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 아침에 등수가 뒤바뀌다(교육청 영재)

나원참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0-11-17 15:03:57
요즘 교육청 영재 학교 추천이 진행중인데요
저희 학교는 내신으로 한학년에 2명을 뽑습니다
우리애도 반에서 추천 받고 심사 받아서 뽑혔다고 선생님께서 시헙볼 준비하라고 하셨답니다
저는 크게 기대하지않았지만 일단 기회가 주어졌다는데 기쁘고 아이도 좋아했어요

그 런 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애한테 착오가 생겼다 너가 2등인줄 알았는데 3등이더라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라 하셨답니다...

이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처음 부터 안됐다면 아쉽지만 너가 실력이 모자랐나 보다 인정 하겠지만 2등이 갑자기 3등이 될수도 있나요??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말한것도 아니고 애한테 그렇게 말해놓고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제가 전화했더니 뭐 아쉽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자세한 이야기도 안해주고 공고에 보니 학교장의 의견이 중요하다던데 무슨 입김이 있었는지 너무 찜찜하고 기분 나쁩니다

그까짓 교육청 수업 안들어도 그만 이지만 내가 학교에서 안나서서 이런일이 생긴건지 도대체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고민 입니다

교장한테 물어볼까 교육청에 진상조사 요구할까 하다가 괜히 힘빼는일만 하는것 같고...

이런일 당하니까 아무힘도 없는 내가 초라해 보이네요

애만 잘키우면 되는게 아닌가봐요  저도 많이 속상하지만 애 기분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영재를 뽑는데 학교 점수로 뽑는다는것도 웃기고 선생님들의 재량으로 뽑는다는것도 웃기고 그럼에도 아무힘도 없는 내가 한심하네요...

저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아님 따지러라도 갈까요?
IP : 220.94.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3:10 PM (180.68.xxx.58)

    일단은 님 아이가 밀려나서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가게 된 아이가 누군지 알아보세요. 그 아이나 부모에 대해 알고나면 님의 심증이 부질없는거거나 확실해지거나 할수 있을거 같아요.

  • 2. 나원참
    '10.11.17 3:11 PM (220.94.xxx.185)

    아니요 3등 아이 점수가 잘못올라가서 2등이 된거예요 단순실수인지 고의 조작인지 의심스럽다는거죠

  • 3. 지나가다
    '10.11.17 3:54 PM (121.166.xxx.101)

    학교에 자질이 안 된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이것은 선생님 얘기가 맞지 싶네요. 시험지라는 객관적 자료가 있쟎아요. 학년에서 2명이면, 그 학년의 모든 선생님들이 다 모여서 등수를 매겼다는 것인데, 그 선생님들이 모두 어떻게 했을 리도 없구요. 하지만, 애가 마음이 많이 상했겠네요.

  • 4. .
    '10.11.17 4:03 PM (211.211.xxx.105)

    실망이 크시겠지만....학교측의 단순실수 인 것 같은데요
    선생들도 사람이고...
    어찌보면 학교의 명예가 걸릴 수도 있는 일이고
    감사에 걸릴 수도 있는 일인데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하지 않아요.

    만약에 진상조사 하셨다가....정말 3등이면~
    그 후에 담임선생이하...선생님을 얼굴을 어찌 보실려고~
    동네에도 소문이 쫙~ 날텐데요.
    졸업까지 아이가 학교다녀야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5. 사실
    '10.11.17 4:04 PM (180.69.xxx.106)

    학교 점수로 영재 추천 뽑는다는게 좀 웃기긴 한데 그것말고는 아마 공정하게 뽑을 방법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올해는 성적뿐만 아니라 관찰 추천인가해서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태도나 창의성도 조금은 평가한다고 하는데...
    그게 엄마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게 뽑지는 않을거에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의 실수인 것 같은데요...암튼 아이 잘 타일러주세요.
    그거 별거 아니지만 ㅋㅋ 현재는 속상하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75 서울국제도서전 가실 분(초대권입니다) 6 bookwo.. 2010/05/11 632
540174 석가탄신일 연휴 어디 놀러 가시나요? 흐흐 2010/05/11 488
540173 돌잔치 3 .. 2010/05/11 547
540172 우울증 치료를 받아보니.. 27 경험나누기 2010/05/11 7,068
540171 차바꾸려는데. 2 . 2010/05/11 581
540170 최고 혈압 130이면 고혈압 초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4 ... 2010/05/11 2,142
540169 당신은 교육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뭘 하고 계십니까? 1 도전적 2010/05/11 332
540168 신랑이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 12 길들이기.... 2010/05/11 2,173
540167 여야 서울시장 후보, 17일 KBS에서 정책토론 1 세우실 2010/05/11 265
540166 영화 '이끼'덕분에 찾아본 원작 만화 '이끼'.. 8 한번 보세요.. 2010/05/11 1,237
540165 집을 매수하는데 전세자가 대출받은지 확인하는방법 있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10/05/11 917
540164 화장 잘 하는 법&화장 순서 3 n 2010/05/11 1,208
540163 요즘 유행하는 중학생 운동화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4 중학생운동화.. 2010/05/11 1,198
540162 강아지키우신분, 구충제 어디서 사세요? 7 dog 2010/05/11 1,286
540161 아침부터이불터시다가... 4 15층아줌마.. 2010/05/11 1,449
540160 독한 감기와 비염 2 감기 2010/05/11 471
540159 초등 1학년..논술 가르쳐야 할까요?? 4 초등초짜맘 2010/05/11 897
540158 일산이 그리워요... 16 아내 2010/05/11 2,266
540157 요새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11 엄마 2010/05/11 2,160
540156 다른 사람 자동차도 운전 잘 되시나요? 8 전못해요 2010/05/11 676
540155 부산·경남, MB정부 견제론 44%, 안정론 27% 3 verite.. 2010/05/11 562
540154 명박씨가 기어코 예언을 이루려나 봅니다. 9 무르익는 분.. 2010/05/11 1,924
540153 노래방 갈껀데 노래추천 좀 4 노래방 2010/05/11 603
540152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 아줌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25 깍뚜기 2010/05/11 2,721
540151 혹시 선거유세 알바 하려면요.. 6 알바생 2010/05/11 1,030
540150 김밥쌀때 고슬고슬한 밥지으려면 물을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3 냄비밥 2010/05/11 859
540149 결혼 선배님들.. 여쭐께요.. 23 ... 2010/05/11 2,599
540148 김용철변호사가 제시하는 삼성불매의 가장 확실한방법 !!! 8 봉순이 2010/05/11 1,317
540147 벌로 수정한 친환경참외는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1 원더우먼 2010/05/11 604
540146 이들 중 범인이 뭘까요? 7 설사 2010/05/11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