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반 위내시경 해보신분들 많이 힘들던가요?

수면내시경말고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0-11-17 15:21:25
아무래도 위에 탈이 난듯해서
회사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가능하다면 위내시경을 받아봤으면 하는데
근무시간중에 갔다와야 하는거라
아무래도 수면내시경은 좀 힘들지 싶어서요.

일반 내시경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에요 ㅠ
침 질질흘리고 구역질난다고 하던데...
그래도 또 하면 5분정도면 끝나니까 할만 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참으면.. 참아지는거죠?
해보신분들 계세요?
IP : 58.145.xxx.2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3:23 PM (121.143.xxx.196)

    병원에서 청진기 해보시고 의사선생님께서 뭐라하시나요/
    대충 1차적으로 청진기에서도 진찰이 가능하고 좀 이상하다싶으면
    내시경 해보라고 하고 아니면 권유하지는 않아요(상식적인 의사라면은요)

    다른곳에서도 검사 받아보시고요 내시경은.........음
    뭘 하든 괴롭고요 목구멍이 헐어요...
    이상없으면 스트레스라고 할거에요~~

  • 2. ㅎㅁ
    '10.11.17 3:24 PM (121.133.xxx.223)

    두번했는데
    뭐 참을만 합니다...(전 엄살 무지 심함 ㅜㅡ)
    몸에 힘을 잘빼는게 중요한데 힘들긴 하죠.
    요샌 기계가 좋아져 관도 얇아지고 해서....
    걍 일반 하세요.

  • 3. 음..
    '10.11.17 3:27 PM (183.100.xxx.68)

    전 일반은 딱 한번 해봤고 수면으로 여러번 했는데(며칠전에도... ㅠㅠ)
    꼭 수면으로 하세요 ^^;;;
    일반은 힘들었어요. 생각만 해도 식욕이 떨어져요....

  • 4. .
    '10.11.17 3:28 PM (211.246.xxx.200)

    당근 참을만해요~ 예전엔 다 그냥 내시경했는데요 뭐..
    학생때 했는데, 조금 힘들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구요
    전 요새 사람들이 너무 약한거 같아요.. (저 30대지만 ^^)

  • 5. .
    '10.11.17 3:29 PM (98.148.xxx.74)

    엄마가 할만하다고 일반으로 하라길래 일반으로 신청했다가
    검사끝나고엄마한테 전화해서 따졌어요
    엄마, 딸 죽이려고 했냐고 ㅎㅎㅎㅎ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다시는 안할래요.

    내시경할때 힘든거는 검사관에 따라서 엄청 차이가 난다네요. 저하는분은 못하는 분이셨나봐요.

  • 6. 3분
    '10.11.17 3:30 PM (221.155.xxx.11)

    3분만 참으세요.
    저두 일반 내시경했는데
    참을 만 했어요.
    웩 두번만 하면 끝나요^^

  • 7. ..
    '10.11.17 3:31 PM (220.93.xxx.208)

    수면내시경 한 10분~15분 정도면 끝나고
    5분정도 있다 깔금하게 깨던데요
    푹 자고 기분좋게 일어난 기분
    내시경 한 기억도 없어요

  • 8. 저는
    '10.11.17 3:34 PM (121.153.xxx.41)

    일반내시경 세번 해봤는데요. 두번은 괜찮았고 한번은 의사가 마구 집어넣는바람에 식도가 조금 찢어져서 계속 피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잘 하는 분한테 하면 괜찮아요.

  • 9. 괜찮았어요
    '10.11.17 3:36 PM (211.195.xxx.165)

    몇달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저도 82에 여쭤봤었죠. 처음이고 너무 걱정되어서요.
    일반, 수면 다 반반이에요. 반응이...
    말 그대로 개인차가 있다는 거고요.
    침 흘리고 울고 못 보일 거 죄다 보인다고 그래서 정말 고민했는데
    사실 일반을 해봐야 내게 맞는지, 힘든지, 아픈지 알거 아녀요.
    알아야 다음에 수면을 선택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검사 당일날 그냥 일반으로
    결정하고 검사 받았는데요.
    목 마취하는 물약 같은 거 입메 머금고 있는 게 전 더 힘들었던 듯.
    실상 위내시경은 잘 마쳤어요.
    처음으로 위내시경 하는데 일반으로 한다고 하니까 의사가 한숨 푹 쉬면서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전 침도 안흘리고 멀쩡하게 넘 잘 받았고
    검사 받고 나니 간호사가 감탄하데요.. 너무 잘 한다고.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어요.
    거북스럽다는 느낌이 강하죠.
    배가 아프거나 어디 다쳤을때 오는 통증처럼 아픈것이 아니라
    목에 뭐가 걸렸을때의 이물감 같은 것이 좀 크게 느껴지는 기분이고
    긴 내시경이 식도며 위며 그 안까지 들어가는 느낌이 생생하고 거북하니까
    그게 좀 참기 힘들지 사실 참을만 해요.
    내시경 넣을때 그냥 음식물 삼킨다..라고 생각하고 꿀꺽꿀꺽 목으로 넘겨주면
    더 쉽고요. 위 안으로 내시경 들어갈때 정말 이물감 때문에 좀 힘들지만
    힘든거 3분 참으면 되요. 금방이거든요.

    전 처음이었지만 말끔하게 했고 해볼만 했고 다음에도 일반으로 할 거에요.

  • 10. 음..
    '10.11.17 3:36 PM (175.124.xxx.42)

    저 한10년전에 일반으로 내시경했는데 할만했어요..
    침 질질나오고 웩웩~ 구역질하긴했지만 제뱃속을 구경하느라고 잘 버텼어요..
    의사선생님이 화면 볼꺼냐고 해서 구경하면서 버텼어요. 의사선생님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어요^^;;

    근데 며칠전에 수면으로 위내시경했는데 목을 콱 찔렀나봐요..며칠지났는데 아직까지 아프네요.
    완전 열받아서 전화해서 따졌더니 계속 아프면 와서 약처방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건강검진으로 그냥 한건데 괜히 병 얻었어요..전에 일반으로 할때는 하나도 안아팠거든요.
    수면으로 하니까 아무느낌 없어서 막 쑤셔도 모르겠다싶은거있죠..잘 했는지 의심까지 되네요.
    담엔 꼭 일반으로 해야겠어요..

  • 11. 수면내시경말고
    '10.11.17 3:45 PM (58.145.xxx.210)

    원글이/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봐야겠어요. 아무래도 회사에 빨리 복귀해야 하니 일반으로 해야할듯해요 ㅠㅠㅠㅠㅠ 잘 견디고 올께요 ^^

  • 12. ...
    '10.11.17 3:50 PM (61.78.xxx.173)

    수면도 20~30분 정도면 충분해요.
    보통 병원 점심 시간이 한시부터라서 12시쯤 예약해서 점심 시간 이용해서
    했는데 오래 걸리줄 알았는데 시간이 남더라구요
    전 점심 시간 이용해서 했는데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 13. .
    '10.11.17 3:52 PM (221.155.xxx.138)

    10년 전에 일반, 올 여름에 일반, 이렇게 두 번 했어요.
    10년 전엔 목구멍 마취약 입에 머금고 있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이번에 간 병원에서는 목구멍에 칙칙이만 두 번 뿌리더라구요. 그걸로 간단히 마취 완료.
    전 위벽에 작은 용종이 발견돼 5분은 더 걸렸는데, 괴롭기야 무척 괴롭지만 못 할 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갈수록 겁이 많아지고 엄살도 심해져서 뭐 하기 전에 극도의 패닉에 빠지는게 문제.
    마취약 때문에 목구멍 감각이 무뎌진 직후 입에 마우스피스? 같은 걸 끼우는데 갑자기 엄청난 공포가 엄습해와 간호사한테 난리치고, 결국 간호사가 머리통 누른 후에야 목구멍에 관을 넣었죠. ㅋㅋㅋ
    처음이시면 일단 일반으로 해보세요. 의외로 별로 힘들지 않을수도 있어요.
    전 혹시 마취가 안돼서 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돈대로 깨질까봐 수면내시경을 못하는 이상한 강박증이 있어요. ^^

  • 14. 위가...
    '10.11.17 3:53 PM (114.205.xxx.39)

    약해서 일년에 한번씩 5번 정도 모두 일반으로 했는데요...
    두번째까지 요령이 없어서 웩~웩~대고 꿀렁대고 해서 힘들었는데
    일단 입에 넣기 시작하면 코로 숨을 쉬지 말고 입으로 쉬세요
    침 흘리는것 신경쓰지 마시고요, 침 신경쓰다가 구토하면 기구가 자꾸 빠져나와서
    시간만 오래 걸리고 고생하니까요(그리고 긴장하지 말고 몸에 힘을 쫙~ 빼셔야 해요)
    그전에 간호사한테 휴지를 많이 달라고 해서 입 옆으로 침 흘릴 위치에
    휴지를 고여 놓으시면 끝나고 나도 별로 험해보이지 않습니다 ^^
    의사가 항상 끝나고 나면 정말 잘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칭찬인지 뭔지...

  • 15. 일반
    '10.11.17 4:00 PM (211.253.xxx.65)

    저는 일반으로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계속 트림나오고 구역질 하는데 트림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저 잘참는데 위내시경 할때는 정말 욕이 나오던데요....
    같은날 했던 대장내시경은 괜찮던데....
    다음에 위 내시경 하라고 하면 절대 수면내시경 할거예요.

  • 16. 나두두번
    '10.11.17 4:56 PM (218.158.xxx.47)

    할때는 정말 고통스럽고 수면할걸,, 하다가,,
    끝나고 나면,,이걸로하길 잘했다! ㅎㅎㅎ 합니다
    2,3분 참으면 돈5만원도 굳어요 ㅎㅎㅎ

  • 17.
    '10.11.17 5:22 PM (183.98.xxx.208)

    일반으로 2년전에 했어요.

    삼키기가 그렇지... 하고 나니까 이상하게 개운하더라구요.
    뭔가 속이 뻥~ 뚫린 느낌...

    다시 하라고 해서 일반으로 할래요.

  • 18. 수면내시경말고
    '10.11.17 5:38 PM (58.145.xxx.210)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수면도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안걸리네요.
    일단 병원 가봐야겠어요.

  • 19. 일반
    '10.11.17 6:27 PM (128.189.xxx.55)

    전 병원에서 너무 당연하게 일반으로 하실거죠?라고 물어서 일반했는데...의사선생님이 잘 하시는 거 였는지 별고통 없이 수월하게 했어요. 침 많이 나오고(원래 침이 좀 많은 체질..), 이물감도 있었지만 못 버틸 수준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혼자 갔는데 수면하면 더 번거로웠을거 같아요.

  • 20. 어제.했어요.
    '10.11.17 6:31 PM (183.103.xxx.176)

    전 첨부터 수면내시경 할려고 맘먹었구요.
    차몰고 갖죠. 간호사가 차 몰고왔으면 안된다고..ㅜㅜ
    운전안된다고해서..완전 난감..
    근데..원장님이 워낙 잘한다고 소문난분이셨어요.
    간호사들이 그냥 해보라고..정말 2분안에 끝난다고..본인도 3번했다고..
    그래서...겁많은 저.....그냥 ....했습니다.!!
    간호사가 미리 교육시키네요..누워서 힘주지말고 편하게있어라..
    코로 숨을 쉬어라..등등.. 위로도 해주고요..
    결론은..궂이 수면내시경 안해도 된다 입니다.
    충분히 할만했구요. 참을만해요.
    아픈게아니라..굉장히 답답하고 토할것같은 고통이예요.
    앞으로 매년할때마다 그냥 할려구요.

  • 21. *&*
    '10.11.17 7:22 PM (175.124.xxx.65)

    건강검진에서 하는 일반 내시경은 하지 마세요. 사람 잡습니다.
    그것도 기술이거든요. 해 본 사람이 잘한다고 하는 곳에서 하세요~

    그래서 바로 위에 댓글님~ (어제, 했어요님)
    무슨 병원에서 하셨는지요. 이제 저도 해야 하거든요. 정보 좀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78 제 키가 163인데요 11센티짜리 힐 신으면 14 너무오바일까.. 2010/05/11 1,599
540177 홍대주변, 중2아들과 갈만한곳..알려주세요 3 승햐 힘내 2010/05/11 687
540176 서울국제도서전 가실 분(초대권입니다) 6 bookwo.. 2010/05/11 632
540175 석가탄신일 연휴 어디 놀러 가시나요? 흐흐 2010/05/11 488
540174 돌잔치 3 .. 2010/05/11 547
540173 우울증 치료를 받아보니.. 27 경험나누기 2010/05/11 7,068
540172 차바꾸려는데. 2 . 2010/05/11 581
540171 최고 혈압 130이면 고혈압 초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4 ... 2010/05/11 2,142
540170 당신은 교육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뭘 하고 계십니까? 1 도전적 2010/05/11 332
540169 신랑이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 12 길들이기.... 2010/05/11 2,170
540168 여야 서울시장 후보, 17일 KBS에서 정책토론 1 세우실 2010/05/11 265
540167 영화 '이끼'덕분에 찾아본 원작 만화 '이끼'.. 8 한번 보세요.. 2010/05/11 1,237
540166 집을 매수하는데 전세자가 대출받은지 확인하는방법 있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10/05/11 916
540165 화장 잘 하는 법&화장 순서 3 n 2010/05/11 1,207
540164 요즘 유행하는 중학생 운동화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4 중학생운동화.. 2010/05/11 1,198
540163 강아지키우신분, 구충제 어디서 사세요? 7 dog 2010/05/11 1,282
540162 아침부터이불터시다가... 4 15층아줌마.. 2010/05/11 1,449
540161 독한 감기와 비염 2 감기 2010/05/11 471
540160 초등 1학년..논술 가르쳐야 할까요?? 4 초등초짜맘 2010/05/11 897
540159 일산이 그리워요... 16 아내 2010/05/11 2,266
540158 요새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11 엄마 2010/05/11 2,160
540157 다른 사람 자동차도 운전 잘 되시나요? 8 전못해요 2010/05/11 676
540156 부산·경남, MB정부 견제론 44%, 안정론 27% 3 verite.. 2010/05/11 562
540155 명박씨가 기어코 예언을 이루려나 봅니다. 9 무르익는 분.. 2010/05/11 1,924
540154 노래방 갈껀데 노래추천 좀 4 노래방 2010/05/11 602
540153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 아줌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25 깍뚜기 2010/05/11 2,721
540152 혹시 선거유세 알바 하려면요.. 6 알바생 2010/05/11 1,030
540151 김밥쌀때 고슬고슬한 밥지으려면 물을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3 냄비밥 2010/05/11 858
540150 결혼 선배님들.. 여쭐께요.. 23 ... 2010/05/11 2,599
540149 김용철변호사가 제시하는 삼성불매의 가장 확실한방법 !!! 8 봉순이 2010/05/11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