는 사람들이면서 서로 이러면서 살수도 있군요...맘에도 없는데 그렇게 만나고 있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 부모님께 안부전화하라는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깨끗하게 정리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11. 아놔...
'10.11.17 7:34 PM (121.166.xxx.9)진짜 미치겠네요.
우리 나라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효 노이로제 같아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임종앞둔 부모님을 위한 배려도 아니고 쩝....12. 레몬에이드
'10.11.17 7:36 PM (218.156.xxx.115)제가 남자이기에 남자에게 팔이 굽는 성향이 있긴하지만...
원글님은 이기적이신게 아니라 아주 현숙하고,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남친분께선 지능은 있되 지혜는 미달입니다.13. .
'10.11.17 7:37 PM (58.227.xxx.121)결혼생각 없으시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어쩌면 님 남친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혼 안하겠다는 님 생각에 동조하는척 하면서 주변을 맴돌고 있는것일수 있어요.
희망고문 하지 마시고 그냥 깨끗하게 정리하세요.14. ...
'10.11.17 7:39 PM (180.66.xxx.209)두분이 생각하는게 다른거 아닌가요. 남자분 입장에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랑하던 남녀가 애정관계가 끝나고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
열렬한 사랑도 있고 그냥 잔잔한 사랑도 있겠지만.. 애정하다가 끝난 관계라면
서로 안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다 맞다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은 관계가 지금처럼 정리된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남자분은 아닐수도 있으니
(저처럼 생각하는 타입일수도 있죠. 어떻게 사랑하는 마음이 끝났는데 계속 만나냐..하는)
저렇게 나온다면 관계를 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둘이서 합의된 사이인데, 자꾸 부모님 핑계로 들러붙으면 -_-;;;
너 아직 나한테 미련남았냐고 한번 (자존심 상하겠죠?) 얘기하고..다시 안볼수도 있겠네요.
부모님은 핑계고, 그냥 남자분이 미련이 남은거 아닐까요.15. ...
'10.11.17 7:40 PM (121.169.xxx.129)누가 누구에게 이기적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참...
이번기회에 조언자로도 만나지 말자고 하세요.16. 허걱
'10.11.17 7:48 PM (210.94.xxx.239)친구사이라면 아무리 다급한 상황이라도 우리 부모님께 결혼전제로 사귀는 사람처럼 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 조차 아주 조심스러울테고 거절한다해도 서운해하거나 이기적이라는 말이 안나오는게
정상이에요.
원글님만 친구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 남자분은 아직도 친구와 여자 그 사이 어디쯤에 님을
두고 있습니다.
남자분을 위해서라도 빨리 끊어주셔요.
비슷한 경우 알고 있는데, 서로 아예 연락 끊고 안보고 살아야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 전까진 몇 해 동안 친구라고, 남자를 희망고문하면서 결국 본의아니게 여자가 나쁜ㄴ 되버렸어요.17. ..
'10.11.17 7:49 PM (119.201.xxx.137)다른여자 만나게 놔 주삼~
18. 음
'10.11.17 7:50 PM (219.78.xxx.42)결혼 생활에서 젤 힘든 게 며느리 노릇인데 결혼은 안하면서 며느리 노릇만 하라고요? -_-
요즘엔 결혼해도 셀프 효도를 외치는 판에 왠 외간 여자한테 효도를 맡긴답니까???
그러는 지는 원글님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려요??? 어이가 없네요.
이 와중에 남자가 불쌍하다는 분도 계시네요...신기해라.19. 나 원
'10.11.17 7:54 PM (112.214.xxx.10)우선 남친님의 요구 어이없어요., 안해주는게 좋아요. 지저분하게 예비며느리마냥 전화드리고 찾아뵙고하는 거 말이 안돼요. 남자분이 이기적이고 님을 배려안하는거죠.
그리고 만약 커플이 아니라 그냥 아는 친구로 두분다 합의보셨으면 남자분 좀 상식이 없는 거구요, 그게 아니라 미지근하게 이성간의 정은 남아있으면서 원글님만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거라면 그냥 남자분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도와주는게 맞다고봐요.20. 음
'10.11.17 8:03 PM (121.166.xxx.214)원글님이 현숙하고 지혜로운건 아닌것 같아요
두분다 이기적이긴 마찬가지구요,,원글님 그 분과 결혼생각 없으면 빨리 놔주시고 원글님도 다른 남자 찾아보세요,
그리고 노인네 노인네,,,읽기 거북합니다,,,21. 이기적인 건
'10.11.17 8:12 PM (211.107.xxx.67)남친이네요
22. ..
'10.11.17 8:13 PM (203.130.xxx.61)잘하고 계신겁니다...
23. ..
'10.11.17 8:33 PM (119.149.xxx.85)전 오히려 님보다 그남자분이 더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결혼은 안하는데 며느리노릇좀 해달라는 거잖아요. 며느리노릇은 결혼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남자분 끊으세요.
24. 참나...
'10.11.17 8:42 PM (61.75.xxx.4)완전 어장관리네.....
애초에는 잘 사귀다가..
한참 사귀다보니 결혼은 좀 아닌거 같아서 그냥 인생의 조언자.....
그냥 헤어져야지....
남자도 다른 여자 만나지.....
만약 여기서 남/녀가 바뀌었다고 생각해봐....
남자가 사귀다가 갑자기 여자랑 결혼할만한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
이제부터는 그냥 조언자로서 사귀자고....
그런데 여자쪽 집에서는 남자를 완전히 제대로 사귀는줄 알고...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부탁하는 상태라고 여기에 올렸어봐....
아마 82 여자들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서 온갖 욕지거리를 다했을게 뻔한데....
입장 바뀌니......ㅋㅋㅋㅋ25. .
'10.11.17 8:57 PM (121.166.xxx.45)남녀입장 바뀌니 이렇다는 말은 저는 좀 이해가 안가구요,
원글 보면 이미 결혼 안하기로 합의한 건데,
그 남자가 왜 자기 부모를 만나라 하죠? 안심? 웬 안심. 결혼도 안할거면서 부모 속이는 건가요? 눈가리고 아웅?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연인관계 끝내고 사회생활 조언자로 남기로 한건 원글님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전 그 남자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가서요. 멍청한 거던지..
그리고 지금 그렇게까지 되었다면 부담스러워서 어디 만나겠어요. 일단 결혼상대자로선 두 분이 안 맞구요, 전혀..
그리고,
사회생활 조언자로 남기로 한건 두 사람의 합의인가요? 그쪽도 합의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헤어지기보다는.
그 다음 각자의 감정처리는 각자의 몫이죠. 그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날 수 있게 헤어져주라?
이미 연인관계 끝내고 사회생활 조언자로 남기로 했다면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그렇게 하고 그 남자도 그 남자대로
감정 정리 해야죠. 새로운 애인들이 생긴다면 그땐 연락 끊는 게 좋겠구요.26. .
'10.11.17 9:09 PM (121.166.xxx.45)그리고 결혼해 살아보니
여자가 남자 부모한테 남자 입맛대로 안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는 남자 치고
인연 맺을만한 사람은 없더군요.. 게다가 결혼할 사이도 아니라면서.. 애시당초 집어치우세요.
정말 시댁일에 여자 등떠미는 상황만큼 남자가 미운 상황은 드물거든요.27. 헤어지세요~
'10.11.17 9:23 PM (14.52.xxx.11)남친의 의도가 빤히 보이는데 왜 계속 만납니까?
결혼생각 없다면 그만 만나세요. 그러다 효도차원에서 내 애를 낳아줘..할거 같네요.28. 결혼할 사이라도
'10.11.17 9:33 PM (118.220.xxx.36)남자가 "그게뭐가 어렵냐 당연한거 아니냐"는 반응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할 사항인데요
그런사이도 아닌데 저렇게 나오다니 심히 마초스런 남자네요29. .
'10.11.17 9:50 PM (112.149.xxx.70)남친도 나쁘지만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귈만큼 사귀고,정들만큼 든 상황인듯한데
결혼을 피하시려면, 남친을 놔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결혼생각도 없으시면서,곁에두고,이용하시면 안되요...
차라리,확실하게, 결혼생각이 없는데
그래도 관계유지 하겠냐고 확실한 의사를 물어보세요.30. 그런남자랑결혼
'10.11.17 10:15 PM (211.243.xxx.114)했어요. 사귀는 중에 부모님 말씀에 속상해하고 늙으신 부모님께 얼굴한번 보여드리는게 뭐 어렵냐는 남자...서운하다는 남자... 결혼하는 날부터 정기적인 용돈드리기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시댁과 연관되는 집안이더이다. 님이 복잡목잡한 거 좋아하시면 인사드리시던지요.(저라면 인사안드리겠어요)
31. 음
'10.11.17 11:33 PM (119.64.xxx.204)원글님은 결혼생각없다고 얘기한 상태니 그게 싫으면 남자가 떠나면 되는거네요.
남자도 어쨌든 원글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결혼하기 싫다는데 왜 굳이 자기 어머니한테 안부전화까지 요구하나요?
결혼해도 전화하기 쉽지 않아요.32. 음
'10.11.18 1:09 AM (175.113.xxx.94)남친도 님과 같은 생각인건가요?
혼자 추측이시라면 남친은 님과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 같으니 다른 사람 만날 수 있게 헤어지세요. 만약 남친도 님과 같은 생각이면서 부모님께 쇼하는걸 원한다면 그건 님을 이용하는거고요.
나이드신 분들 속이는데 같이 한몫 할 필요 없어요. 그것도 적극적으로 속여먹기에 동참하다뇨.
두분이 뭔 계약을 한것도 아니고...33. 흠...
'10.11.18 3:26 AM (204.193.xxx.22)정리 : 남자는 결혼할 생각이 있고, 원글님은 결혼할 생각이 없고.
결론 : 연락은 드리지 마시고, 좋은 사회생활 조언자니 뭐니 그것도 그만 두십시오. 사귀는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어정쩡한 관계에서 이 남자랑 사귀면 결혼생각까지 해야하니 결혼하기 싫어 사귀기는 싫고, 깨끗하게 헤어지자니 아깝고 해서 계속 만나시는데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결혼전에 부모님한테 전화드려라 인사해라 이러는 남자 정말 결혼상대로 별로지만 일단 맘정했으니 깨끗하게 연락 끊으세요. 계속 연락하니까 남자가 자꾸 미련갖고 이런저런 생각/요구를 하는거에요. 이성관계는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야되요.
남자는 여자랑 달라요. 계속 친구로 연락하면 자길 좋아해서 연락하는 줄 암. 백퍼.34. 저라면
'10.11.18 3:35 AM (115.86.xxx.151)서로 좋은 사회생활 조언자로 지내자.. 하고 합의를 한 상황이면.. 부모님 안 만나도 되고요.
남친.. 이라고 쓴 것 자체가 남자 쪽은 여자친구/애인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에 결혼까지도 마음을 먹고 있는 듯 해 보이거든요.
앞으로 연락하지 마세요. 그럼, 해결됩니다.35. 궁금
'10.11.18 6:56 AM (59.12.xxx.118)서로 좋은 사회생활 조언자의 관계라는게 애매하네요.
나먹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뭐 그런 관계인가요?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을런지....
그냥 쿨하게 헤어지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36. ....
'10.11.18 8:42 AM (58.122.xxx.247)이기주의맞은데요?
37. .
'10.11.18 8:50 AM (123.108.xxx.117)다른 거 다 빼고
결혼해도 하기 싫은 안부전화를
결혼도 결정되기 전인데 하라뇨.38. 결혼도 안할
'10.11.18 8:57 AM (117.53.xxx.202)사람을 남친으로 옆에 두고계신 원글님이 심히 이기적으로 느껴지네요.
남친 분이 오해하실만 합니다.(저러다 결혼할 수 있다고)
희망고문 그만 하고 놔 주시지요!
남친이 뭐라고 말하더라도 그건 원글님 말에 수긍하는게 아니라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이 답답한 님아...39. ㅇ
'10.11.18 9:28 AM (121.190.xxx.44)결단을 내릴 순간이 오셨네요.. 헤어지던지 결혼하던지..
그건 그렇지만, 당장 눈 앞의 불말끄자고 눈가리고 아웅하라는 남친은 좀 철이 없네요.40. ㅡ.ㅡ
'10.11.18 9:40 AM (211.232.xxx.129)두분이 헤어지기로 합의하신건가요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만?
그런거라면 남자가 이기적인거고
여자분 혼자 이 남자 아니다 결정한거면 여자분 이기적이네요
남자분 불쌍
빨리 헤어지세요41. ...
'10.11.18 9:45 AM (121.136.xxx.144)근데 결혼 할 사이라 해도 벌써부터 안부 전화하라는 거 보면
저 같으면 결혼 할 마음이 없어지겠어요.42. 며칠 전 이곳에
'10.11.18 9:59 AM (202.136.xxx.24)남친과 결혼을 정 해야 마나 고민 하셨던 분 아니가요?
시댁 조건도 안 좋고 남친과 있으면 즐겁고 재미있지만
남친이 한 번씩 화 나면 말로 심하게 상처 주는 스타일
남친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시댁에 인사 드릴 준비하고
뭐 그런 고민 했었던 분 같은데..아니라면43. ***
'10.11.18 10:52 AM (118.220.xxx.228)남친은 그런식으로 해서라도 원글님을 붙잡아서 결혼까지 하고싶은 모양인데 결혼할 맘 없으면 남친에게 희망고문하지 말고 빨리 헤어지세요...
남친 마음은 얘가 나랑 결혼 안한다고 해도 나를 좋아하긴 하니까 관계 잘 유지하고 밀어붙이면 결혼까지 할수 있겠다 기대하는 거잖아요...
어정쩡한 태도 버리고 이기적으로 사람 갖고 놀지 마세요.44. ...
'10.11.18 11:18 AM (218.232.xxx.189)저도 결혼은 안해야지 하면서 남친말 다 들어주다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있습니다..ㅠㅠ
밖에서 보면 나름 행복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전 씁쓸할때가 많아요..
찬찬히 잘 생각해 보세요,.,45. 놔주셈
'10.11.18 11:20 AM (211.176.xxx.49)결혼 안할거면 다른 여자 만날 새 기회를 갖게 놔줘야지요.
나이 찰만큼 차서 생각이 참 모자라시네요.46. 프로포즈
'10.11.18 11:21 AM (58.236.xxx.155)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친이 결혼하자고 먼저
프로포즈도 안한 상태인듯 하네요~
굳이 남친 부모님께 얼굴도장 찍고
안부전화까정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47. ..
'10.11.18 11:27 AM (59.15.xxx.144)여자분이 이기적인 것 맞아요.
남자분은 여자분 의견에 맞춰 합의한 것 뿐, 여자분과 결혼 생각이 있는 거예요.
이 글로만 봐서는 자꾸 자기 부모 들이미는 이유도, 효도 강요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가려는 의도로 보여요.
결혼할 생각이 진짜 없으시다면, 당신만 바라보는 그 남자를 이제 놔줘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48. 저도
'10.11.18 11:31 AM (121.133.xxx.98)여자분의 생각일뿐,
남자는 결혼하고 싶은거네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고
다른 사람 사귀게 해주세요.
아마 원글님 욕심에 차지 않는 사람인 듯합니다.49. 참나...
'10.11.18 11:33 AM (220.116.xxx.172)남자 쪽도 결혼 안하는 거에 동의했는데 그래달라 하는거면 이기적인거 맞고요.
님이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남자도 동의했다 생각하는거라면 말그대로 이기적인거네요.
동의 했다더니 저런 요구를 하고 거절 당하자 '너 이기적이다'고 하는거면 동의나 합의 자체가 안된거 아니고 뭡니까? 님 혼자 동의한거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세요?설령 남자가 그건 맞다 하더라도 속내를 좀 들여다보실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글구 서로의 상황에 맞춰 뜨뜻미지근한 관계로 계속 만나는거 참 아닌거 같아요.젊은 나이라면 그야말로 어장관리고 늦은 나이면 이기적인 남녀네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라면 남친 그런거 요구하는 대신 님한테 해주는 것도 있을텐데요....이기적이지 않은 사람한테 이기적이다고 뭐라 하나요?남자가 해주는 만큼 님도 해주길 바라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이기적이다라는 질타를 하는거겠죠.남친 부모님께 원하시는 대로 해줄법도 한 상황인데 해주려 하지 않으니 이기적이라고 뭐라 하는거 아닐까요?님이 부당한 요구라고 생각하고 내가 전혀 이기적인게 아닌데 억울한 기분이 있다면 남자한테 따져야죠.그리고 이기적이란 말 들었을 때 님이 어떻게 맞대응했는지 남자가 님한테 어떻게 하는지는 전혀 놔와 있지 않고...너무 님 위주의 글입니다.남자쪽 입장이 어떨지 궁금하네요.남녀사이는 한쪽말만 들어서는 진짜로 편드는거 아닌거 같네요^^*50. ..
'10.11.18 12:24 PM (211.44.xxx.50)그 관계도 넘넘 이상하고
원글님이나 그 남자분이나 각각 행동이나 말 또한 넘 이상해요.
둘이 같이든, 원글님 혼자든 결혼까지 갈 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헤어지면 되지,
왜 그 관계는 이어가야 하나요?
사회생활 조언자요?-_- 그런거 없어도 다들 삽니다. 꼭 그 조언자가 옛 남친일 필요 없어요. 오히려 옛 애인을 친구나 조언자로 계속 두는 사람이 더 드물고 이상해요.
서로를 그냥 놔주세요.51. 55
'10.11.18 12:52 PM (122.34.xxx.90)이건 이기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형평성의 문제네요.
님은 님부모님께 남친 보여줬다면서요. 남친도 똑같이 하자니까 님은 싫다한것이고요.
둘이 합의를 하세요. 서로의 부모님께 서로를 보여주지 않는걸로요.52. 원글님 의도가
'10.11.18 1:26 PM (61.101.xxx.62)결혼까지 하기에는 내눈에 안차고 그렇다고 놔주면 다른 여자들이 채갈것 같아서 왠지 아까운 그 남자를 원글님마음에 쏙드는 결혼할 상대가 생길때까지 심심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니 계속 옆에 두자. 뭐 이런거죠?
53. ㄴ
'10.11.18 1:44 PM (116.37.xxx.143)그게 남친은 커녕 그냥 "친구" 사이라도 될 법한 얘기인가요?
아니, 차라리 진짜 친구라서 내가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한. 번. 만' 해줘 이러면 해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이랑 무슨 사회생활 조언자??54. ?
'10.11.18 2:07 PM (125.135.xxx.80)님은 친구라는데 남친은 애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55. 결혼하기
'10.11.18 2:44 PM (221.145.xxx.203)전부터 자기 부모에게 효도를 강요하는 남자는 결혼하고 나서도 신경이 그쪽으로 가 있습니다.
내 여자친구, 부인의 마음은 살피지 않고 내 부모의 마음만 살피지요. 장인, 장모의 마음은 당연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런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여자들은 말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가부장적 사고가 강하고 남성우월주의에 젖어 있습니다. 연애 때는 그게 남자다워 보이거나 여자를 보호해주는 것처럼 보이거나 기사도로 보이는데, 결혼해서 남편이 아내를 연애때처럼 배려할 필요가 없어지면 그때 본색이 드러납니다.56. 남자가
'10.11.18 2:58 PM (59.28.xxx.92)이상하네요. 그렇게 가면 끌려갑니다. 아는 분중에 글케하다가 후회하는 결혼해서 이혼했어요.
57. 근데
'10.11.18 3:08 PM (61.32.xxx.51)여기서 남친은 애인인데 구별하고 말것도 없지요.
저도 독신주의였는데 남친(현 남편)이 자기도 결혼 생각없다 연애만 하자고 해서 연인관계 유지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남편의 꾀임에 넘어간거지만, 원글님이 남친 부모님께 해야할 도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혼도 안했는데 안부인사는 또 뭔가요? 전 이해 못하겠네요.58. 로그인
'10.11.18 3:17 PM (210.94.xxx.89)댓글달라고 로그인.
^^
가치관의 차이지요.
무엇이든. 겉으로 좋게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쉽게 말을 하는 사람과.
진정성을 따져서, 진실이 아닌것. 확신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
회사에서도 이런 부류들이 있고.
각자의 역할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남친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이기적으로 보이는게 당연할 듯 싶구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그런 남친이 이해도 안되고 대응해주고싶지도 않지요.
한두번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내 주장을 꺾는 것이 뭐가 나쁠까 싶기도 하구요.
진정성이 없는 세상에서 스스로의 가치관을 지키고 사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음..
너무 허공을 도는 얘기 같네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라구요~
다만 그 무엇이 되었든, 원글님이 결정하게 되는 것이, 최선이고,
다 의미가 있으니 괴로워마세요.
* 보통 남친 같은 부류는 원글님같은 부류를 전혀 이해 못합니다.
이런 선입견 좋지 않지만, 남친이 B 형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ㅎㅎ59. ?
'10.11.18 5:13 PM (218.239.xxx.110)왜 만나시는거에요?
사회생활의 조언자가 애인사이는 아닌거자나요?
그냥 두분다 결혼에 뜻이 없으셔서 쿨하게 연애만 하자고 합의하신거면
남친의 요구는 좀 오바이신거 같아여.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괜히 그러는게 더 나쁘자나요
어른들한테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아님 님만 결혼 생각이 없고 그냥 만나는거고 남친은 결혼생각을 가지고 계신거라면
님은 정말 나쁘고 당장에 헤어지는게 마땅하다고 보이네여!
관계를 먼저 명확하게 하심이...60. 결혼할
'10.11.18 5:24 PM (211.178.xxx.248)사이여도 결혼전부터 효도운운하며 전화를 종용하는건
정말 아닌데요.
관계를 확실히 하시고 결혼안할거며 놓아주는게 맞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길 원하면 이딴 소리 절대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감으론 별로네요......61. 뭐가
'10.11.18 5:39 PM (60.53.xxx.8)이기적이라는 건지
무리한 부탁을 하는 남자분이 이기적이지요.
서로 갖기엔 싫고 주기엔 아까운 그런 관계는 조만간 정리되겠는데요62. 그게..
'10.11.18 6:01 PM (61.102.xxx.108)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사귄지 얼마 안되서 어머님을 뵌적이있어요.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어른들께 좀 싹싹하게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이후로 안부인사도 잘 드리고 했었는데, 그남자랑 헤어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연락을 안하다가 그남자가 자꾸 연락을 해오는데, 자기네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한다고..
아직도 니얘기를 하시면서 보고싶다 하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때 느꼈는데, 결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을 뵙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그냥 효도의 목적으로 그런걸 바라는 님 남친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구요.
제가볼땐 님께는 효도목적이라고 둘러댈뿐 남친은 결혼까지 생각을하고, 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려논 상태인것 같네요~63. 원글님 편을
'10.11.18 7:29 PM (117.53.xxx.202)들어주는 댓글들은 따뜻한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