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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등수가 뒤바뀌다(교육청 영재)

나원참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0-11-17 15:03:57
요즘 교육청 영재 학교 추천이 진행중인데요
저희 학교는 내신으로 한학년에 2명을 뽑습니다
우리애도 반에서 추천 받고 심사 받아서 뽑혔다고 선생님께서 시헙볼 준비하라고 하셨답니다
저는 크게 기대하지않았지만 일단 기회가 주어졌다는데 기쁘고 아이도 좋아했어요

그 런 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애한테 착오가 생겼다 너가 2등인줄 알았는데 3등이더라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라 하셨답니다...

이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처음 부터 안됐다면 아쉽지만 너가 실력이 모자랐나 보다 인정 하겠지만 2등이 갑자기 3등이 될수도 있나요??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말한것도 아니고 애한테 그렇게 말해놓고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제가 전화했더니 뭐 아쉽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자세한 이야기도 안해주고 공고에 보니 학교장의 의견이 중요하다던데 무슨 입김이 있었는지 너무 찜찜하고 기분 나쁩니다

그까짓 교육청 수업 안들어도 그만 이지만 내가 학교에서 안나서서 이런일이 생긴건지 도대체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고민 입니다

교장한테 물어볼까 교육청에 진상조사 요구할까 하다가 괜히 힘빼는일만 하는것 같고...

이런일 당하니까 아무힘도 없는 내가 초라해 보이네요

애만 잘키우면 되는게 아닌가봐요  저도 많이 속상하지만 애 기분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영재를 뽑는데 학교 점수로 뽑는다는것도 웃기고 선생님들의 재량으로 뽑는다는것도 웃기고 그럼에도 아무힘도 없는 내가 한심하네요...

저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아님 따지러라도 갈까요?
IP : 220.94.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3:10 PM (180.68.xxx.58)

    일단은 님 아이가 밀려나서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가게 된 아이가 누군지 알아보세요. 그 아이나 부모에 대해 알고나면 님의 심증이 부질없는거거나 확실해지거나 할수 있을거 같아요.

  • 2. 나원참
    '10.11.17 3:11 PM (220.94.xxx.185)

    아니요 3등 아이 점수가 잘못올라가서 2등이 된거예요 단순실수인지 고의 조작인지 의심스럽다는거죠

  • 3. 지나가다
    '10.11.17 3:54 PM (121.166.xxx.101)

    학교에 자질이 안 된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이것은 선생님 얘기가 맞지 싶네요. 시험지라는 객관적 자료가 있쟎아요. 학년에서 2명이면, 그 학년의 모든 선생님들이 다 모여서 등수를 매겼다는 것인데, 그 선생님들이 모두 어떻게 했을 리도 없구요. 하지만, 애가 마음이 많이 상했겠네요.

  • 4. .
    '10.11.17 4:03 PM (211.211.xxx.105)

    실망이 크시겠지만....학교측의 단순실수 인 것 같은데요
    선생들도 사람이고...
    어찌보면 학교의 명예가 걸릴 수도 있는 일이고
    감사에 걸릴 수도 있는 일인데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하지 않아요.

    만약에 진상조사 하셨다가....정말 3등이면~
    그 후에 담임선생이하...선생님을 얼굴을 어찌 보실려고~
    동네에도 소문이 쫙~ 날텐데요.
    졸업까지 아이가 학교다녀야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5. 사실
    '10.11.17 4:04 PM (180.69.xxx.106)

    학교 점수로 영재 추천 뽑는다는게 좀 웃기긴 한데 그것말고는 아마 공정하게 뽑을 방법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올해는 성적뿐만 아니라 관찰 추천인가해서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태도나 창의성도 조금은 평가한다고 하는데...
    그게 엄마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게 뽑지는 않을거에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의 실수인 것 같은데요...암튼 아이 잘 타일러주세요.
    그거 별거 아니지만 ㅋㅋ 현재는 속상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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